메뉴 버튼

마이페이지
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자 김형진입니다.

 

저는 40대 후반에 2005년에 건축사자격을 취득하고 지금은 건설사에서 건축설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플랜트 건축을 주로 하다 보니 전기, 기계분야와 협업하는 일이 많았고, 직급이 올라가다 보니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 위험물 등 모든 분야를 검토, 책임져야 하는 위치가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등 에너지에 대한 관심 및 규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건축분야 보다는 전기, 기계분야가 에너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기에 항상 관심이 많았지만 겉에서 주워듣는 얘기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평가사 시험공부는 저에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특히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건축계획 각론을 재정리하게 되었고, 기계, 전기 분야를 원론부터 공부하게 되어, 지금은 어느 정도 기계, 전기 도면과 계산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저는 타 수험생보다 유리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건축사 자격증이 있어서 필기에서 1과목(건축환경계획)을 면제 받았고, 실무에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건축법규를 검토해야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필기시험 준비할 때 건물에너지관계법규와 건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 과목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다만 건축설비시스템은 기초부터 해야 해서 다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수험기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필기는 4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실기는 7월7일부터 10월20일까지 였습니다. (7월1일 필기시험 끝나고 일주일은 휴식!)

공부 방법은 정말 단순하고 무식하게 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동영상강의(과목+기출문제) 시간을 모두 더한 후에 수험기간으로 나누었더니 하루에 약 2시간 정도 강의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엑셀에다가 강의리스트를 정리하고 옆에 날짜(Plan) 와 날짜(Actual) 탭 2개를 만들어, 2시간 분량씩 쪼개서 날짜(Plan)를 기입하고, 매일 매일 강의를 들은 날짜를 Actual 란에 기입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하기에 평일에 2시간 이상 강의를 듣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토/일요일에는 강의시간을 늘린 게 아니라 평일처럼 2시간 강의를 듣고, 이전에 강의들은 내용을 책을 보거나, 이해안가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술자리를 줄이고, 가족과 여행을 갈 때도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저녁에 동영상강의를 듣는 등 최대한 하루도 빠짐없이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알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가장 중요한 오답노트와 암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오답노트는 교재, 기출문제에서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정리했고, 암기노트는 이것만은 반드시 외워야 되겠다는 내용을 정리해서 시험 전 일주일동안은 오답노트와 암기노트로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기타 참고할만할 것을 말씀드리자면,

건물에너지관계법규는 법제처에서 최신법규를 다운받아서 서로 비교해가면서 추가로 공부를 했습니다.

에너지효율설계평가는 에너지공단에서 나온 에너지절약설계기준해설서를 별도로 보았는데 해설서는 법이 개정되기 전이기에 개정된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건축환경계획은 (필기시험 때 면제였지만) 실기 준비하면서 필기 쪽 동영상강의까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예전에 건축사시험 준비할 때도 한솔아카데미에서 2년 동안 공부를 했었는데, 1년차에는 학원강의를 듣고, 2년차에는 동영상강의를 들었습니다.

학원강의와 동영상강의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동영상강의의 문제점은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물어볼 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한솔아카데미에서는 학습게시판에 물어보면 그 다음날 바로 답변이 올라와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시험 공부로 필기 83.3점 실기 77.5점의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18년 전 건축사시험 준비 때부터 느꼈던) 한솔아카데미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수님들의 실력 (교재 정리 및 동영상강의) 을 믿었던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기계설비 한영동교수님, 핵심만 간결하게 짚어서 알기 쉽게 설명을 정말 잘해 주신 전기설비 김민혁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건축공학 학사를 졸업하여 비전공자들 보다는 공부가 수월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건축공학을 전공했더라도 교수님에 따라 집중되는 과목이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설비 쪽 공부가 중점인 수업을 주로 수강 했습니다. 제가 이 자격증을 따게 된 이유는 제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비전이 좋을 것 같아서 입니다.

학부생 시절 건축기사, 건축설비기사를 취득하고 관련 업무 2년을 한 후 2022년도 제8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첫 시도에는 1차 합격, 2차 불합격으로 아쉽게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2차를 56점에 떨어져 ‘다음 년도에 무조건 붙을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현재 2023년 제9회를 합격했습니다.

1차, 2차 시험 모두 한솔아카데미에서 인강을 들었고 수강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제8회차때에는 1차만 인강을 들었습니다. 강의라는 것이 개념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기 싫은 마음을 잡아주는 장치가 되어 합격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주도적인 학습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학창시절 주입식 교육을 당해서 인지 퇴근 후 2시간 정도 인강 틀어놓고 듣고만 있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제8회 2차시험 때 1차시험에서 공부한 게 많다고 자만하여 인강을 등록하지 않았다가 공부 시작 자체를 시험 한 달 전에 시작하여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인지하고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의지적인 부분도 고려하여 수강여부를 판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9회 시험은 인강을 수강하여 인강 기간 6개월을 딱 맞추어 5월쯤에 시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77점으로 안정권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공부를 죽어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꾸준히 2시간 정도 5~6개월로 계획을 세워 실천했는데, 이 방법이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며 시험기간 내 스트레스를 덜 받아 제8회차보다 마음도 건강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 안에 공부량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약 6개월동안 2차 교재를 3번정도 정독 하고 기출문제와 작년과 바뀐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건축설비기계기술사 문제에서 이 시험과 공통된 부분을 보는 것 까지 추천 드립니다. 순서는 1번 정독, 1번 기출, 1번 정독, 1번 기출 식으로 한 쪽에 편향되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기술사 만큼은 아니지만 공부 범위가 넓은 시험입니다. 효율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반복 학습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저의 올해는 합격 하나만으로도 뿌듯한 한 해였습니다. 제 수기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얼마나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분야에 종사하면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 취득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인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인가“ 여러 고민을 하다 ’일단 취득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이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평가 업무를 진행하시거나 관련기관에서 업무를 진행할 분이시라면 해당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관련분야에는 종사하나 인증평가업무를 진행하지 않으시는 경우, 자격증 취득에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취득 과정에서 학습하게 되는 건축물에너지 인증평가 업무의 흐름, 평가방법 그리고 관련법령 및 규정에 대한 내용은 업계 종사자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이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 공부를 매우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방법

공부방법은 별도의 인터넷강의나 교육 등은 수강하지 않았고 오로지 한솔아카데미의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교재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과년도 기출문제와 예제문제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론 학습으로 기초를 다지며 학습을 하는 방법이 정답이겠으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편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론을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니고 문제를 풀면서 필요한 이론은 학습을 진행하였으나 기출문제에 풀이에 불필요한 이론은 대체로 넘겼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냉동기별 특징(장단점)이라던지.. 신재생에너지원별 특징 등등..제가 느끼기에는 2023년도 시험의 경우,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제법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열관류율 계산 문제나 역률 계산 문제 등 기출문제를 풀면서 봤던 여러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다만, 문제의 변별력을 주기 위해 계산 문제를 풀기에 앞서 특정한 전제조건을 알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는 문제들(에너지성능지표 배점관련 등)이 여럿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수기를 읽고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 취득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한 문제를 풀어나가시더라도 해당 문제를 집중해서 풀어보시고 사소한 부분도 꼼꼼히 따져가면서 진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팁

2시간이라는 시험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지나갑니다. 13문제를 풀면서 그 안에 세부문제까지 합하면 문제의 양이 상당하며 문제풀이와 답안을 정답지에 적는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저도 한 문제는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풀지 못하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부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정답을 옮겨 작성하는 것을 최소 한두번은 시험 전에 꼭 해보시는게 시험장 안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78, 9- 72차 시혐 미 접수로 -

 

녹색 건축 인증 분야에 종사하면서 에너지 평가사 분야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었기에 그러한 이유로 조금씩 낯선 분야에(기계 및 전기)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에너지 평가사 시험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벌써 8회까지 시험에서 번번이 2차 시험에 낮은 점수로 낙방의 고배를 흠뻑 마시게 되었지요.

건축을 전공한 덕에(?) 기계 및 전기 분야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5회 정도까지는 기출문제를 한솔아카데미 교재로 이해하면서 조금씩 장기적으로 눈에 익히고 습득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낯선 분야에 자신이 조금씩 생기면서 5회 이후는 2차 시험 준비를 1개월~2개월 정도 저녁 시간을 틈틈이 공부하여 도전했으나 역시나 낮은 점수로 불합격합니다.

 

이번 9회 시험에 접하면서 그동안의 실패의 이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 절실함의 부족과 비전문 분야의 확실한 이해 부족으로 ~~ 평가하여 절실함은 최후의 도전으로 배수진을 치고 (5개월의 여유로 시험 준비 및 1차 시험 포기) 기계, 전기설비 공부는 한솔아카데미 2차 교재로 모든 문제를 눈팅이 아닌 직접 풀어 이해하는 방법으로 학습하여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결국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최연장자가 아닐까? 합니다.)

 

이 시험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 경험을 공유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문제는 1~8회까지 모든 문제를 풀이과정이 머릿속에 전개될 수 있도록 여러번 풀어서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기계 및 전기 분야는 기출문제와 파생되는 문제를 교재에서 찾아 직접 풀어 추가 보충하였고, 가장 기본이 되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분야는 해설서(한국에너지 공단제공)을 기본으로 한솔 교재의 문제를(모든 문제는 적용제외 및 단서조항에 따른 함정이 있음에 주의) 습득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끝으로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꼭~~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8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생 ‘김국현’ 입니다.

 

아래와 같이 약 2년간의 수험생활을 통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을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7회 1차 시험(불합격) → 8회 1차 시험(합격) → 8회 2차 시험(합격)”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취득했던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어서 ‘전기’분야 쪽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풀 수 있었던 이점이 있었지만 기계, 에너지, 건축 등의 분야의 지식은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작할 때, 매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서 우선 전공서적, 인터넷 검색, 유튜브 등을 이용해서 기본 적인 용어, 공식 등을 외우지 않고 반드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처음 몇 달은 문제 속에 나오는 용어들을 이해를 위해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습니다.

 

용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을 때에는 적어도 문제 내에서 어떤 ‘답’을 원하는 지 제대로 알 수 있었고 문제 속에 들어있는 ‘힌트’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각 과목 별로 자주 나오는 내용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강의를 들었고 모든 내용을 제 입맛에 맞게 다시 정리하여 ‘나만의 노트’을 만들었습니다.

 

‘나만의 노트’을 다 만들었을 때에는 지금까지 나와있던 기출문제를 모두 이해하고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고 그 외 다른 연관된 기사, 기술사 시험도 한 번씩 풀어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은 제가 전기기사 2차 시험을 준비할 때, 30년치 기출문제를 10번정도 반복해서 풀어보니 시험장에서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약 20일 정도 남았을 때는 ‘나만의 노트’의 내용을 최대한 줄이려고 새로운 ‘나만의 노트2’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노트는 시험 시작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서 한번 보기위해서 만든 목적도 있지만 해당 노트를 만들면서 많은 내용이 재 정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약 2년 정도의 시간을 시험을 준비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합격해서 ‘합격수기’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 목표로 잡았던 ‘만 나이로 20대일 때, 합격’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관심을 가지셔서 많은 합격생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도전한 동기는 건축사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기계설비, 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식 습득이 꼭 필요한 분야라 생각하였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대비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시험준비 후 2차 시험에서 여러차례 고배를 마셨다. 결코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었다.

기출문제 부재, 해마다 새로운 유형의 출제경향, 교재의 한계 등 고충이 적지 않았다.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시험에 도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배움의 즐거움도 없지 않았다.

건축 전공자로서 공직경험과 공인중개사,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CVS, G-SEED ID 등 자격을 취득하면서 “포기 않고 노력하면 된다” 라는 신념과 자신감이 없지 않았는데 7전8기라는 말이 나에게도 해당될지 이전에 생각해 보지 않았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결코 쉽지않았던 시험이었던지라 성취감은 건축사, 기술사 자격증 못지 않다.

 

Only 한솔아카데미 훌륭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On-line Study 로 준비하였다.

수차례 고배를 마신 것은 번번이 실수가 많았던 탓이었다.

여러 교수님들에게 감사 드린다.

모든 자격증은 필요조건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한다. 무한경쟁속에서 더 노력한 자에게 자격증을 빛나게 할 것이다.

 

작금의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기후 온난화, 이상기후, 탄소배출량 감축 의무화,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건축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RE100캠페인은 이제 기업에서도 목표로 삼기도 한다.

탄소배출 저감은 하나님의 창조실서를 보전하는 일이요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거대한 담론과 서구 선진국들 탄소저감 정책의 흐름을 보면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할 역할이 적지 않음을 예상한다.

 

그리고 에너지평사사가 제 역할을 할 때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22년 10월. 2차시험이 끝나고 학원에서 발표한 답안지를 가지고 가채점을 해보니 합격에 안정적인 점수가 아닌 것 같아 낙담하며 열흘정도를 그냥 흘려보냈다. 

 

그러나 이렇게 낙담만 한들 무슨 소용 있겠나? 싶어 가족들에겐 다시 1차부터 시작해야하고 일단 공부를 시작 했으니 끝은 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한번 더 도전하겠다고 호기롭게 말하였지만, 내심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일찌감치 2차 요약집인 신경향모의고사 자료를 가지고 9회 시험을 준비하던 중 합격 결과를 받아 너무나 큰 감격과 감사한 마음이다. 

 

돌이켜보면 다소 생소한 분야인 건축물 에너지평가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 건설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축적되어갔지만 실무에서 느낀 절실함은 전공인 건축뿐 아니라 기계, 전기, 신재생 등 건설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19년말 기술자 보수교육시 한 과목이던 건축물에너지평가 시간에 조영호 교수님의 명 강의에 마음이 이끌렸고 내가 목말라하던 공부가 바로 이거로구나! 하며 곧바로 한솔 인터넷학원 강의에 등록하여 이 분야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공부를 시작하니 전공인 건축외로는 기계, 전기, 신재생분야는 의외로 너무 어렵게 다가왔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였으며, 핵심은 공부시간 확보인데 일상을 영위하며 공부할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방법은 새벽시간 및 휴일 그리고 휴가기간 등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여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새벽에는 다이닝룸, 휴일에는 카페로 출근(?) 하기를 반복하여 그렇게 어언 3년 간의 노력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공부를 하면서 마음 한켠에서 계속되는 의구심은 아 자격을 확보한다고 과연 앞으로 나의 밥벌이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괜히 눈도 침침해지고 몸만 나빠지는 것 아닌지?

가족들과 보내야 할 휴일을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앉아있는 나 자신이 왠지 초라해지는 기분마저 들 때다.

 

하지만 왜 내가 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자격증이라는 실물도 당연히 갖고 싶었지만 이 공부를 통해 건설분야 전반의 지식을 갖추어 보다 완성된 기술인이 되고 싶었던 초심을 다지며 여러 어려움을 넘기게 되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은,

2년이상 공부에 투자한 분들이라면 실력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고 단지 합격이 되고 안 되고는 자기에게 맞는 유형의 문제가 따로 있을 수 있으니 본인에게 강점인 분야가 시험출제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응시하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차시험에 떨어지더라도 곧바로 2차 준비를 해서 2차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

법규를 제외하고는 2차시험이 1차시험 내용과 거의 많이 겹치기 때문에 1차시험에 떨어졌다고 낙담하지말고 곧바로 2차시험을 준비하자.

 

2차시험은 설사 모르는 문제가 나왔더라도 자신이 알고있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기술하는게 좋은 점수를 받는데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매 시험마다 1~2문제는 기출문제 또는 약간 변형해서 출제되는 것 같으니 꼭 자기 것화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또한 이 공부는 혼자서 하기엔 너무 부담되어 공신력있는 학원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저 역시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의 열정어린 지도로 인해 합격했음을 이 란을 빌려 밝히며 감사드린다.

 

향후 계획은 지금하고있는 건설업무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 분야를 접목해서 계속 심화된 공부를 하고싶다.

 

이 공부를 시작한 후 저 개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달리진 점은,

세상의 모든 문제가 결국은 에너지 관점으로 귀결되더라는 점.

따라서 기후변화,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위기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향후 가장 주목받는 자격증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가 처음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관심을 가지게 된건 발주처로 공사감독 업무를 할 때 였습니다. 회사 내에서 단일면적 업무시설 최고 등급을 받아보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5등급에서 3등급까지 제로에너지 등급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전문자격에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무작정 필기공부부터 시작했습니다. 시작이 막막했으니 알아보니 한솔아카데미에서 필기와 실기 그리고 교재까지 전문적으로 준비되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건축공학을 전공햇으나 고등학교는 문과출신이라 전기와 기계 등 기초과학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한솔아카데미에 기초 수업이있어서 그 부분을 듣고나서 본수업을 듣게되었는데, 기초가 없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필기는 무난히 초시에 합격하게되었습니다.

 

 

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설비와 전기부분은 계산문제가 많았을 뿐더러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인사이동 때문에 실제로는 약 2달만 공부할 시간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44점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로부터 1년뒤에는 4개월의 공부시간을 잡았고 한솔아카데미의 모든 강의를 다 듣고 작년에 받은 모의고사를 전부 풀었습니다. 그 결과 64점으로 아슬아슬했지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로서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한솔아카데미 강의를 위주로 공부를 하며, 강의를 다 듣고 난 후 기출문제를 풀면 무난히 합격할수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기출문제 이외에 예상치 못한 어려운문제가 나오지만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2021년 12월 10일 오전 8시경 한솔학원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공부를 같이하였든 동료로부터 합격을 축하한다는 카톡을 받았다. 시험결과 발표가 10시로 되어 있기에 그 후 확인을 해 보리라는 생각이었다. 10시에 발표되는 결과를 어떻게 아셨냐고 하니 한솔아카데미 공지사항에 이미 공지되었다고 하신다. 이 시험이 처음 시작 때부터 매년 응시하고 년래 행사 같이 매번 떨어졌기에 이번에도 반신반의하고 있었던 차였다. 학원 공지사항에서 수험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는 갑자기 눈물이 고였다. 이 시험을 처음 응시 후 지난 기나긴 세월 동안의 고통을 이제는 마무리하는 순간에 대한 기쁨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이 시험과의 인연은 국가고시로 전환 되기 전 민간고시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가에서는 녹색 저탄소 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였기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에너지 평가사 1차에 시험에 많은 꽤나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였고 1차 시험에 약 천백명 정도 합격한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리고 후년에 시행된 2차 시험에서 백명이 조금 넘는 합격생을 배출함으서 많은 수험생에 실망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도 2차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는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고 시험 방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아는 지인 몇 분과 스터디그룹을 형성하여 공부하였다. 처음의 시험이라 비록 불합격하였어도 또 한번의 기회가 있기에 다시 하면 되리라 생각하며 혼자서 2차 시험공부를 하였지만 역시 합격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제는 이 시험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 이 시점에서 지금의 한솔 학원을 알게 되었고 비록 독학이지만 지난 경험이 있었기에 모든 것을 1차부터 차근차근 다시 공부하기로 하였다. 일단 주말반 학원에 등록하고 매주 꼬박꼬박 강의를 들었다. 에너지 평가사는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요구하였다. 어느 교육기관도 이 모든 것을 일괄하여 강의하지는 않는다.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았다. 원래부터 혼자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법규와 타 분야의 강의는 무척 생소하였다. 기계전공이라 전기분야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건축이나 전기를 공부하신 분들도 기계분야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었다.

 

2차도 주말반에 등록하고 매주 학원 강의를 들었다. 학원을 다니면서 각계각층의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을 만났고 스터디그룹도 만들었다. 이분들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셨다. 그리고 이분들은 한두번의 고배를 마신 후 곧 합격하셨다. 하지만 나는 늘 2차 시험에서 발목을 잡혔다. 그럴 때마다 1차 시험부터 다시 시험을 봐야 했다. 자꾸만 떨어지는 시험에 주변의 시선도 그렇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020년 6회 2차 시험에 떨어지고 허탈감마져 느껴야 했다. 시험 볼 때는 무척 어려워 풀지도 못하였던 문제가 집에 와서 차분히 살펴보니 모두가 학원에서 가르쳐 준 문제였던 것이었다. 응용 능력이 부족함을 느꼈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 공부를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이제 이 공부 그만하겠다고 그리고 그간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때 한솔 원장님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며 용기를 주셨다. 경험상으로 많이 떨어지신 분이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하더라고.....

그리하여 “포기하지 않으면 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1차 공부를 시작하였고 2021년 6월 26일 시험에 응시하였다.

비록 1차 시험을 다시 보고 2차 시험도 다시 보았지만 학원 강의는 계속 들었다. 그리고 매번 듣는 강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원에서는 시험 경향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강의하여 줌을 알 수 있었다. 열성적으로 차근차근 정성으로 가르치는 교수님의 강의는 늘 들을 때마다 새로웠다. 해를 거듭하여 출제되는 문제를 분석하여 향후 예상문제까지 교재와 강의도 맞춤형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2021년 10월 23일 제7회 2차 시험이 있었다. 모든 문제가 학원 강의 틀을 벗어나지 않음을 느꼈다. 시험 후 집에 도착하여 학원에서 발표한 정답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늘 틀리지 말았어야 하는 문제에 대한 실수가 또다시 나를 괴롭게 하였다. 그러면서 전에 같이 이번 시험도 반신반의 해본다. 하지만 이번에는 합격을 하였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던 것이다. 아니 운이 좋았던 것은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야 느낀다. 59점으로 떨어짐과 60점 합격의 1끝 차이가 실력으로는 별것 아니지만 이 한끝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때 빛나는 성과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지난 에너지 평가사 시험에서 여러번의 불합격이 나의 실력에 더욱 보탬이 되었음을......

 

이 시험을 시작하고 여러번의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격려와 도움을 주신,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신 모든 분과 열과 성의를 다하여 강의하여 주신 한솔학원 모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매년 합격자의 수기를 읽으면서 많이도 부러웠던 합격 수기를 저에게도 기회를 주신 한솔학원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제 7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최종 합격한 김진희입니다.

어쨌든 이제서라도 합격수기를 올리게 된 것이 무척이나 기쁩니다.

7회 실기시험을 볼 때 ‘아, 이번에는 시험을 좀 쉽게 내었구나’ 라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를 출제하나’ 하고 허를 찔린듯한 문제들이 몇가지가 있어서 합격에서 멀어질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덕에 시험 끝난후 가채점도 하지 않고 합격자 발표날까지 신경을 아예 쓰지 않고 있었네요. 합격자 발표날도 끝내 확인하지 않고 있다가 한솔아카데미에서 합격수기공모한다는 문자를 받고나서야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을 했더니.. 정말 간신히 합격을 했더군요.

 

저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지만 설계 전공이 아니어서 설계사무실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습니다. 대신 파사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에 에너지 절약설계기준이라든가 건축 법규의 일부 내용, 그리고 건축환경 부분에서 소개되는 몇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좀 익숙하게 들어왔던 터라 처음 시험에 도전을 했을 때에는 나한테 유리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너무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접해보는 기계설비며 전기는 너무도 생소해서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그 부분의 맥을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건축법규도 방대한 양의 암기를 필요로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결국 1차도 한번 떨어지고 2차도 한번 떨어지고 해서 2019년에 준비했던 것을 2021년에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시험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공부 방법을 잠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실기시험 준비를 했던 것은 2021년 1월경부터입니다. 2020년 실기시험의 실패원인이 전반적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완전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시험을 본것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2021년 1월부터 우선 암기보다는 이해를 필요로 하는 기계설비와 전기 부분부터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은 회사 업무로 인해 거의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터라 주말에 6시간 정도씩 꼬박꼬박 기계설비와 전기를 이론부터 간단한 암기 및 계산문제에 집중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4월부터는 한솔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인강수업을 본격적으로 병행하면서 이제 건축환경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설계, 평가까지 범위를 넓혀서 공부했습니다.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업무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에 업무시간에도 틈틈이 반복학습할 수 있었고 가볍게만 익혀왔던 건축환경도 좀 더 집중해서 학습하고 가능하면 많은 부분들을 암기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월부터 해왔던 전기와 기계설비 부분은 4~5 번 정도 반복해서 교재와 강의를 학습했고 9월경부터 시작된 신경향모의고사 강의 역시 시험전까지 2~3번 정도는 반복했습니다. 학습시간 역시 늘려서 평일 업무 시간이 끝나서 집에 돌아와서도 최소 2시간 정도의 학습시간을 가졌고 주말은 거의 8~9시간씩 스터디 카페에서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학습하면서 생겼던 궁금증들은 한솔아카데미의 Q&A 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았고 특별한 질문이 없더라도 다른 수강생들이 올리는 질문에 대한 강사님들의 답변을 꼼꼼히 체크해가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것들을 재학습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내용들은 다시 상세하게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문제 풀이시 오답노트도 꼭 정리를 했구요. 2020년 처음 치렀던 실기시험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고 나니 그제서야 조금씩 내용들이 보이고 이해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간에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면 많은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합격에 큰 목표를 두지 않고 그 과정들을 즐기면서 내가 몰랐던 내용들을 조금씩 알아간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학습도 쉽고 그 과정이 힘들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각자의 역량에 맞게 학습 목표를 세워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한다면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4전 5기로 합격하다.

 

  1. 첫 번째 도전에서 단번에 합격 할 수 있습니다.

대학동창 모임에서 우연히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제도가 시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을 망설이다가 2016년 2회 필기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하여 응시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불합격이었지만 열심히 해보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아내가 한솔아카데미를 추천하여 2017년 1월 기초강의부터 매주 주말 양재동으로 등원하였습니다. 사회 경험이 풍부하신 중년의 수강생 선생님들께서 자리를 가득 매운 모습을 보며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정말 유망한 자격이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필기대비 정규수업을 듣고 학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풀이한 결과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에서는 기초가 탄탄하지 못한 탓에 머릿속에서 답안이 맴돌았지만 간단명료하게 정리를 못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답안 작성을 마치지 못하였고 58.8점의 점수로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수험기간 내내 3회 실기 기출문제를 학습할 때면 “아! 이 문제만 맞았으면 합격했을 텐데.” 하며 가슴이 아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필기시험만 합격해도 만족한다는 작은 목표로 공부를 했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합격후기를 보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연관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첫 도전에서 2차 실기시험까지 합격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줄이고 차분하게 실기시험을 준비했다면 지난 4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3회 실기시험에 불합격을 한 후 7회에 합격하기까지 이토록 오랜 수험생활이 시작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전기공학 전공자로 건축과 기계분야 기초지식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한솔아카데미의 수업만으로도 합격에 근접할 수 있었기에 시험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도전에서 필기와 실기를 단번에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목표를 실기시험까지 합격하는 것으로 삼으시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전 5기로 어렵게 합격한 입장에서 조언을 드린다는 것이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처럼 너무 오랜 기간 고생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며 수험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기출문제는 풍랑 속에서 만난 등대와 같습니다.

필기시험은 한솔아카데미와 인연을 맺은 이후 늘 합격을 하였기에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필기시험 대비 자료를 만들었던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원 교재를 정독한 후에 기출문제를 학원 교재의 목차에 맞춰 분류를 하여 문서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문제에 해당하는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해설서의 자료를 발췌하여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출제문제가 기출과 달리 변형이 되더라도 문제와 관련된 지식을 폭 넓게 숙지한다면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기시험에도 필기시험에서 소개된 내용이 상당부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한 자료를 매해 필기와 실기 준비에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스프링 노트로 만들어서 전문을 반복하여 숙지하였고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서 따르는 법령의 조문을 조사하여 포스트잇에 주요내용을 메모한 후 스프링 노트에 붙여 함께 파악하였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짧은 내용임에도 쉽게 암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했을 때 비로소 머릿속에 저장이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실기시험 합격의 당락이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완벽숙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지나가다 옆구리를 스치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그 내용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한다는 각오로 학습을 해야만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안을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공부 순서는 1. 학원교재로 기초 다지기 → 2.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해설서 발췌하여 학습하기 → 3.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분석 및 숙지하기 이러한 순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건축법은 기출문제에 해당하는 학원교재의 내용을 정리하여 반복학습을 하였고 고득점은 아니지만 60점 초반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실기시험에 직결되지 않는 건축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가족의 배려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대다수가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를 하시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가운데 공부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시험이 일 년에 단 한번이기 때문에 학습 스케줄에 영향을 주는 일들이 있다면 문제가 비교적 쉽게 나오더라도 준비가 부족하여 합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예상하지 못한 업무의 발생과 가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는 등 시험기간에 많은 변수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은 매해 1순위 목표였지만 회사와 가정에서 제가 맡은 일에도 빈틈이 없어야 했기에 불합격 할 때마다 가슴은 아팠지만 “올해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하며 자신을 위로 하였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꿈을 꾸게 된 것도 우리 가족과 더욱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함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건강하시고 아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으며 아내가 수험기간 내내 적극 지지해 주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 이후 저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언제나 저의 종착지는 가족입니다. 응원해주고 믿고 기다려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해 다시 뛰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모두 목표를 이루시어 함께 만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직장생활 39년, 올해 1월 말부로 마감하고 인생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건물자동제어시스템 분야에 몸 담아오면서 건물에너지 분야에 대해 공부해온 바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바를 고민하던 중에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60대 중반에 시험공부를 한다는 것이 엄청난 도전이지만 가족들의 적극적 응원에 힘입어 도전을 결신하고 인터넷과 서점에서 관련자료를 조사하고 일단 객관식 1차시험부터 해보자 결심하고 지난 4월에 한솔아카데미에서 교재 4권을 구매하여 집중 공부를 시작했으나 우선 시험범위가 너무 광범위했고 신체적으로 암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시작부터 어려움이 너무 많았습니다만 우선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방식과 유형 등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여러 번 기출을 풀어보면서 약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솔교재는 이러한 출제 유형에 대해 너무나 잘 정리해주어서 따로 암기노트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자동제어분야에 있었기 때문에 설비시스템 분야는 이해가 빨랐으나 법규와 건축환경, 에너지효율설계평가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기출을 풀어보면서 가장 힘든 것이 120분 시험시간이 절대 부족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마지막 4과목 에너지효율설계평가에서 1/4을 풀지 못하고 찍기로 간신히 마쳤습니다. 저는 과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포기 상태였는데 며칠 후 정답이 공고되고 혹시나 해서 가채점 결과 4과목이 50점 정도로 나와서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도 70/70/60/55 평균 63.5로 기사회생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2차 실기 준비를 위해 한솔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실기용 교재 2권을 구매하고 기출문제와 정답풀이를 통해 시험유형 변화를 점검하고 기출제된 문제를 건축, 기계, 전기 분야별로 문제 유형을 상세히 재분류해서 출제 변화에 대해 조사하며 시험 준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범위가 너무 넓고 주관식 서술형이라 도저히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마침 한솔아카데미의 ‘신경향모의고사’ 강의가 개설돼 있어서 한솔아카데미에 전화하고 9월 15양재동 사무실 찾아가서 미리 결제하고 우편으로 교재를 받아보면서 교재풀이와 교수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갖게되었습니다.

 

‘신경향모의고사’는 시험준비를 하는 모든 분께 반드시 수강하라고 강권하고 싶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처럼 시험범위가 광범위할 경우 출제경향을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공부로 집중해야만 공부의 효율뿐 아니라 자신감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한영동교수님의 촌철살인 설비강의와 수험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애쓰시는 모습, 김민혁교수님의 너무도 자상하신 강의, 김창걸교수님, 권영철교수님의 자세한 문제풀이 접근법 등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시험기간에 유의해서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시간내 풀이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30분 남기고 일단 답안을 마무리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았던 문제는 다시 점검하고 무사히 끝냈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시험 89점으로 합격확인 받고 너무나 뿌듯했고 온 식구들 축하인사를 받았습니다. 마침 12월 5일, 아들 결혼식까지 마무리해서 경사가 겹쳤습니다. 한솔아카데미와 너무나 좋은 인연 평생 잊지 않고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6년... 오랫동안 나와의 시간전쟁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돌이켜보면 2015년 국가자격시험인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자격종목만 보고 건축을 전공한 나에게 굉장히 흥미를 유발하게 한 지격종목이라 쉽게 한번 해볼까하고 그 당시 예문사 교재를 구입하여 2015년 겨울 첫 책장을 넘기게 되었는데 2021년까지 마음고생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하였습니다

왜냐면 나름 기술사외5분야 자격을 취득하면서 평가사를 우습게 생각한 어리석음의 결과가 오늘까지의 마음고생이 될 줄은..........

 

이제 긴 터널을 빠져나왔던 방법을 말할까 합니다

1차시험 결과로는

- 2016년 예문사교재로 암기식 학습으로 불합격(일부과목 과락)

- 2017년 한솔인강 학습으로 불합격(60점 근처에 도달)

- 2018년 한솔인강 재수강하여 합격(턱걸이 합격)

1, 2차 시험 학습 방법

- 한솔에서 제공하는 인강을 무한반복 하여 과목별 목차의 흐름과 내용을 완벽할 정도로 기본내용을 숙지(회사에선 일절 학습 금지)

- 출퇴근 시간활용 : 지하철 60분, 대구 부산 간 KTX 120분

- 휴무일 : 한솔제공 교재 정독

 

2차시험 결과로는

- 2018년 한솔인강 3개월 학습으로 불합격(53점) : 진도 나기기에 급급

- 2019년 한솔인강 재수강 학습으로 불합격(43점) : 기본내용 부족

- 2020년 한솔인강 재수강 학습으로 불합격(50.9점) : 확실한 정리가 안됨

- 2021년 한솔인강 재수강 학습으로 합격(65.3점) : 부족한 부분 보완

 

2차시험 학습방법

첫 번째로는 2차시험의 연속성 학습을 위해 2019년부터 합격 회차 인 2021 년까지 1차 시험 을 계속치루어 합격하면서 2차공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또한 시험출제경향파악, 시험시간익숙, 학습수준정도 알아보기, 긴 지문에 대한 대응능력 키우기 위해서 매년 시험을 치룸

두 번째로 2과목 건축환경은 이해가 잘되지 않는 습공기선도, 공기환경, 단열 분야를 한솔교재 1,2차 교재내용 완벽숙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한솔교재 이외 도서를 구입하여 신 경향문제 대비(만화로 보는 교재도 있음)

 

세 번째로 3과목은 공조냉동분야(공기식 압축기. 흡수식)와 보일러 분야도 한솔교재 이외 유 튜브의 공조냉동, 에너지관리(보일러)기능사 및 산업기사 구독하여 부족한 분야를 보완(엄청난 도움이 되었음)

 

네 번째로 4과목은 확실히 실무에 근무하는 시험자 에게 유리한 분야로 이를 보완하기위해 한솔의 교재는 기본으로 학습하고 에너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에 너지절약설계기준해설서,에너지절약계획서FAQ(이것만 알면 검토기관 김과장 만큼 한다), 제로에너지빌딩 안내서를 학습하여 실무문제에 대해 보완함

 

다섯 번 째 한솔교수님이 강조하시는 1,2차 기출시험문제를 암기할 정도로 내 것 으로 만들어야 하고, 시험문제지와 크기와 같은 문제지로 긴 문장의 지 문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위해 시간은 정하지 말고 정독하면서 지문이 요구 하는 내용파악이 우선(어느 정도 학습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긴 문장의 지문 을 읽다보면 정답요구가 무엇인지 알게 됨)

 

마지막으로 건축물에너지 평가사에 도전하고 계시는 모든 수험자 분께 저의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긴 여정을 마치게 도와주신 한솔교수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한솔아카데미 남 재호 교수님의 물신양면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접한 것은 건설기술인협회교육에서입니다. 2016년 건기협 교육중 강의를 맏으신 어느 강사님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새롭게 시작되었다고 했었습니다. 직장생활 30여년간 쉼없이 학습을 꾸준히 해온 저로서는 건축환경, 즉 환경이란 말에 시작했고, 2017년 초 시대고시에서 시작, 본격적으로 한솔아카데미에서 학습을 했습니다.

 

그동안 합격자 분들 중 1년 만에 합격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엄치 척입니다.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가 밝히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전문자격를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너무 자신만만했던 것 같습니다. 2020년 시험에서 기계 문제에서 냉방이 나왔는데 시험 중 무엇에 홀렸는지 외기량과 실내유입량의 비율을 바꿔 계산했더라구요. 시험마치고 이틀 후에 잠자리 들기 전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등에서 식은땀이 쫘~악 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3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 문제가 5점 문제 입니다. 그 덕에 1년 더 했구요.

 

결론적으로 5년 만에 합격을 했습니다. 나름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전공이 전기, 기계가 아닌데 나름 공조냉동기계기사, 전기기사 학습도 병행을 해서 기초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아무래도 5년 동안 학원에서, 코로나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꾸준히 학습을 했고, 특히 건축물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내용 하나 하나를 문장별로 이해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제가 학습한 내용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전공이 학부는 화공, 석·박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정말 기본이 되는 학습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다행이 기계부분은 한영동교수님의 명강의가 있었고, 전기는 남시복교수님과 김민혁교수님 덕분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었습니다. 즉, 기본을 충실히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위환산부터 삼각함수 등,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그리고 정말 여러번 무한 반복 했습니다. 지금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학원교과서(신경향, 실무), 그동안 학원에서 출제한 문제, 그리고 기출문제 등 3주면 한 사이클로 풀이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무한 반복 학습을 했습니다.

 

1차 시험 준비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저는 항상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했습니다, 작년에 1차를 합격했는데도 올해 1차 시험을 봤습니다. 그동안 4번에 걸친 1차 시험에서 단 한번도 불합격 하지 않았는데, 2021년 1차는 1개 차이로 불합격했습니다. 그래도 작년 1차 합격한 것이 있어서 올해 2차 시험을 응시 할 수 있었고, 다행이 2차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따라서 합격 하실 때까지 동시에 1차와 2차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1차 시험에서 관련법은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요. 무한 반복 읽고 연관성을 생각하고 학습하면 무리 없이 70점 이상 가능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건축환경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쉬울 것 같으면서도 문제는 조금 까다롭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21년 1차 시험 중 직달일사 관련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코사인을 적용하지 않아 틀렸죠. 직달이란 말을 이해했으면 코사인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될 텐데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그리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응용력 부족). 기계와 전기는 오히려 기본 이론을 충실히 했고, 교수님들의 강의에 충실하니 항상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기계시험 중 도면이 나온 부분이 있는데, 저는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기계적으로 풀이하면 조금만 응용이 되더라도 쉽게 적응이 어렵더라구요, 따라서 수험자분들은 기출문제, 학원 출제문제 등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이해하고, 조금 어렵게 응용되더라고 적응 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원 강의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에너지평가 부분은 조영호교수님과 김창걸교수님 각각 특성에 맞게 책임 강의를 해주시니 그대로 학습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김창걸교수님의 새로운 분야 문제를 제공해 주셔서 무척 만족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기본에 충실하고 이해하기, 둘째 여러번 반복하고 학습하기, 셋째 학원 강의를 꼼꼼히 듣고 이해하기, 넷째, 모든 분량을 계획된 기간에 풀어보기, 다섯째, 특히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내용 하나 하나를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기, 다섯째 부분 내용은 이렇습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암기도 중요하지만,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내용하고 관련된 문제가 교과서 및 학원 출제 문제에 많이 나와 있으니 함께 연관해서 이해하면 좀 더 효과적인 학습 효율을 도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5년이란 시간을 가지고 학습을 할 줄 몰랐으나, 오히려 지금은 조금 더 학습했고, 이해했고,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긴 시간 학습하다보니 하고픈 얘기가 참 많습니다. 한솔아카데미에서 학습한 수험생은 모두 한 가족입니다. 나중에 평가사를 취득하시면 서로 협력하는 사이가 될 것입니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꾸준히 학습하시면 꼭 성취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권영철교수님, 한영동교수님, 남시복교수님, 김민혁교수님, 조영호교수님, 김창걸교수님외 학원 및 동영상 강의 관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출문제는 선택이 하닌 필수

 

대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수강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강의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후 그 매력에 빠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4학년 여름 계절학기 인턴쉽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의 한 친환경인증컨설팅 회사에 취업하여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면서 경력을 쌓아 처음으로 올해 응시자격이 생기게 되어 응시하였습니다. 1차 시험의 경우 회사에 재직하면서 준비하였고, 2차 시험의 경우 회사를 퇴사한 후 약 두 달 간의 시험공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합격하였습니다.

 

1차 시험의 경우 4개 과목에 대해 객관식문제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2차 시험의 경우처럼 정확한 암기를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회사 업무 특성상 4과목의 경우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었기에 주로 환경과 설비분야에 많은 시간을 할당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만 반복하여 문제만 보더라도 답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1차 시험 당일 문제를 절반밖에 풀지 못한 상황에 시험시간은 3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이에 크게 좌절하여 중간에 퇴실하고 내년 시험을 준비할까하는 고민도 계속 하게 되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다시 마음을 잡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고 나머지는 찍자라는 생각으로 정말 빠르게 시험지를 흝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1차시험 응시결과 1과목 75점, 2과목 70점, 3과목 50점, 4과목 80점을 취득할 수 있었고

2차시험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험 결과가 나오고 바로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일과 병행하지 않고 오랜시간 공부할 수 있었기에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기초부터 다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암기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한 한계가 있었기에 대부분의 시간은 식을 세워 푸는 문제를 위주로 공부하고 교재-신경향모의고사-기출문제 순으로 책 안의 모든 문제를 반복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시험 3일전부터는 건축물에너지절약계획서만 학습하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2차 시험 당일의 경우 기존 출제됬던 기출문제와 상당부분 비슷한 유형이 많아 문제를 푸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으며 84점을 취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통해 기출문제는 정말 100% 암기하고 시험장에 가시기 바랍니다.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호진 대표님과 회사 임직원 여러분, 한솔아카데미 교수진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0년도 회사 퇴직 후 평소 관심이 있어서 시험 공부를 하였던 에너지 평가사를 적극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9년도에 1차를 한번 떨어진 상태에서 한솔학원을 접하게 되었고 퇴직전 본사 대기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건축전공으로 시험과목중 기계설비 문제와 전기관련 문제는 생소하게 다가왔습니다. 시공 현장에서 10년동안 타 공종으로만 접하다가 실제로 공부를 함으로써 실제 시공업무를 하는 것에도 보다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시각을 조금 더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차 시험은 한솔 아카데미의 책을 독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시험의 중요 요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신청하고 그 시험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다시 공부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지식을 채웠습니다.

 

실기 시험의 경우 기출시험지를 통해서 접근해 보려고 20년도 6회시험에 응시하였지만, 쉬운 문제도 많은 부분 실수를 하여서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는 시험이었습니다.

 

7회 실기 시험을 보기 위해서 6회때 공부했던 모의고사 시험지를 1회씩 다시 풀어보면서 공부 방향을 잡았고 작성 답안지에 오답을 확인하여 실기 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다시 습득했습니다. 7회에 새로 신청한 모의고사 시험지로 기존문제에 변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모의고자를 풀어보면서 도출된 오답노트로 틀린 문제만으로 다시 공부를 하여서 틀린 문제에 대해서 다시 틀리지 않도록 공부하였습니다.

 

문제를 접할 때 문제를 통해서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풀이 방식을 얻어서 다른 문제에도 적용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내가 주로 틀리는 문제를 찾을 수 있었고 모의고사에 번호를 붙여서 무작위로 뽑기 시험을 보아 시력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풀이식을 외워서 외워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최대한 지향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이번 시험에서도 문제의 제시사항을 잘못 해석하여 연관된 문제를 틀리는 아쉬운 경우가 있었지만 시험에 합격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격증이 새로 취업한 지금 회사에 바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나 자신의 업무에 자존감을 높여주는 계기로서 보다 성장한 건축기술인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모의고사의 동영상강의로 오답문제의 해결방법에 설비공정 비전공자로 쉽게 접근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회 시험부터 7회 시험까지 7번의 2차 실기시험, 여러 차례 도전 긴 시간이 였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필기시험 후 부족한 시간의 2차 실기시험 준비 그리고 광범위한 출제범위.

기출 문제와 다른 유형의 출제 문제에 대한 당혹감 출제자의 의도도 파악도 안 되는 의미조차도 알지 못하는 출제 문제, 시간에 쫓기다가 긴장 속에 오는 아는 문제도 놓치는 여러 번의 실수, 작성한 답안을 검토할 시간조차 없는 가운데 시험을 치르곤 했다.

불합격

 

또 다시 도전하기 위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동시 학습하기로 하고 체계적으로 학습에 임했다.

실기시험의 부담감을 줄여야 했기에

공부의 흐름이 끊키지 않게 매일 규칙적인 반복 학습과 기출 문제 분석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문제 유형 파악을 하고 문제와 답안요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여러 차례 반복해서 풀어 보았다.

이해 부족으로 인한 미비한 기본개념과 내용은 동영상 강의를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듣곤 했다.

시간 촉박에서 오는 실수와 문제점은 답안작성 시 답안지에 바로 작성하는 연습을 문제를 풀면서 되풀이했다.

답안지에는 공란을 두지 말고 채울 것 - 중요하다

아쉽게도 답안작성 후 검토할 시간조차 없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시험인 것 같다.

 

결론은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풀고, 그리고 반복 학습이 최선인 것 같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한솔 아카데미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와 반복학습

 

먼저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솔아카데미와 교수님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직장 생활하며 공부 하느라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교수님들이 중요한 내용을 강조 해주셔서 공부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설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등을 취득하고 설비 감독 업무를 수행해왔기에 건축설비/환경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법규, 건축, 전기, 신재생 부문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 1차 필기시험

건축과 법규 부문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법규의 경우 암기해야 할 사항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운전을 할 때 한솔아카데미 영상을 틀어놓고 수시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시험 난이도도 법규 부문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필기시험이 실기시험보다 난이도가 높고 공부량도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기 부문은 김민혁 교수님이 시험에 필요한 범위를 특정 해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건축설비 시스템과 건물 에너지효율설계 두 파트는 실기시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기시험을 고려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2차 실기시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순번 상관없이 섞인 경우가 많아 쉬운 문제를 먼저 찾아서 푸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내용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1차 필기시험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하셨다면 실기시험 내용을 이해하시기엔 충분합니다.

실기시험 문제 비중을 본다면 건축설비 부문이 상당합니다. 특히 계산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반복 학습을 하셔야 합니다. 최근 시험 경향을 보면 에너지절약설계검토서의 각 항목들은 문제 조건으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 항목들과 상세 값을 암기하려고 너무 많은 힘을 빼시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광고가 아니라 정말 한솔아카데미 강의가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데 많이 도움 되었으며 게시판 질문에 대한 답글이 빨라서 공부하는데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준비생분들도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건축설계전공으로 건축사 공부를 하기엔 실무기간이 모자랐고 다른 공부를 해볼까 조사해보던 차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그 당시 건축허가 업무 중 에너지절약계획서 도서를 직접작성하게 되었고 관심이 더 생겼습니다. 2018년 한솔학원을 다니며 필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랜시간을 학원에서 강의를 들으며 학원을 다녔습니다. 전기와 기계 과목의 경우에는 한솔학원에서 정규수업보다 먼저 개설된 기초강의를 듣고 과목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저에게는 기초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해 1차에 응시하였고 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2차 시험보기 한달전 수술을 하는 바람에 2차는 준비하지 못하고 시험장만 가게 되었습니다. 1년뒤 2019년 다시 2차 응시를 위한 공부를 시작했지만 55점으로 시험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차 시험을 응시할까 고민을 많이했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본 시험보다는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업무도 바쁜 시기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야 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야근을 하면 언제 끝날지 모르고 피곤해서 공부를 오래 집중하게 힘들었기에 퇴근 후 30분~1시간정도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자란 공부시간을 출근 전에 미리 공부하고 출근하여 마음을 편하게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가 퍼지고 저는 한솔 온라인 강의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오전에 강의 1개를 듣고 출근길에 또 남은 강의를 들으며 출근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스케쥴로 2020년 1차 시험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2차시험은 1차시험을 준비할 때보다 좀 더 회사 업무가 많아져 야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오전 공부는 꾸준히 유지하였으나 문제풀이와 해답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했었고 결국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 2차는 저에게 진짜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좀더 전략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실기 2달전 쯤부터 다시 2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조금 일찍 시작했어야 했다는 불안감이 같이 들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었고 최대한 공부시간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오전에 공부할 에너지가 없어 최대한 출퇴근시간을 강의수강으로 활용하였고, 퇴근 후에는 문제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한솔에서 제공해준 신경항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면서 한번 더 익혀나갔고, 시험 1~2주전부터는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험장에서 시간을 지키기 위해 답안지에 답을 기입하는 것 등을 수시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습니다. 답을 모두다 알수는 없다 생각이 들어서 부분점수를 최대한 많이 받기위해 정확히 모르는 문제도 모두 풀고 나오기로 계획을 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실제로 시험문제를 풀면서 모든 문제를 기입하려고 노력하였고 1개의 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렇게 올해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학원 오프라인 강의부터 온라인강의까지 한솔아카데미의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20년 6회 1차 시험신청을 무작정 신청 해두고, 건축사 시험 후 남은 3주간 공부를 하였고 예상대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22년 7회가 목표였고 용어, 시험 등 하루라도 더 빨리 익숙해 지는것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넓은 시험범위, 낮선 용어에 기가 질렸지만, 건축 전공자로서 환경, 기계, 전기, 에너지 모두 공부해 보고 싶었던 과목들이여서

한편으로는 종합선물세트 받은 느낌이었고, 다른 한편은 대략난감 하였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요약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의를 무한 반복해서 듣고 익숙해 지려고 하였습니다. (한장씩 공부하는건 모르는게 너무많아 무리라고 느꼈습니다.)

→ 강의속도를 점차 높였고 나중에는 2배속으로 10번 이상 들은 것 같습니다.

  1. 2차 교재를 중심으로 1차까지 대비해야 하였습다. (어차피 1차도 60점이면 합격이다.)

→ 1차 기본강의 1번, 문제강의 2번 듣고 이후는 2차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 1차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합격하여 뜨끔 하였지만, 올해 1차 난이도를 생각해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위로하였습니다.

  1. 강의 들으면서 노트 하고 싶은 부분만 노트를 하였습니다. 노트 열심히 하신분들 처럼 하고 싶었지만 힘들 것 같았습니다.

→ 노트는 매우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내용 추가도 용이해야 하고, 오래 간직 해야 하고, 노트볼때 기분도 좋아져야 하니까

  1.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지 말고, 순간순간 마음이 가는 공부를 하자 (강의, 노트보기, 수기읽기, 기출, 과목 등)
  2. 문제는 이론이 정립되기전까지 풀지말자 (학습초반 풀어보니 틀리고, 답 이해도 어려웠고 스트레스 받음)

→ 문제를 8월초 부터 기출, 한솔실전모의, 2차교제 안의 문제를 반복 하였습니다.

 

한솔, 까페 등 합격수기를 여러 번 정독하였는데 저에게 와 닿은 내용은 개략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는 범위가 너무넓고, 2차는 깊이가 기사와 기술사 중간정도 이다.
  2. 1차, 2차 모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시간관리 철저히 해야하고 연습도 해야한다
  3. 질문을 정확히 이해 해야한다. 시간과 점수가 한꺼번에 날아간다.
  4. 질문의 단위를 정확히 해야한다. 이건 정말 심각합니다.

→ 2차시험 1개월 전까지도 단위가 계속 틀렸는데, 계속 하다보니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1. 계산문제는 나중에 풀고, 확실한것 부터 확실하게 푼다. 아는것 안틀리는게 중요하다
  2. 떨어지게 하기위해 문제는 출제하는 것이므로 꼭 2번이상 문제를 읽어야 한다

※ 기타 좋은 말씀들 많으니 읽고 방향설정하고, 공부하시면서 자신만의 것으로 다듬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나름 엄청난 공부시간을 집중 투자하였고, 운좋게 1차와 2차를 금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영상강의 속 한솔 교수님들께 감사 드리며, 읽으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문제를 아는 것이 풀 수 있는 방법이다

 

한솔아카데미 문제집과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2018년에 시험도전을 시작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 최종합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음이 되고자 수기를 적습니다

 

1차 시험 통과 후 2차 시험에 연거푸 실패하고 다시 1차 시험을 치를 때는 더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나 보니 2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면 1차 시험은 따로 준비기간이 필요없이 법규만 한 번 더 챙겨 시험장에 가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으니 낙담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우선 1차 시험은 기본교재 와 과년도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방법이 단시간 내에 통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전공지식을 처음 접하며 이해해 나가는 것이 생소하고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함이 1차 시험을 준비하는 특징인 것 같습니다. 생소함이 익숙함이 될 때 까지 기본교재를 습득하면 충분히 통과되는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6회까지의 시험을 거치면서 반복되어 제출되는 분야에 대한 데이터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암기면서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이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에서 충분히 풀이 기술은 익혔지만,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쉬운 답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어느 정도 학습이 되면 문제를 보고 출제의도를 파악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생소한 문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는 대비책인 것 같습니다. 또한 엄격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정자체로 답안에 작성하여 푸는 연습도 시간단축 훈련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솔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자료면 충분합니다 다른 자료를 찾기 보다는 기본문제풀이부터 빠뜨리지말고 자연스럽게 풀어지도록 연습하면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7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최종합격생 이 영 덕입니다.

 

한솔과 인연을 맺어 결국 합격을 했습니다.

 

한솔 강사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틈나는 대로 공부를 하여

 

공동주택이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가 모뚜 포함된 포괄적인 건축물이기 때문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공부를 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원강의는 불가하고, 온라인 강의로 진도를 맞추면서 강사님들의 강의내용이

 

1차, 2차 많이 도움이되고, 실전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후배 평가사님들의 양성에 앞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에너지 쪽 관련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학생인턴 기회가 생겨 처음으로 건축물에너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련 일을 하며 경력을 쌓아 응시 자격이 생긴 작년에 처음으로 응시를 하게 되었고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며 1차 시험부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을 준비하며 전년도에 건축설비기사를 공부했기에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 에너지효율등급과 절약계획서 위주로 공부했으나 생각보다 어려웠던 문제와 시간 부족으로 역시나 떨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올해는 꼭 1월부터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으나,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선뜻 문제와 내용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미루고 미뤘고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강의도 열리지 않게 되자 더 해이해졌습니다.

 

그러나 2차 시험을 함께 준비한 회사 팀원분들과 응원해 주신 팀원들이 있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2달 전부터는 퇴근 후 매일 5시간 정도를 공부했고 야근 후에는 집에 가서 에너지절약계획서 내용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잤으며, 주말에는 하루 종일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작년에 공부시간이 모자라 포기했던 전기 및 기계 부분들 위주로 공부하며 절대로 틀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 문제들도 3-4번씩 풀고 모의고사도 계속 풀며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매년 유형이 달라졌음을 알았지만 기출문제는 수도 없이 계속 보고 풀었습니다. 단위 환산과 많은 함정들이 있어 풀이 방법을 외우기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관련 내용이 필요한지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러 갔고 완전히 달라진 유형에 한 번 더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부분 점수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모든 문제에 답을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결과적으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해 주신 교수님들과 같이 공부하며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보면서 ‘이제 좀 쉬어도 되겠구나!!’ 하면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처음 시험을 접한 것은 공공건축물 공사감독을 하던 2013년경으로 기억된다. 평소 전기를 담당하면서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으나, 타 분야도 알아야 되는 일이어서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다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이 도입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서적을 보니 업무와 관련성이 많아 내심 공부를 한 번 해보자고 하였으나, 바쁜 업무와 개인 사정이 겹쳐 공부를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8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 공고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에도 관련 분야 업무를 지속적으로 한 덕분에 개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서, 본격적으로 하자고 결심을 굳히고 2019년 1차 필기시험을 목표로 서점에 들려 적합한 교재를 찾아보았으나,  다수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던 수험서는 거의 없어졌고, 한솔아카데미에의 수험서가 가장 눈에 띄었고 내용도 충실하여 뒤도 안돌아보고 기본서로 공부하여 1차 시험에 응시 후 가채점 결과 합격 안정권 점수가 나온 것을 확인하였다.

 

  실기시험은 1차 시험 후에 바로 준비, 처음에는 생소한 분야로서 문제의 유형 파악의 어려움, 실기가 2번 밖에 볼수 없는 제한성 등으로  학원 수강을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한솔아카데미에 온라인 수강을 신청하여 2차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여러 분야를 다루는 시험이다 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많아 어려웠으나, 그때마다 수험서와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시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또, 모르는 내용은 학습게시판에서 다른 분이 질문하고 풀이한 것을 참고하였다. 2차 실기시험이 시작되었다. 문제는 열심히 풀었으나 공식도 잘 안 떠오르고 공부한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문제가 제시됨에 따라 시험시간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다 풀지 못하고 제출하게 되었다. 크게 실망하면서 집으로 귀가하여 한솔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예비 답안을 천천히 보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불합격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2020년도 2차 시험을 바로 준비하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였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재신청하여 부족한 부분을 반복하여 공부하고 한솔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2회에 거친 모의고사를 보면서 저번 시험보다는  더 자신감을 갖고 2020년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하였다.

 

  2019년 실기시험보다 훨씬 어려웠으나, 그 동안에 풀었던 문제들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여 풀었다. 그리고, 12월에 합격이라는 시험결과를 받으면서 2년 6개월의 여정을 마감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도 합격한 비결에 대하여 설명하였지만, 저도 몇 가지 말씀드리면, 
 
첫째,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다행히, 직장에서 에너지 업무를 보고 있어서 업무와 공부가 같이 이루어짐에 따라 시험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가 높았다. 이 시험은 건축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하면 합격이 보다 수월한 것 같다.

 

둘째, 건축, 전기, 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야 하므로 시험에 특화된 전문수험서로 공부를 하면 합격이 보다 수월할 것 같으며, 그런면에서, 한솔아카데미 같이 꾸준히 수험서를 발간하고 강의를 하는 곳에서 배우는 것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셋째, 끝까지 답안지를 다 채웠다는 것이다. 가채점에서 ‘또 떨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합격한 것을 보면, 알지 못하는 문제라도 최선을 다하여 풀어서 제출한 것이 점수에 반영 된 것 같다. 따라서, 답안지에는 빈칸으로 제출하지 않는 것이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지 싶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합격한 만큼 향후,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기후 변화시대의 온실가스 저감의 한축을 담당하며 더 많은 수요가 있기를 기대한다.

 

 

 

2016년도, 퇴직 후의 삶의 고민하다 자기개발을 위해 미래 유망 자격증을 찾아 보던 중, 에너지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 자격증 중에서도 에평사에 마음이 끌리더군요. 에평사가 되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태양광, 온실가스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기본 지식을 겸비한 후 한솔의 도움을 받아 이듬해 야심 차게 에평사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재미와 에평사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평일에는 2~3시간, 주말에는 16시간 정도 10개월간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처음 치르는 2차 시험에서는 문제가 어떤 의미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문제가 많더군요.. 결과는 불합격.. 뭐 처음이라 공부가 부족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8년, 6개월간의 시험 준비를 마치고 2차 시험에 다시 도전 했습니다. 여전히 의미를 파악 못하는 문제도 있었고, 시간이 부족해 못 푸는 문제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모범 답안을 본 후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습니다. 긴장 속에 시험을 치러서 그런지 실수를 꽤 많이 했더군요.. 결과 발표 전까지 시시때때로 머릿속에 틀린 문제가 떠올라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닥의 희망을 갖고 합격자 발표 일까지 기다렸지만 1점 차이로 불합격.. 2차로 멘탈이 붕괴되고 자존감이 확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 달간 참 괴롭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2019년, 재도전에 대한 많이 고민을 하다 그 동안 투자한 시간과 열정이 아까워서 재도전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평범한 개인 일상을 접어두고 저녁과 주말이 없는 삶을 10개월간 지속하며 공부에 전념 했습니다. 또다시 치른 2차 시험, 그 전에 치렀던 2번의 시험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풀지 못하거나, 의미 파악이 안된 문제들로 인해 합격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참담했습니다!!


2020년초, 할 만큼 했다! 안되는건 안돼! 여기도 도전을 멈춰도 되겠다는 마음과 자존심 너무 상해서 못살겠다는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전을 하고자 했으나 다시 책상에 앉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에평사 공부보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무너진 자존심 회복이 급선무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분의 추천을 받아 소방설비 자격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기계분야는 어려우니 전기분야를 먼저 공부해 보라고 추천을 받았지만 에평사 시험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기계분야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소방설비를 공부하면서 새로운 지식 습득에 재미를 붙이고 에평사 공부를 재시작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조금씩 얻게 되었습니다.


3개월의 시간을 남겨두고 지난 3번의 2차 시험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1. 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작성한 답안을 한번도 검토해 보지 못했다.
2. 문제의 의미(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는데 많이 시간이 소요된다.
3. 모범 답안을 보면 특별히 어려운게 없다. 이걸 물어보는 문제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4. 시험이 쉽게 느껴질 때도 있고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다.
5. 실무자에게 유리한 문제 해결능력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나온다.


경험을 되짚어본 결과 이번 시험은, 외우거나 풀이를 하는 것 보다는 문제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머릿속에서 되짚어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간의 공부를 마치고, 2차 시험을 치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몇 분들로부터 탄식이 나오더군요. 그분들도 최선을 다해 준비 하셨을 텐데.. 문제가 어렵다기 보다는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못하셨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문제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방법이 주효 했던지 이번 시험에서는 운 좋게 노력의 대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솔을 통해 공부하시는 여러분들은 충분한 역량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두 번의 아픔이 있더라도 계속 도전 하시면, 저보다도 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2013년 첫 시험이 시행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것인지...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동료 건축사들 몇이 시험 한번 쳐보자 농담처럼 시작되었고, 한솔아카데미 교재와 인터넷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호기롭게 공부는 시작되었지만 생각보다 시험범위가 너무 넓은 나머지 함께 시작한 동료들은 공부를 멀리하게 되고, 이를 몰랐던 나는 혼자 시험에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난다.
운 좋게 1차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2차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았다. 급할 것 없으니 첫 번째 시험은 구경 만 하고  두 번째 시험에 응시하리라 마음먹었다. 인터넷 강의도 신청하였으나 공부는 그 닥 잘되지 않았다. 절실함이 없었던 탓이리라. 당장 업 역이 넓어져 생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고, 기계설비, 전기과목이 어려워 포기를 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설계기준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니 공부한다 생각하고 다시도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학원도 인터넷 강의도 신청하지 않고 교재만으로 독학. 2017년, 2018년 점수가 조금 부족하게 낙방. 포기하기엔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치른 2019년 1차 시험. 떨어지면 정말 포기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붙었고, 2차 시험에 도전했다. 나름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 하루 평균 한 시간 3개월 정도,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쌓인 게 있으니 60점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 이었던 것 같다 - 그전 시험과 다르게 시험난이도가 조금 높았던 것 같았다. 합격자도 많지 않았다. 시험 시간 20분을 남기고도 멍하니 시계만 보았던 게 생각난다. 역시 시험공부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다. 요행을 바라며 적당히... - 안 그래도 이해력도 암기력도 떨어지는데 말이다 -
한번 남은 기회를 그냥 보낼 수 없어 공부시작을 좀 일찍 했다. 물론 교재만 재 구입해서 말이다. 공부를 하다 보니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문제라도 예전보다 많이 풀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 문제풀이 과정을 신청하고 진도를 따라 공부를 마무리했다. 아쉬웠다. 강의도 두 번씩은 들을 줄 알았다. - 결국 한번밖에 못 들었다 -
당연한 소리 같지만 확실히 혼자 공부 할 때 보다 이해되는 게 더 많아 졌고 조금 더 빨리 인터넷 강의를 시작 하고 교수님들의 설명을 들었다면 아마 합격의 시간은 빨랐으리라 생각되기도 했다. 부끄럽게도 조금의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렀지만 그다지 잘 치진 못했다.
기대를 많이 했던 만큼 긴장도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작년보다는 문제가 쉬웠다 생각하며 시험을 마쳤지만 채점결과는 실망이었다. 실수도 있고, 착각도 있고, 50점도 채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한 가지 희망이라고는 부분점수였는데 그전 합격자들의 수기를 통해 부분점수가 생각보다 후하다는 말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합격자 발표만 기다렸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간신히 커트라인을 넘었다. 많이 기뻤다. 2차 시험을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합격했다. 일하며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작하리라 마음을 먹었다면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학원의 도움을 받기를 권하고 싶다. 지방에 살고 있어 학원을 가기 힘이 든다면 동영상강의라도 반드시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기만 하면 에너지 평가사는 나처럼 다섯 번이 아니라 한, 두 번에 반드시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저마다의 노력은 필요할거다 -

 

두서없는 이야기가 시험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19년 필기 학원 강의 수강
 건물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분야에서 근무를 하며 자연스레 건축물 에너지평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성격상 잘 맞지 않고 오프라인 강의는 내일배움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오프라인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8시간 정도를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다는 것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도 다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한솔아카데미의 교수님들의 강의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하여 건축환경, 에너지, 설비, 전기, 신재생 등의 분야는 따로 강의를 수강할 기회가 없었는데 교수님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해주셔서 8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2019년 필기시험에는 응시하지 못하였고 학원강의 종료 후 2020년에 다시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강의 자료, 필기 등을 보기 좋게 새롭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2020년 학원 강의를 되새김질 하며 독학
 2020년 들어서 학원강의를 수강하며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였지만, 코로나라는 예상외의 사태가 발생하여 오프라인 강의 수강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곤 어영부영 시간이 흘러 5월이 되어서야 시험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공부할 시간이 2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한 달은 작년 학원 강의 수강을 복습하고 한 달은 기출문제만 공부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교수님들의 말씀하나하나를 책에 다 작성해 놓았고 새롭게 정리해 놓은 부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강의 내용이 잘 떠올라 수월하게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관련분야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내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최근시험으로 올수록 유형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물어보고 싶은 것은 정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건축기사처럼 기출문제를 외우는 식의 공부보단 건축사예비시험처럼 문제가 출제된 부분을 암기하고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였기에 출제될지도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는 것보단 기존에 출제되고 있는 부분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전 과목 60점 이상을 받으며 필기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차 시험은 필기보다 더 촉박하게 공부해야 됐습니다. 책 자체를 필기합격 후 처음 펼쳐보았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더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1차 시험과 같은 전략으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같은 개념을 물어보아도 1차 시험보다 조금 더 폭넓게 새롭게 물어볼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범위를 줄이고 줄여서 하나라도 확실히 알고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예를 들어 결로의 정의부터, 온도구배 산정, 결로 부위 판정 등 결로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확실히 학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2019년에 학원 강의를 수강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공부시간을 회사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복습에 복습을 하였고 공부를 안 한 부분에서 나오면 어쩔 수 없고 공부한 부분에서 나오면 어떻게 물어봐도 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시험을 봤지만 가채점 결과는 55점이였습니다. 부분점수를 획득하면 62점을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 졸이며 기다렸고 결국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공부기간이었지만 한솔아카데미의 오프라인 수업을 기반으로 집중할 부분만 집중했던 것이 합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등 넓은 부분을 폭넓게 알아야 하 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공부하기에는 몇 년을 공부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물 에너지평가사 시험에 도전하시려는 생각을 가진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솔아카데미를 믿고 수업을 꾸준히 들으시면서 출제경향을 파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가이드 및 지도하여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9.9월(강의시작 9/29), 한솔아카데미 필기 정규과정을 수강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 시험유형,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19년 6월 시험 연습삼아 응시)

 

1. 1차 필기시험
공부 범위가 넓고 기본 암기 등이 많았지만 강의를 기본으로 하여 학습 한 결과 1차 합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필기는 전체적으로 과년도 문제의 출제빈도, 경향을 분석하였고, 이를 기초로 하여 주요항목 선정 및 강의 중 중요사항을 체크해 가며 공부하였습니다.

 

▶ 과목별로는
① 건물에너지관계법규 : 강의 주요사항 암기, 강의반복학습, 개정된 법규 기준 학습
② 건축환경계획 : 강의반복, 모르는 부분 위주 집중학습(암기)
③ 건축설비시스템 : 강의기준 이해 및 문제풀이 연습, 건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와 연계학습
④ 건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 : 주요항목 기본개념, 용어암기 및 문제 연습으로 학습하였습니다.


2. 2차 시험
1차 시험 후 2차 시험까지 3개월여 밖에 없기에, 1차 가채점 후 합격선을 확인하자마자 한솔아카데미 2차 강의를 등록, 수강하였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라, 해를 넘기면 1년을 더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 번에 합격하고자 실기완벽대비반(1+2단계)을 등록하였고 이것이 합격의 핵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2단계)를 주단위로 학습하면서 실전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 실기 준비는 앞서 얘기한 모의고사 및 실전연습이 주요하였고, 기본개념을 활용한 응용연습, 주요법규 암기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1단계 강의를 기본으로 2단계 모의고사를 병행하여 문제를 지속 풀이하는 방식이 저에게는 유효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실기를 한 번에 합격,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합격수기가 합격을 바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의 강의, 말씀을 믿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먼저 합격의 가장 큰 지원군이 되어주신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글을 남기지만 다음번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축공학 전공자로서 친환경 컨설팅 분야에서 일했던 경력을 토대로 도전하였습니다. 건축분야와 인증 관련 내용에서 기초지식은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2019년에도 5회 시험에 도전하였으나 1차 실기만 합격하고 2차는 불합격하였습니다. 2020년 6회 시험에는 배수진을 치고 2차에 다시 도전하여 합격하였습니다.

 

 1차 시험은 다른 합격수기에서도 이야기하듯 '기출문제 위주 학습'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에서 불합격한 후 알게 된 사실은 1차와 달리 생각보다 정말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숙달되지 않으면 아는 문제가 나와도 결국 불합격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재도전하면서 준비한 학습전략은 빠르게 전체 내용을 학습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서 문제 풀이 중심으로 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동영상 강의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학습한 후에는 문제 풀이와 기출, 모의고사를 반복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문제를 보고 전반적인 풀이 과정이 그려질 정도까지 숙달되도록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3주는 거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만 반복적으로 풀면서 준비했습니다.

 

 합격 후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자면

 

  높은 이해도가 요구되는 기계분야의 경우 '어디까지 깊이 학습을 하여야 하는가'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학습의 기준점을 동영상 강의로 잡았습니다. 깊게 공부하면 끝도 없는 분야이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시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분들의 경우 학원이나 동영상 강의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전기분야는 배점 비중도 낮고 용어도 생소하여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오히려 공부하는 양에 비해 점수 획득이 쉬운 편이였습니다. 겁먹지 마시고 속는 셈 치고 비중 있게 학습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동영상 강의로 학습했던 저의 경우, 비전공자들도 많이 도전하는 시험이라 그런지 교수님께서 비전공자들도 알기 쉽게 적절한 비유와 함께 자세히 풀어 설명해주셔서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꼭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체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1차 시험과 비교하여 시험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아는 것과 쓰며 정리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시간관리가 합격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은 모두가 힘든 시기였겠지만 제게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약을 할 수 있게 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저는 25년 동안 해왔던 인테리어 설계일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던 중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원개강이 5월로 늦춰졌고 제가 자격증 정보를 알아보던 시점과 맞아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 시험공부를 갈무리해보면 한솔의 강의스케줄에 따라 충실하게 공부를 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직장과 병행을 하셨지만 저는 회사를 관둔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차 필기 준비는 주말 학원강의 시간표에 맞춰 주중에 미리 온라인 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를 비롯하여 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2차 실기는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과목이 중복되지만 전반적인 난이도가 1차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2차 공부 또한 온라인 강의를 완강하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안에 반복해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좋은 스터디그룹을 만나게 된 것도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차는 온라인 강의만이 개설되어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학원게시판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했는데, 스터디그룹에서 의견을 나누고 자료도 공유하면서 학습적인 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공부방법이라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별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저는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자격증 도전을 통해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았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전공자인 제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쉽게 강의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2020년을 끝으로 19년과 20년 총 두 번의 도전 끝에 최종합격이 되었습니다.
 19년도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았을 때부터 기출문제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망했다는 생각과 함께 결국 아쉬운 점수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준비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합격하는 날이 오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은 품고 20년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의도치는 않았지만 두 번의 시험준비를 해마다 다르게 했습니다.
첫해에는 기출문제 풀이 중심, 두 번째 해에는 이론 중심으로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매년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어 기출문제보단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19년도에는 학원에서 1차, 2차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수업을 들으며 기초를 배웠고 인터넷 강의로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공부하였고 20년도에는 책을 중심으로 이론은 보고 모르는 것을 찾아 암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관련분야에 있어 익숙한 기계 설비 시스템과 에너지절약계획서, 효율 등급은 문제와 나올만한 유형을 정리하며 공부하였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 건축설비 시스템과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은 강의의 도움을 빌려 모르는 부분을 암기 노트를 만들어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꾸준히 보며 익숙해지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2주는 기출문제와 학원 모의고사를 풀며 점수를 검사해가며 실력을 다졌고 1주일이 남았을 때는 요약 정리한 것들과 달랐던 문제, 절약계획서 암기 필수 사항 등을 반복 학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법규 등 분야가 방대하여 공부할 양이 많아서 어디를 공부해야 되고 빼야 될 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 부분을 정리하여 분야를 정리하여 꾸준히 공부하면 좋을 일이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월 1차 합격 후 이번에 바로 2차 응시하여 운이 좋게도 한번에 합격하였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고 벅찬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2시간 이상씩은 책을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인강도 처음 개념 잡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필요한 부분만 2배속으로 한번씩 듣고 나서 계속 반복해서 복습하였습니다. 어느 자격증보다 공부 범위도 많았고 시험이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출문제 위주로만 공부해왔던 저로서는 많이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학원을 믿고 인강을 들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문의해가며 열심히 해서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이 다른 때 보다 늦게 시행되어 2차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1차 공부 준비하면서 주말에는 그 동안 시행되었던 2차 기출문제를 꾸준히 반복하였습니다. 2차 실기 문제를 풀어 보고 느낀 점이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한 문제 풀 때마다 시간을 재고 표시해가며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2차 시험 볼 때 다행히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가채점을 했을 때는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코로나로 인해 학원에 가진 못했지만 인터넷 강의로라도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신 한솔아카데미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 3월 당시 한솔에서 에평사 공개강의를 준비 중에 있어 학원등록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강의 일정이 뒤로 미뤄졌고 시험일정이 언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었기에 독학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필기]
 법규는 방대한 분량의 법규를 다 외울 수 없어 기출문제와 한솔문제집을 참고하여 주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위주로 암기하였으며, 과년도 문제 분석결과 각 법규 별로 문제수가 거의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암기사항에도 차등을 주었습니다. 특히 법이 개정된 부분들은 출제 확률이 크기 때문에 암기하려 했고, 실제로 법 개정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였습니다.

 건축환경은 건축전공이라 자신이 있었고 가장 시간을 덜 쓴 과목이었는데 역시 점수와 노력은 비례한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4과목 중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전기/기계는 가장 생소한 과목이고 독학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었지만, 문제풀이 위주로 암기를 하였고, 이 부분은 2차 실기 공부할 때 1차 합격이 다행일 정도로 기초지식이 부족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필기 때부터 이론을 확실히 짚고 넘어간다면 필기/실기 시험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너지절약계획 쪽은 별 수 없이 암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법규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와 문제집을 참고하여 주요부분을 암기하였습니다. 출제경향이 무조건적인 암기보다 실무적으로 변경되는 것 같아 EPI의 배점기준 등은 큰 틀에서 암기하였고 세세한 부분은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실기]
 1차 때 가채점하여 합격을 확신한 뒤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실기공부를 느슨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한솔 온라인 강의도 느지막이 결제를 하였는데, 강의 2~3개 정도 들었을 때 바로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차 합격의 오만함이 없어진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쯤해서 에너지평가사 스터디를 시작했고, 코로나로 몇 번 모이지는 못했지만 카톡으로 의문점을 공유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시험일정이 코로나로 연기되며 10월 말에 시험을 쳤는데 교실이 추워 손이 얼었고 긴장도 되어 글씨가 제대로 써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도 굉장히 촉박하여 답안을 작성하고 나니 1~2분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재검토의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가채점 시 굉장히 뻔한 실수 2가지를 발견하고 약 한달 동안 자책했습니다. 아무리 문제를 꼼꼼히 읽어봐도 시간이 촉박하고, 긴장하기 때문에 실수는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연습하고 긴장을 푸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부분점수가 후하게 채점된 점으로 인해 1,2차 모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총 공부시간은 7개월 이였으며, 회사퇴근 후 2~3시간. 주말은 6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힘들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응시자 수가 줄어듦에 따라 합격자 수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추후 분명히 활용가능한 자격증이라 생각하고 건축현장에서 실무적으로도 매우 도움이 되는 자격증임에는 틀림없으므로 여러분들도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평가사라는 자격이 있다는 것은 작년 말 퇴직자모임에서 직장 선배로부터 들었었습니다. 건축을 근간으로 기계설비, 전기, 신재생 등을 다루는 아주 흥미로운 분야로 은퇴기술자들도 많이 응시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기계학과를 졸업하여 35년 가까이 화학공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회사에 근무했었던 탓에 그 분야에 거의 문외한이었지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선택지로 마음을 굳히고, 금년 2월 중순에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경험이 전무해서 선배로부터 들은 “한솔학원”이라는 곳의 인터넷강좌에 등록하였고 나름 열심히 들었으나, 온라인 만으로는 점차 한계를 느껴 오프라인도 같이 등록하여 오프라인으로 매주 일요일을 빠짐없이 다니면서, 직접 교수님들과 학우로부터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원의 모의고사가 자극을 많이 주어 (대실패를 두 차례 하였음), 필기 1차을 준비하느라 회사를 약 한 달간 쉬면서 시험준비에 몰입하였습니다. 1차 시험은 어느 정도 여유 있게 통과하였고, 실기 시험은 온라인으로 해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느긋하게 시작하였으나 약 한 달여 혼자 해보니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에 오프라인등록을 신청하여 남은 약 두 달 동안 수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 시험 때의 여러 학우들과 재회를 하면서 그룹스터디방에 참여하고 하면서, 공부하게 될 수 있었고, 1차 필기 준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높은 수준의 뛰어난 교수님들의 강의와(모든 교수님들의 열강은 제 평생 처음 경험하는 정도 였습니다), 살벌할(?) 정도의 면학 분위기에서 눈빛을 켜며 공부하시는 여러 학우님들과의 더불어 저도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과목이 실무에도 깊이 연관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공부해 나갈수록 신이 나고 지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기 시험은 문항수가 많고 난이도도 많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운 좋게도 기계설비와 관련된 문항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가까스로 2차 관문을 통과한 것 같습니다.


간신히 턱걸이 한 주제에 합격비결이 뭐냐고 한다면:


 첫째, 한솔 아카데미의 뛰어난 교수진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2차 오프라인의 강의를 못 들었다면 감히 2차 실기는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수강생들과 호흡을 같이 하시면서 수강생들의 이해력을 높이는 위주로 열강을 진행해 주셔서 자격시험뿐만이 아니라 실무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고급 기술지식을 폭 넓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저에게 청강의 기회를 주신 행정 직원분 님께도 각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로, 같이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된 오프라인 반 학우님들, 특히 스터디그룹에 저를 초대하여서 두 달여 긴밀히 정보교환과 지식을 나누고 친밀히 지내던 “아! 에너지” 방의 학우님들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지만 이와 같이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그룹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하면 서로 격려도 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아! 에너지” 방 학우님들 감사합니다!


셋째로, 본 자격시험은 범위도 다양하고, 깊은 실무지식도 요구하므로, 70% 이상은 확실한 기술적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낯선 용어의 정의부터 기준이나 규정의 내용들이 나름대로의 기술적 백그라운드를 알아야만 그나마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를 준비할 때부터 이 시험에서 적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약 8개월동안의 짧지 않은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넷째는, 이 시험의 준비는 실기와 필기를 동시에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필기 준비 때부터 막연한 생각으로 그저 열심히 한다는 자세로 했고 운이 좋아서 2차까지 간신히 합격했지만, 다시 유사한 자격시험을 본다면 오히려 처음부터 2차 실기의 비중을 좀 더 두고 시작할 것입니다. 1차와 2차의 공통부문(이번 자격시험의 경우 건축환경, 건축기계설비, 전기, 설계기준 등)은 처음부터 2차 주관식 문제 등도 다루어보고 연습해 두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야지 자격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뚫어지게 보면서 좀더 확실한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번 시험준비를 하면서 암기를 해야 하는 법조문이나 설계기준들을 외우기 위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까먹기 일쑤였고, 어제 외웠던 것도 다음 날 전혀 생소한 것도 자주 있었습니다. 다행히 장성한 아들이 그럴 때는 외워야 하는 부분을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어 보라고 비책을 알려주는 바람에, 시험 볼 때까지 덕을 좀 봤습니다.

 

 건축물에너지 평가사의 미래가 앞으로 더욱 더 밝아지고 수요가 많아 질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를 격려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처음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환경 컨설팅 업체에 다니고 있어서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 필기 공부도 거의 하지 않은채 필기는 붙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어림없는 점수로 낙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험이 생각보다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긴 1년을 기다린 후 2018년 봄,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도전 했던 것은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기에, 학원 필기강의를 신청하여 토요일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4월에는 토요일 학원강의를 들으면서 금요일에는 미리 예습을 하고, 일요일에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이 6월이었기에, 5월 중순이후 부터는 회사일이 끝나면 2시간씩 집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학원과 도서관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필기책, 문제풀이책, 포켓북 등 정2회독 이상씩하고 필기시험을 임했습니다. 2018년 필기시험,, 시험을 보고 나와서 너무 좌절하고 힘들었습니다. 시험 너무 어렵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를 보기 전에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필기시험은 붙었고,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시험이었습니다.
 2018년 실기시험도 물론 학원을 다니면서 필기시험 다음 바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필기시험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걸까,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계속 겉돌고만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소비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시험 일주일전.. 너무 늦었지만 필기때 다져왔던 기본 지식과 일주일 벼락치기.. 물론 결과는 낙방이었지만 한 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실기시험은 부분점수 등 후하게 채점된다는 것을요.

 

 마지막 시험 준비인 2019년, 필기시험을 다시 준비해 볼까하다가.. 필기를 붙으면 또 다시 실기시험때 내 자신이 나태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필기시험 준비를 하지 않고 봄에 열리는 실기대비 모의고사반을 수강했습니다. 미리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준비하는 것이어서 그리고 작년에 공부했던 것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학원강의를 잘 따라갔습니다. 솔직히 2018년 실기 준비할때는 학원강의 따라가기도 벅차긴 했습니다. 전공이 건축이다보니 기계, 전기분야를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실기반까지 수강하면서 실기시험 준비를 탄탄하게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학원에 VIP고객이었네요, 학원 강의와 온라인강의를 병행하면서 실기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10월 시험이었지만 7월부터 매일 퇴근하고 2시간씩, 주말은 학원과 도서관을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번에도 실기문제책을 3회독을 하고 시험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문제지를 배포 안 해서 점수를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에너지공단에서 배포 했기에 가채점한 결과 50점때 초반.. 물론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채점해야 됩니다. 부분점수 없이.. 큰 실망을 가지고 12월까지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점수 결과는 역시.. 실기시험은 부분점수라든지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습니다. 60점 중반을 넘기면서 합격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적었지만, 결국에 돌이켜서 봤을 때, 시험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내 자신에게 자기합리화하며, ‘오늘은 쉴까? 오늘은 무슨 일 있으니깐 공부를 못해..’라고 넘어가면서 공부를 안 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유혹을 참지 못하고, 넘어간 적도 많습니다. 그러면 다음날이든 시간이 많은 주말이든 공부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학원가는날 빼고 6일 공부시간 15시간이상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물론 아내와 딸아이한테는 주말에 많이 못 놀아주고 평일에도 ‘아빠 공부하러 가’ 하며 얼굴도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목표가 있었기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목표를 위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학원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에너지절약설계, 녹색건축인증 등에 관하여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전문적으로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싶어서 2017년도에 참여했던 고용노동부 주관의 ‘녹색건축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중에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라는 자격증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에너지관련 문제가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굉장히 비전이 있는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들어 취득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교육 수료 이후에 당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설비기사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응시 자격요건이 충족되어 시험에 응시하였고 1차, 2차 시험 모두 한 번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설비기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내용이 밑바탕이 되어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퇴근 후 시간 그리고 주말을 공부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는 관련 법규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퇴근 후에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주로 계산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주말에는 비교적 긴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가능한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였고 1차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2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는데 건축환경계획 과목은 1차와 난이도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감을 잃지 않는 정도로만 공부를 하고 다른 과목들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기계, 전기 과목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전공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다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강사님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신 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너지성능지표, 효율등급 등을 공부할 때는 법제처 사이트에서 관련 표를 다운 받아 내용을 싹 지우고 출력하여서 빈칸을 채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표를 눈으로 보면서 공부하는 것과 표의 빈칸을 직접 채워나가면서 공부하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말 손이 아플 때까지 계속해서 써내려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1차 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기출문제, 모의고사를 실천처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저는 우선 암기 위주의 서술형 문제를 먼저 풀고 계산문제를 나중에 풀었습니다. 계산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일단 계산식만 적어놓고 뒷 문제로 이동하여 절대로 한 문제에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정말 쉬운 문제가 마지막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 문제까지 일단은 한번이라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답안을 작성하다가 실수를 하면 답안지 전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은 정말 급하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답안을 작성하다 보니 150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150분은 생각보다 매우 짧기 때문에 평소에 반드시 시간에 대한 훈련을 해야지만 제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풀었던 기출문제들과 비교해보면 올해 5회차 시험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기출에서 볼 수 없었던 유형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 시험 합격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합격을 확인한 순간 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를 취득했다고 해서 관련 내용에 통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관련 제도들이 탄탄하게 마련되어 합격하신 모든 분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우선 제5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신 한솔아카데미학원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합격수기가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2018년에 1차 필기를 합격하고 2019년 실기에 합격한 건축 전공자입니다. 건축 전공자이다 보니 1차보다는 2차 시험이 비교적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네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1차와 2차 시험에 대한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1차 시험은 “양”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된 법규도 많고,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전공 지식이 방대하다보니 투자하는 시간과 암기하는 분량의 차이가 성패를 가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5회까지의 시험을 거치면서 반복되어 제출되는 분야에 대한 데이터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암기면서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깊이”와의 싸움입니다.
1차에서 많은 양을 알아야 했다면, 2차에서는 그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깊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매번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풀 수 있는 응용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이 부분에서 한솔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에서 어설피 알고 있었던 설비분야에 대해서 기초부터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전공분야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원을 다니면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있었는데, 매 수업마다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수님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솔아카데미 문제집과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준비 기간은 4개월 정도였습니다.
회사 일과 시험공부를 동시에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도 50분 정도 카페에 가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짬이 나는 시간에는 외워야하는 문제보다 기계 및 전기 설비와 같은 문제풀이를 주로 풀었습니다.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건축환경 분야에서 외워야 하는 부분은 스마트폰으로 녹음하여 출근 및 퇴근 시간에 들었습니다.
시험공부 방법을 크게 건축환경,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절약계획서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년 문제 유형이 달라지는 건축물 에너지평가사를 의식하여 과년도 기출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한솔 문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이상 풀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로 정리하였습니다. 건축기계설비와 에너지절약계획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분야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였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체크하여 시험 당일 시험 시간을 분배하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습니다. 저도 실기 2번 떨어지고 필기를 다시 봐서 이번에 3번 만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시도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한솔아카데미와 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합니다. 좋은 문제집과 동영상강의를 준비해주신 한솔아카데미 교수님, 관련 엔지니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평일과 주말에도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공부하면서 1차도 아쉽게 불합격하고, 2차도 아쉽게 불합격한 경험이 있어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만큼은 저와 같은 경우로 불합격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도전의 시작은 2016년 5월로, 에평사 필기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2,3교시 과목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1,4교시 위주로 2개월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무작정 시작했으나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시험 후 나름 원인을 분석하니, 첫째는 혼자공부하기에는 너무 넓은 범위와 양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없었으며, 둘째는 에평사 시험을 너무 가볍게 생각 했고, 셋째는 경향분석 등 요령 없이 시간을 투자했고, 넷째는 시험 보는 요령이 부족했다는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 생각하고 내년에 재도전 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2차까지 마무리 짓자“라고 마음먹었고, 여러 정보를 통해 한솔아카데미를 선택해서 2017년도 1차 시험 100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수강을 했습니다.

 

 1차 필기시험 준비요령은 본인이 고득점이 아니라서 감히 말씀 못 드리고, 아쉽게 탈락한 경험자로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혼자공부하지 말고 학원에서 Guide하는 것을 절대 믿고 따르고, 계산문제는 응용해도 풀 수 있도록 완전히 이해하고, 시험 볼 때 시간분배를 잘해서 문제를 보고 잘 모르면 빨리 다음문제로 넘어가고 시간이 남을 경우 그 푸는게 좋습니다.

 

 2017년 1차 시험을 합격하고 2차 실기시험 준비는 온라인 강의로 모르는 것은 계속질문하면서 요약하고 반복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는 아쉽게 불합격했습니다. 시험 보고나서 자체평가해보니 모르는 문제 보다는 요령이 없어서 정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시험문제지는 반납하는 것으로 알고 시험을 치렀고 그래서 낙서도 제대로 못했으며, 시간은 충분할 것으로 생각하고 문제들을 훑어본 후 요약하면서 답지에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 적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거의 반 정도 시간이 지났고, 모르는 문제는 다시 볼 겨를도 없이 아는 문제 위주로 급하게 답지를 작성을 했고, 모르는 문제는 대충 적다보니 좋은 점수로는 부족했고, 아는 문제도 실수가 많아서 혹시나 하는 우연은 없었고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2018년 2차 실기시험 준비는 나름 계획을 치밀히 했습니다. 시작은 좀 일찍(5월)부터 작년에 학습한 내용을 기억하면서 바뀐 법규 등 변경된 내용과 기출문제를 다시 분석한 후 7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여 요약노트를 정리하면서 학습했습니다.

 

 나름 학습방법은 출제범위나 내용이 많기 때문에 출제빈도나 확률이 없는 것은 과감히 잊고 교수님들을 절대로 믿고 Guide에 따라 중요도 위주로 학습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고,

1. 건축환경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나왔던 문제와 유사내용 위주로 요약노트를 만들어 반복해서 쓰는 연습을 함으로서 서술형, 기입형, 선택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2. 기계설비는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응용해도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교재문제 만큼은 스스로 풀 수 있도록 하면서 중요 문제는 반복해서 완전히 이해했고, 이해가 부족하면 반드시 질문하여 완전히 이해하도록 했으며, 서술형은 교수님이 언급하는 중요내용의 요약노트를 만들어 암기 및 수시로 반복하여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3. 전기의 경우 기출문제가 교재내용만 풀 수 있다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교수님 강의 내용 위주로 학습했으며,

4. 에너지효율설계의 경우는 전략과목으로 설정하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계획했으며, 이 범위는 아는 만큼 그리고 정답이 있는 주관식이기 때문에 암기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암기했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미출제된 내용의 중요도를 높게 잡고 철저하게 공부했습니다.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별표1, 2, 3(중부지역),5,6,9,10,12는 내용숫자까지 암기했고, EPI는 항목, 기본배점 및 배점까지 대부분 암기했으며, 여러 곳에 비슷한 글자내용이 있을 경우는 혼동하지 않도록 구분지어 암기했고, 괄호내용의 특이사항도 잊지 않도록 했으며, 필수암기 내용은 빈 양식을 여러 장 만들어 완전히 암기할 때 까지 반복적으로 학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수강 방법과 실기시험 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온라인 학습 시에는 모르는 문제는 귀찮도록 자주 질문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매하게 이해한 내용은 반드시 시험문제 출제된다는 생각을 하시고, 내가 이해 못하면 다른 사람도 이해 못하고, 내가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면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며, 질문을 하면서 그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 볼 때 50대 분들은 형광펜을 준비하여 문제를 명확히 읽으시고, 시험시작 전 파지확인 시간에 빠르게 문제를 훑어보고 나름 우선순위를 정한 후, 시작하자마자 직접 답지에 순서대로 적고, 나중에 어려운 문제를 풀되, 어려운 문제에 끝까지 매달리지 말고, 이미 풀었던 문제를 점검할 시간을 꼭 할애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연관된 문제는 꼭 확인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어려운 문제를 종이 울릴 때까지 붙잡고 있다가 필기구를 놓으면 시험 후 억울함이 없을 것이고 실수로 인해서 불합격 되는 경우는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요약하면, 직업생활 하면서 자투리 시간에 많은 양을 학습하려면 효과적인 학습이 중요하므로, 교재내용을 벗어난 10% 정도는 과감히 버린다 생각하시고, 교수님이 강의하는 내용위주로 중요한 것은 확실하게 암기 및 완벽하게 이해하고, 부족한 것은 이해할 때 까지 질문하거나 자료를 찾아 알아야 하며, 출제경향이 높은 비중의 에너지효율 설계 Part는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암기하는게 고득점 비결입니다.

 

 참고로 저는 기계 전공했으며, 1차 필기시험 첫 번째 58.75점(불합격), 두 번째는 69점으로 합격했고, 2차실기의 경우 첫 번째 58.5점(불합격), 두 번째 78점으로 합격했으며,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점수와 본시험 점수가 거의 일치합니다. 그래서 학원 모의평가는 나름 기준을 갖고 출제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번뿐인 시험을 실력이 아닌 요령 때문의 아쉬움과 저와 같은 실수로 후회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늦은 나이라 생각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시고, 고득점 받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지난 과거를 해상해 봅니다.

 12년 어느 날 한솔아카데미에서 우편물이 하나 왔습니다. 아내가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일종의 광고 같은 거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가야 할 길을 바꿔 버렸습니다.

 다름아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민간자격증 1회”

 저와 아내는 건축과를 졸업하고 저는 시공회사를 근무하고 아내는 도시공학으로 석사를 따서 도시계획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제안을 했습니다. “뭐든지 자격증 나왔을 때 1회 시험은 쉽대. 둘이 같이 도전해보자”

 그래서 한솔에 인강 등록을 하고, 둘이서 같이 공부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하니, 건축만 전공한 저로서는 전기 설비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공부할 기간도 짧았을 뿐 아니라, 현장일 때문에 투자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아내 역시 임신 중이라 중간에 포기하고, 전 1차 시험을 쳤지만 떨어졌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시험 역시 쉽지가 않았습니다.

 

 국가자격증으로 바뀌고 1회 시험이 공고되니, 그때도 한솔에서 우편물을 보내 주었습니다. 이왕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보자는 마음으로 시험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하필이면 공사 준공과 시험날짜가 겹쳐 철야작업, 주말작업으로 몸도 지치고 시간도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험도 못 쳐보고 끝났습니다.

 

 그 다음해, 또 시험등록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마감은 아니라 그나마 여유가 있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시간도 문제지만 이해력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하지 않아 앞장을 보고 다음 장을 볼 때 앞에 공부한 것은 다 잊어버려 다시 보고 또 봐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동감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고, 이해 못하는 분도 못하실 겁니다.  저는 정말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공부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건축전공이거나, 다른 전공하시는 분이 부담 느끼는 설비분야를 공부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단위부터 시작해서 무수한 식과 광범위한 범위는 공부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를 했지만 제일 힘들었고, 시험치기 전까지 끝내 다 이해를 못한 채 시험을 봤고, 그 시험에서 3과목은 과락이었습니다.

 

 이쯤 하면 내 자신을 알고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저는 또 도전을 했습니다. 사실 또 떨어질까 봐 겁도 났습니다.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저녁시간, 주말을 계속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외로이 독서실에 있으니 힘도 들었습니다. 포기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자격증이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몇 일 동안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시간을 보내다가 아내에게 애들 혼자 보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고민도 없이 말했습니다. 자긴 괜찮다고.. 공부에만 전념하고 꼭 딴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라고…

 

 그 말을 들으니 힘이 났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고 내 의지가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겠냐는 믿음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모르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한 뒤 문제를 많이 풀었고, 내가 잘하는 분야는 고득점을 노렸습니다. 다행히 내가 원하는 대로 점수가 나와 1차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전기 설비를 이해를 완전히 못한 채 1차를 합격을 하여 2차를 공부를 하였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다시 시험등록을 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2차 시험만 치면 되니 여유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공부 시작은 했지만, 1차 시험 끝날 때까지 이상하게 공부가 손에 안 잡혔습니다.

 

 “1차 시험 58명 합격”. 몇 명이 응시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턱없이 작은 숫자였습니다. 또 덜컥 겁이 났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1차를 다시 봐야 하고 1차 시험에서 또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눈에 불이 켜지면서 펜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진도가 빨리 나갔습니다. 작년에 공부를 했던 게 신기하게도 기억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협소하게 보던 시야가 넓어져 전체적으로 보니 설비, 전기, 건축이 연결이 되어 한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 스스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제 얘기를 들려 드렸고, 아래는 제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1.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합격 수기를 읽었습니다. 아마 한솔 아카데미에 올라온 모든 수기를 다 읽었을 겁니다. 수기를 읽다 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2. “할 수 있다”를 밖으로 소리 내서 크게든 작게든 외쳐서 자신감을 업 시킵니다.

3. 꼭 붙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반복이 중요합니다. 물론 기억력이 좋고 이해력 좋은 천재는 해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회수를 거듭해야지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습니다.

 

 물론 단시간에 공부하여 붙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퍼센트 안 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 글은 저 같은 사람을 위한 글이며 지금 이순간도 지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몇 년 동안 공부하는 동안 자신도 힘들지만 내색 안하고 격려해준 아내 그리고 시영이 지아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 전공을 컴퓨터, 대학원을 데이터마이닝으로 전공하였습니다. 자연스레 IT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직무가 변경되면서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단순히 IT 적인 관점에서 개발을 하는데 한계를 느껴 도메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노력하였고 그에 대한 과정 중 2017년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란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자격증을 준비할 당시 인터넷을 찾아보며 준비방법을 수집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정보를 검색하던 중 한솔아카데미 학원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교제도 구입하고 동영상 강의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재를 받을 당시 아들이 태어난 지 1달정도 지났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시험에 대한 범위 등에 대하여 멋모르고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아내와 아들과 시간을 보내야 했고 틈틈이 공부를 준비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출퇴근이 왕복 4시간이 넘게 걸렸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동영상 강의를 틀어가며 준비를 했습니다. 비전공자가 듣기에도 동영상 강의는 쉽게 풀이해 주셨기 때문에 기초지식을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3회 필기를 치르게 되었지만 결과는 불합격을 통보 받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취득을 위한 시험은 1년에 한번 있기 때문에 불합격 이후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 자격증이 단순히 에너지관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건축, 전기, 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지식을 묻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자격증이 신설되었고 초반이라 활용에 있어서 물음표이긴 했지만 앞으로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역할이 상세히 설정될 것이란 기대감, 건축물에너지 분야에 대한 최고 자격증이란 메리트가 있어 18년 1월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회 시험의 필기/실기 준비는 교제를 위주로 각 과목별 기출 트랜드를 분석하여 자주 나왔던 문제, 중요하지만 안 나왔던 문제 등을 체크하고 학원에서 출제되었던 모의고사를 추가로 학습하였습니다.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와 풀이영상 등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간 계속 출제될 것이라고 이야기 되었던 BEMS 설치기준 등 예상문제가 적중되는 등 시험결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필기시험도 그렇고 실기시험도 그렇지만 객관식이든 주관식이든 시험장에 들어서면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4회 시험의 실기시험을 치르면서 가장 당황한 것은 문제의 난이도 보다는 1번 문제의 계산기 지수연산이었습니다. 평소 문제가 단순히 X에 2승, 3승 등의 연산만 필요했었다면 이번에는 계산기의 소수점 단위 지수연산이 필요했었는데 계산기의 사용법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서 낭패를 볼 뻔 했었습니다. 계산식은 아는데 최종 답을 작성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결국 풀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답안을 작성한 후 계산기를 계속 두들기며 사용법을 확인하였고 다행히 해당 답안도 옮길 수 있었습니다. 5회 이후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학원 학습자료실에 있는 공학용 계산기 사용법 강의도 한번 듣고 본인이 사용하는 계산기의 기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계산문제 풀이문제에 대한 점수확보를 함에 있어 유리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4회 실기시험의 우여곡절 끝에 76.5점의 점수로 최종합격 할 수 있었고 마침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18년 1월부터 6월 필기준비, 8월부터 10월 실기준비로 9개월 가량의 대장정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업무를 한다면 이 분야에 대한 비전공자라도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한 도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며, 이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학문적인 시야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자격증은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공부를 함에 있어 저의 뒷바라지를 해주고 아이를 돌봐준 와이프,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항상 지켜주신 장모님, 항상 힘들 때 응원해 준 엄마, 그리고 모든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에 응시하시는 여러분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쑥스럽지만 두 번의 실패로 포기한 후 재도전 합격과정 중 겪은 사항 몇 가지를 공유합니다.

 그간 응시에 대한 저 자신의 수험방법에 대해 반성하며 적습니다.

 자격증 취득에만 우선하여 약어로 외우는 경우, 그리고 내용 이해 없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 등은 실기시험에 도움이 크지 않습니다.

 필기시험 학습 때 개념 이해와 암기를 확실하게 하지 않고, 실기시험 공부하다 보면 필기부분을 다시 학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실기학습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놓치는 부분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해오던 전공부분은 기억이 날지 모르지만, 비전공 부분은 단기간 접한 부분이라 20~30번이상 반복학습 하지 않으면 대부분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여 필기시험공부 처음시작 할 때, 기본에서부터 평가사로써 해야 될 수준과 범위까지, 모두 심도 있게 공부해야 된다는 개념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시간확보를 위해 주변정리가 필요함.

 - 매스컴과 멀리하기 : 신문 방송 SNS 끊어라 휴대폰도 꺼놓고 공부합니다.

 - 경조사는 1년동안 무시하기 : 애경사, 회식 등은 대타를 투입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 건강관리 : 감기 몸살에 유의하여 체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2. 하루의 공백도 허용하지 말 것.

 - 공부를 하루 쉬면 그 시간만큼 보충 하는데 1주일이 걸린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공부를 한달 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가족, 친구 주변의 모든 이에게 공표.(스스로를 압박 하기 위해)

 - 시험공부기간 내에는 나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무언의 경고 입니다.

 - 일말에 양심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입으로 선언한, 자격증 취득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게 될 것 입니다.

4. 학습기간 내내 긴장감을 갖자.

 - 초지일관(매일 같이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으로 긴장을 유지해야 합니다).

 - 수업일정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시험일자가 코앞에 와 있습니다.

5. 문제를 풀고 체크를 반복 반복.(나이 든 분들은 물론 모든 이에게 해당)

 - 눈으로 보고 들을 당시에는 이해되나 돌아서면 기억에서 멀어진다(누구나 예전 같지 않다)

 - 어떤 문제는 풀 때마다 횟수를 체크해 보니 20번 풀 때까지도 정답을 못 맞춘 경우가 생깁니다(물론 저의 경우).

 - 평소 달달 외웠다 생각했어도, 완벽 암기되지 않았다면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 학원교재의 답안을 가리고 문제를 반복 반복 풀이하기 바랍니다.

 - 한 눈 팔지 말고 선택한 학원의 교재, 인강 만을 반복 반복 하시기 바랍니다.

6. 목표점수를 최저 합격점수 60점보다 20~30점 높게 잡고 준비하라.

 - 교재의 내용은 전부 이해와 암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도, 교재 이외 부분에서 출제 되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겨우 합격점을 넘을 수 있습니다.

 - 학원의 모의고사는 100% 응시하고, 80~90점이상 나올 때까지 자신감은 금물 입니다.

 - 시험당일 시간이 부족하면 모의고사 80점받았어도 시험에서 60점 받기가 어렵습니다.

7. 시험 앞두고는 욕심부리지 말고 아는 것만 집중 정리하자.

 - 시험장에서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시간 부족하여 서두르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 입니다)

 -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 차라리 한 문제를 덜 풀망정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 글씨는 정자로(자신의 글씨체가 안 좋아도 가능한 정자체로 성의를 보이는 것이 점수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풀지 못한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남았다면, 무엇이라도 답란을 채워 넣으시기 바랍니다.

8. 한번에 자격증을 성취하려면 독하게 준비하라.

 - 교재내용 전체를 습득한다는 목표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 시험문제의 70~80%만 교제에서 출제 된다고 생각하고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 학습교재분량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모두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맞습니다.

9. 시험장에서는 서두르지 마라.

 - 서두르다 보면 글씨가 평소와 다르게 삐툴 빼툴 써질 수 있지만, 답안을 최대한 정자체로 쓰기 바랍니다.

 - 문제를 정독 정독하고 풀어라(다양한 문제를 풀어보지 않았다면, 공부할 때 보아온 내용만으로의 고정관념이 실수를 유발합니다)

 - 단위기록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실수 많았던 저만의 이야기였기를 바라며…

 미래의 문은 어떨지 모르나, 새로운 공부를 하면서 그만큼 시야는 넓어졌고, 대화의 여유로움은 생겼으며, 성취감도 뿌듯하여, 도전하길 잘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생각됩니다.

 한솔학원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는 플랜트쪽 설비를 설계/시공하는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기계 공학도로서, 201610월에 한국건설 기술인협회에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수강하는 중, 한솔아카데미 학원에 출강하시는 김OO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면서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관련 업무 역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에 대한 비전을 언급하셨습니다.

 이때 저는 정신이 맑아지면서 국가와 지구를 위해 이 분야에 도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본인은 지난 20여년 동안 운이 좋았는지 별 어려움 없이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도전 의식도, 목표도 없이 살게 되어 이번 기회를 제 2의 인생을 위한 도전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이라고는 현장 및 서류에서 경험한 플랜트용 배관, 기계 장비 등 밖에 없다 보니 무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몰라 먼저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도전하기란 경험을 담은 수기집을 보면서 개념에 조금씩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연말에 이쪽 계통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한솔아카데미 학원의 온라인 수강을 하면서 2017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계말고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본인에게는 관련 법, 건축 환경, 에너지 평가, 심지어는 공조설비 마저도 낯선 세계였기에, 기상 후 아침 6시부터 약 1시간, 퇴근 후 약 3시간동안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서 틈틈이 요약 정리를 하며 복습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 정도 온라인 강의를 모두 완료하였지만 워낙 기본이 없는 상태로 시작을 하다 보니 이해도가 상당히 낮은 게 현실의 벽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재 및 정리본을 반복 학습하면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2017624일 제3회 필기 시험에 도전하였으나, 4과목(에너지 설계)의 과락으로 낙방의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절실하게 실감한 것이 암기의 한계를 느꼈으며 오히려 한 번의 실패가 저에게는 더 큰 목표의식과 공부의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1832일부터, 한솔 아카데미 학원에서 하는 오프라인 강의를 매 주말마다 수강을 하며, 일요일 및 평일에는 아침 저녁으로 3~4시간씩 학습을 반복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구나 건설업 종사로 현장 관리도 하면서 매일 일정 시간 공부한다는 것이 남다른 노력과 의지가 없으면 안되는 걸 온몸으로 느끼면서 여기서 물러서면 나는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가짐으로 매일 학습을 지속하였습니다. 아침 7시 이전에 출근하여 1시간 공부, 저녁 업무 마친 후 사무실에서 9시까지 공부하는 것을 전제로 다른 모든 개인 생활은 최소화하며 학습에 집중하였습니다.

 2018630, 4회 필기 시험 당일, 1년전과는 다른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시험에 임하였으며 좋은 점수로 합격이라는 1차 과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바로 2차 실기 시험 대비 강의를 동일하게 한솔 아카데미에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1차때 했던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을 텐데 다시 해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이젠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학원 강의가 이런 저의 무지함과 조급함을 없애 주면서 갈 방향을 제시해 주어 다시금 학습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1차때와 동일한 방법과 노력으로 학습을 하되, 이번에는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보면서 이전까지의 출제 경향 및 예상할 수 있는 출제 문제를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학원 교수님들의 Lead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학원 강의를 수강하면서 꾸준하게 학습한 결과, 20181020일에 진행했던 2차 실기 시험도 여유 있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도전과 노력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이렇게 해야 내가 원하는 정상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 제가 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업무에 기초가 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에평사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서도 자기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조금의 불편함과 노력을 꾸준히 감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Guide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학원의 지원을 받으면 더 빠른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감사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란 자격에 대하여 처음 접한 것은 비전공자로서 재건축사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또 다른 도전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재건축조합장으로서 그냥 협력업체의 도움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전문지식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여 전공은 하지 않았지만 뒤 늦게 콘크리트기사 자격증 3개월 만에 취득한 결과 자신을 얻어 지인에게 어떤 자격증이 미래에 유망할지 물어보는 가운데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 취득을 권유하였고 학원 등을 알아보는 가운데 건축사 취득을 한 후배가 한솔아카데미를 권유하여 인터넷 강의로 도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동산학을 전공한 비전공자로서 2016년도 도전시 1차 문제만 보고 도전하여 1차 합격 후 2차 문제를 보는 순간 괜히 시작했구나 포기하려고 했지만 2주간 고민 끝에 이왕 시작한 것 끝을 보자는 마음에 2차를 시작하였지만 비전공자로서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암기를 하였지만 처음 보고 듣는 용어와 공식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2차는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를 이해를 못해 알고도 문제를 놓쳐 불합격 되었습니다.

 

 2017년도 도전시 2차만 공부하면 되어 열심히 하였으나, 너무 방심과 건방을 떨어서인지 시험시간에 문제지를 보는 순간 손이 떨릴 정도로 문제가 너무 쉽게 보여 풀고 나니 1시간 이상 시간이 남았지만 검토도 하지도 않았으며, 시험이 끝나고 가답안을 맞춰 보지도 않았지요.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 하늘이 노래지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한 달간 방황 아닌 방황 후 삼수를 해야 되는지 고민 끝에 2018년도 다시 시작(1, 2차 병행) 모의고사 1, 2차 수석이라는 맛도 보았으며, 1차 시험을 보고 나서 문제 출제 좋았다고 생각하였으나, 가 답안 채점결과 딱 평균 60점. 으~~ 또 하늘이 노랗게 변할 뻔(ㅎㅎㅎ) 가답안 수정결과 안전하게 1차 통과 문제가 2차 문제만큼 만만치 않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차 시험을 보고 가 채점을 한 후 아주 마음이 편하였지만 최종 합격결과를 보기 전에는 누구도 모르는 일 최종 12월 7일 최종합격자 통지 받고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ㅎ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2016년도 처음 도전할 때 2차 문제를 보았으면 도전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ㅎㅎㅎ

 

 시험 준비는 인터넷 강의와(학원 또는 인터넷 강의는 필수)

 1) 1, 2차 기출문제와 교재 예상문제를 복사 단원별로 짜깁기 A4에 붙여서 복사한 후 1차는 기출문제 매일 한 번씩 풀기와 교재 예상문제 일주일 한 번 풀이, 2차는 기출문제 일주일에 두 번 모의고사 신경향모의고사(삼수시 3개년치) A4복사 일주일 두 번 문제풀이

 2) 교재 전체 한 번 필사, 교재를 기출문제 중심으로 노트정리 정리(관련법, 규칙, 기준, 별표, 별지 프린트 한 후 점검하면서 정리)하여 일주일 2번 필사암기, 교재를 중심으로 각 문제에 부족부분 필기를 하여 문제풀이, 각 기준 규칙 별표 별지 복사 반복 필사암기

 3) 2차 나만의 예상문제 출제하여 일주일에 두 번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먼저 합격하신 선배 분들의 합격수기가 경험에서 나오는 결과로 많은 참고가 되었으며, 삼수시에는 문제풀이 하면서 실수하는 이유를 실수할 때마다 필기를 하여 매일 한 번씩 되새겨 실수를 줄여 나갔습니다. 볼펜은 모나미 2년 동안 147개, A4 이면지 2박스 반 정도 사용, 삼수시 167개, A4 이면지 4박스를 사용을 했더군요.ㅎㅎㅎ 학교 다니면서 공부 안한 것 3년간 다 한 것 같습니다.ㅎㅎㅎ(머리가 나쁜 건지.^^~ㅎㅎㅎ)

 

 기사 공부를 시작할 때 큰 딸아이가 고3,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공부를 시작할 때는 작은 딸아이가 고3 이었는데 두 딸아이의 눈치를 봐야 하는데 온 가족이 아빠 눈치를 보고 고3앓이도 제대로 못해 보고 아빠가 고3인듯(ㅎㅎㅎ) 그 동안 나 자신이 아닌 온 가족이 힘들었고 응원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주변 지인들의 염려와 응원과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과 관계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먼저 이러한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솔아카데미의 교수진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때그때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QnA 코너 등을 통해서 일일이 답변해주신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다 수월한 합격을 위한 조언을 감히 드리자면,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나름의 전략으로 준비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째, 어려운 것부터 먼저 공부한다.

 사람의 심리상 쉬운 것, 평소에 내가 잘 아는 것부터 접근하기가 쉬운데 한정된 준비기간을 생각한다면 역으로 내가 약한 부분, 어려운 부분을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초반에 생각한 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성취감이 떨어질 수도 있겠으나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훌륭하신 교수님들을 믿고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자투리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아마도 대부분이 실무를 하시면서 틈틈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 이 부분은 제가 굳이 강조를 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만, 제 경우에는 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인터넷강의를 들었고, 자주 틀렸던 문제는 사진을 찍어서 별도 폴더에 저장해두었다가 틈날 때마다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또 에너지 절약설계기준이랄지 대표 열관류율 같은 것은 법제처에서 자료를 다운 받은 후 해당 내용을 지우고 일종의 공양식과 같이 만들어서 틈틈이 그 값을 채워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꾸 반복해서 보면, 나중에는 그 문제만 보아도 어떤 부분이 핵심내용이고, 주의할 점은 무언지 완벽하게 대비가 되더군요.

 

샛쩨, 항상 실무와 연계해서 공부한다.

 저는 건축분야를 전공하였기에 일반적인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 잘 되었지만, 기계분야와 특히 전기 분야는 그 개념이 잘 와 닿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전기 분야 도면을 보고 어떻게 뱅크를 구성하는지, 기호와 약어의 사용법, Single Line Diagram 등의 실무 자료를 접해보고 그 업무흐름을 어깨너머라도 배워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도 가능하시다면 회사 동료 분들이나 지인, 아니면 스터디 그룹멤버 등 나와 다른 분야를 전공하신 분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실전 모의고사를 보세요.

 제 나름대로는 충실히 공부했지만, 정작 시험시간에 답안지를 밀려 쓰는 바람에 어이없게도 여러 문제를 틀려버렸습니다. 너무 긴장했던 탓일까요... 왜 그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는지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다행히 틀린 문제들을 제외하고도 점수가 되어서 간신히 합격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반드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보세요. 아무래도 익숙한 경험을 미리 하는 것이 실전에서 보다 여유 있게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전 군대시절에서 들었던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라는 진부한 말이 정말로 뼈저리게 와 닿았던 경험이었습니다.

 

 

 

 

1. 도전배경

 지인으로부터 이 자격증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거라는 얘기를 들고 2015년 국가고시로 바뀐 첫해부터 2018년 올해까지 2차를 네 번 보고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점에서 나름의 자부심과 기쁨을 느낍니다.

 

2. 시험과정

 저는 전기 전공이라 기계설비 분야의 이론을 이해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반복학습과 학원동강, 특히 핵심정리&모의고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시험 : 2015년 40점, 2016년 51점, 2017년 54점, 2018년 68.5점

점차로 점수가 올라 이번에 운 좋게 생각보다 좋은 점수가 나온 거 같습니다.

 

3. 나만의 접근법

 1) 1차 시험에서 유의할 점은 법규는 처음 접하는 분들은 목표점수를 하향 조정해서 50~60점 목표로 하고, 2,3,4과목은 2차와 직결되는 만큼 심도 있게 정독을 하고 보면 저 같은 경우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1과목에 너무 집중 하다보면 다른 과목 시간할애가 어려우니 집중과 선택을 자기 능력에 따라 안배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2) 서브노트는 반드시 정리하여 바이블처럼 책 한권으로 상세하게 그림도 붙이고 작성하여 출퇴근 시 등에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시험 보기 한 달 전 에는 서브노트 중에서 핵심사항(출제 가능선별)을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3)오답문제를 복사하여 따로 계속해서 풀릴 때까지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4)에평사 시험은 정형화 단계가 안 되어 있어 인터넷(구글이용)을 이용문제를 다운 받거나, 논문 같은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4회 실기 1번 문제도 인터넷 기고문에서 다운받아 본 게 출제되었습니다.

 5)교수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 같은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거 그리고 계산 문제는 무조건 맞추고, 정확한 이해가 중요한 거 아시죠?

 

4. 끝맺음 말

 참고로 저는 60세입니다. 저보다 연배인 분들도 계시지만 암기력이 많이 딸려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럴 경우 전략이 필요하더라고요. 암기할 양을 줄이고 4과목 EPI계산 문제와 3과목 계산 문제만 다 풀더라도 어느 정도 합격선 내로 가능 하다는 생각으로 각자 자기의 분야별 잘하는 능력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합격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끈기가 있으면 반드시 합격하리라 생각 합니다. 한솔학원의 강의에 충실하고 자기만의 학습방법, 그룹스터디도 도움이 되니 마음 맞는 분들끼리 함께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부디 도전하시는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홧팅!

 

 

 

 

 본인은 건축학과 전공으로 40대 중반에 접어들며 미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으로 유관자격증을 알아보던 중, 전 세계 Issue인 온실가스 절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업무 유관하여 접근이 가능한 이 자격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에 앞서...

 일단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부인 및 아이들에게 사전에 공부기간 동안은 함께하지 못한다는 양해를구함이 우선입니다(^^)

 

1) 1차시험

 ㄱ.  방대한 공부량에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공부를 시작하였다면 빠르게 자신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었음(시중에 에평사 공부방법으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 책을 구입하여 책자활용 및 응용을 통해 앞글자 정리 및 도해등으로 정리함)

 ㄴ. 나태함에 빠지지 않고자 학원강의 있는 휴일은 100% 학원수강(모임은 합격발표 후에도 가능하다고 마음먹음)

 ㄷ. 휴일은 항상 1등으로 도서관 도착 및 점심 도시락도 지참하여 시간 절약

 ㄹ.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교수님 전화 및 문자찬스 활용(휴대폰 문자 질의 및 오프라인 휴식시간 질의)

 

2) 2차시험

 ㄱ. 에너지공단의 최신 발행본 에절계를 입수, 전체출력, 정독 통해서 전체 흐름 파악

 ㄴ. 학원까지 왕복 3시간 걸려도 반드시 오프라인 수강

 ㄷ. 영업직군이기에 평일 공부시간 부족하여 휴일은 무조건 학원 수강 및 도서관 활용

 ㄹ. 새벽 6시 출근하여 출근확인 후 사내공부는 집중이 안되어 업무시간 전까지 인근 독서실 활용

 

3) 시험당일

 ㄱ. 개인별 전략과목 선택하여 시간안배 및 풀이(개인적으로 건축환경 >에절계 >법규 >설비 순)

 ㄴ. 긴장감 해소를 위해 시험 중간 중간 초콜릿 섭취

 ㄷ.  , 계산기, 시계 등은 2개씩 준비

 

기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어서 난시 및 공부집중을 위해 근시용 안경 맞춤

 

 에필로그...

 현업을 하면서 힘들게 취득한 자격증이고 국제적인 Issue인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에너지절약 자격증인 만큰 자격자인 에평사에게 주어지는 제도적인 장치가 빠르게 마련되었으면 하고, 더욱 많은 도전자 및 합격자를 배출하여 에평사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그날이 앞당겨 지길 바래본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5년의 건축설계경력이지만 요즘 특히 전문화되어가는 에너지, 친환경, BF 등 분야에 대한 기본지식의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처음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전공자인 저에게는 설비, 전기, 친환경이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 할 때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필기를 합격하고 나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차를 준비하면서 하루 3시간 이상을 투자할 목표를 세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2차 준비를 하다 보니 1차에 합격했다는 것이 행운 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명하지 못하면 진정으로 안다고 할 수 없다”라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이론과 원리를 깨우치려 무던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에게 제일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시작한 김에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이를 악물고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학원 강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을 듯싶어 인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저에게는 시간 날 때마다 들을 수 있는 인강이 효과적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첫 2차 시험을 보고 시험 끝나기 30분전까지는 합격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답안작성을 시작하고 나서야 하늘이 무너지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 문제가 그때 보였던 겁니다. 12번이 마지막이라 여겼는데 30점짜리 13번 문제가 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황하다가 풀어놓은 문제도 답안지에 옮기지 못한 정말 한심한 첫 시험이었습니다. 진짜 한강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얼굴 볼 낯이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었는데 너무 어이없는 실수로 시험을 망쳐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르는데 몇 달이 걸리고 나서야 다시금 정상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것 같았습니다.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인도의 말 중에 “인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의 뜻이라는... 삶을 열심히 살되 그 결과는 인간의 영역이 아닐 수 있다는, 실패하면 그 또한 신의 뜻이리라.... 그리고 그 뜻에는 무언가 의미가 있으리라...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공부를 시작하니 ‘신의 뜻’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지식과 자만이었다는 것을 말이죠. 일 년을 다시 힘을 내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게 되어 합격의 기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시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각자의 스타일과 방법을 찾으시면 저처럼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비록 실패하더라도 좌절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전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의 뜻’에 맡기시길... 「인샬라」

 

 

 

 

 2018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하기 위해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1회 시험 1차 시험을 시작으로 4회에 2차 합격을 했으니 꽤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1회 때는 다른 학원에서 공부했는데, 2년 이라는 시간을 어이없게 보내고 나서야 한솔아카데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시험과 달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에 합격수기를 남기고 싶었던 이유는 이 시험만의 특징을 다음 수험생들에게 알려주어 조금 더 전략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파악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의 제일 큰 특징은 1차 문제와 2차 문제의 수준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2차 시험을 주관식으로 문제의 풀이 과정을 나열하고 답을 찾아낸다는 차이 정도입니다. 2018년 1차 시험에 많은 사람들이 합격하지 못하여 실망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 실망할 일이 아닙니다.

 왜냐면, 1차 시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설령 1차에 간신히 혹은 재수로 붙었다고 하드라도 2차 시험은 합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1회~4회까지 문제를 분석해 보면 건축의 경우는 디테일한 계산문제 예를 들면, 열관류율등을 계산하는 문제가 많아지고 있고, 설비와 전기의 경우 자세한 계산을 물어보는 질문 보다는 점점 개념과 정의를 이해하고 해독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는지를 요구하는 듯 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문제를 접근할 때 앞에서 말한 건축은 계산문제, 전기, 설비는 개념 문제를 통한 이해가 중요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공부 방법인데 최소한 에너지절약계획서의 내용을 10회 이상 읽고 분량이 많지 않으니, 거의 외우는 수준까지 가야 1, 2차 단답형 문제 및 괄호 채우기 문제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최소한 10점 내외로 출제되고 있고, 에너지절약계획서에 들어 있는 개념을 이해해야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를 꼭 암기하시길 권장합니다.

 

 합격하고 보니 앞으로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해지네요. 아직 에너지평가사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1회 선배님들부터 이번에 합격한 저희들까지 미래의 가치 있는 자격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을 테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합격이라는 테이프를 끊어 같은 길을 걸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합격하기 위해 도와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건축사사무소에서 기계감리업무를 하고 있는 노철환 입니다.

 전 직장에서 LEED AP(BD+C)자격을 취득 LEED인증에 필요한 커미셔닝 업무를 수행하면서 Trace 700으로 에너지 시뮬레이션 및 친환경 컨설팅업무를 지원 하면서 에너지평가사의 4과목인 건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 공부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감리업무 수행 시 에너지절약계획 이행검토서 확인 및 각 인증 등 실무에 도움이 필요하고, 유망 자격증인 것 같아 공부를 한 계기가 된 것 같으며, 당 학원의 유능한 교수님의 강의 내용 및 교재로 운 좋게 합격 된 것 같습니다.

 4회 평가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2018년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실기 전국 모의고사 응시 결과 60점으로 순위가 5/50되어 희망을 갖고 off line 및 on line을 겸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수강생에게 당부 하고 싶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교수님들의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2차 시험대비 나름대로 정리

2. 단답형 문제는 교재를 중심으로 출제되어 많은 점수 획득

3. 과목별 쏠림현상 없이 형평성 있게 고르게 공부 및 1, 2차 준비를 가능한 off line, on line 병행 공부

4. 시험문제지의 첫 페이지의 유의사항인 소수점 반올림 숫자 정확히 파악, 각 항 계산 문제마다 소수점 맞게 처리

5. 각 문제 항목마다 정확히 이해하여 누락 또는 실수가 없도록 풀이

6. 처음 준비하는 수강생은 재수 수강생을 위한 2차 신경향교재 등 강의 내용을 추가로 공부

7.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해설서 숙지(에너지관리공단)

8. 기출문제의 가공한 문제

 

 안녕하세요? 2차 시험 3번 도전끝에 국가 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시험에 합격한 한솔아카데미 수험생입니다. 회사에서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관련 업무를 진행하던 중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알게 되었고 지인의 소개로 한솔아카데미 온라인 강의에 접수하여 전기이론부터 시작한 민간 1회 수험생이었습니다.

 처음 시작되는 시험인지라 학원에서도 초반부터 방대한 량의 강의를 실어주었지만 업무 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의 강의도 빼먹지 않고 수강하여 민간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시험 준비에 부족한 공부량과 실무가 약한 나로서는 실기시험에 2번 연속 낙방하게 되었습니다. 좌절감에 2016년 1년을 아무 준비없이 보내다가 금년도 3월에 회사 부장님의 격려로 마지막 도전이라는 결심으로 한솔 1차, 2차 인강을 한꺼번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금년도 1년만 도와달라고. 아내와 딸아이는 흔쾌히 승낙해 주었고 저는 주말이면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인강을 들으며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그려 주시는 그림 및 그래프 등은 교수님 설명과 함께 하나도 빠짐없이 A4 용지에 별도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니 공부시간이 2~3배 이상 걸렸지만 기본 이론을 묻는 금년도 2차 실기 시험에 적중했던거 같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저는 2차 시험 준비에서 건축계획과 에너지절약계획서 부분은 인강 전체를 듣고 1차 때 정리한 내용을 보충해가며 다시 한번 복습과 뼈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건축설비시스템과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은 매 단원마다 강의를 듣기전 미리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와 서술형 이론 강의에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기출문제학원 모의고사를 풀며 실력을 다졌고 시험 시행 15을 남겨두고 요약정리한 것들과 틀렸던 문제, 절약계획서 암기 필수 사항 등을 반복학습했습니다. (참고로, 요약정리 본과 절약계획서 암기 필수 사항은 출퇴근 시간[출퇴근 왕복 3시간 소요]을 활용 지하철에서 수시로 반복해서 읽어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만만치 않은 시험인 것에는 틀림없습니다. 암기해야 할 내용도 많고 이해가 필요한 내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껏 경험한 바로는 일단 자신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왜 취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과 꼭 취득해야겠다는 절실함이 믿바탕에 깔려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머리에 새겨지게 될 것입니다. 합격은 학원수강이던 인터넷 강의던 어느 하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사실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저는 인터넷 강의로만 준비할 수밖에 없었지만 Q&A 게시판에 수험생들이 올린 수많은 질문과 교수님들의 답변들 그리고 나 자신이 질문하고 답해주신 교수님들의 글들로 학원수강과 다름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를 건축물에너지평가사로 만들어 주신 한솔 교수님들과 한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나를 믿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금년도 시험을 재도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응원해주신 회사 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2014년 초에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전문교육을 받으면서 교수님께 처음으로 소개를 받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계전공이라 민간1회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조금만 하면 되겠다는 오만함에 학원수강을 안하고 독학으로 준비하여 2015년 1차시험을 70점으로 합격하고, 2차시험에 도전하였으나 51점으로 불합격, 그후 2016년에는 그보다 못한 43점으로 또다시 불합격하고 오기가 생겨 2017년에는 한솔아카데미에 이론강의부터 등록하여 1차 75점 합격, 이어서 2차에도 합격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제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순하게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평가사가 아주 중요한 자격증이 될지, 값어치 없는 그렇고 그런 자격증이 될지 아직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는 녹색과 에너지를 빼고는 건축을 논하지 못하는 시기가 오는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2020년, 늦어도 2025년부터는 에너지제로하우스가 시행됩니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좋은 자격증 취득의 기회이고 갈수록 어려워질 것입니다. 부디 지금 시작하셨다면, 시작하시려고 한다면 멈추지 마십시오. 멈추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평가사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는 공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마십시오. 투자를 해야만 공부를 합니다. 투자한 돈이 아까워야 더욱 열심히 합니다. 학원에 등록하시고 교재를 구입하십시오. 그것이 합격으로 가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저는 2014년 예문사 이론교재 4권, 성안당 이론교재 통합권, 2015년 예문사 이론교재 4권, 실기교재 1권, 2016년 한솔아카데미 실기 상,하 각1권, 2017년 한솔아카데미 이론교재 4권, 실기교재 상,하 각1권 등 해가 바뀌어 신간이 나오면 모두 샀습니다.

 둘째는 교만하지 마십시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고 생각하시고, 교수님들의 강의에 귀기울이고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외우라면 단순하게 이유 없이 외우고 모르는 것은 반복하십시오. 학문은 학교에서 하는 것입니다. 학문을 하려면 대학원에 가시고 자격증을 따려면 전문학원에 가셔서 교수님들이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셋째는 일단 전체적인 맥락을 잡으시고 무조건 복습하십시오. 일단 강의 등록을 하셨다면 전년도 1차 총정리 강의가 있을 겁니다. 저는 집이 대구라 시간이 안되서 인강을 들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 인강을 들은 부분은 반드시 복습을 하십시오. 강의도 계속 반복을 하십시오. 그후에 과목별로 자신의 계획에 따라 반복하십시오. 어렵다고 3과목에 너무 치중하지 마십시오. 1교시 법규에서 과락 나올 수 있습니다. 법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2차도 맥락이 중요합니다. 2차는 일단 신경향모의고사를 반복하시고, 전년도 총정리 또한 꼭 들으십시오. 그후에 과목별로 공부하십시오. 강의의 반복과 복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넷째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십시오. 잘 안외워지는 의무사항과 EPI, 그리고 별표의 열관류율이나 단열재 두께 등 잘 안외워지는 부분은 따로 인쇄하여서 들고 다니며 외우십시오. 저는 주로 아침의 화장실이나 출근시간 전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 하였으며, 그때 그때 추가되는 부분은 출력물에 쓰기도 하고 폰에 사진을 찍어서 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하시고 여유가 되면 과년도와 전해의 모의고사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대학원을 토목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토목설계 일이 아닌 다른 진로를 알아보던 중 2015년에 아시는 건축사분을 통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검색을 해보던 중 한솔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2년 동안의 한솔아카데미 학원 강의와 1년의 동영상강의 끝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2년 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수험생 분들을 알게 되어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직접 교수님들께 질문도 하면서 많은 실력을 키워나갔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국가1회 실기를 54점으로 낙방하고, 국가2회 실기를 58점으로 낙방하고 나서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계속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겹쳐서 학원 강의가 힘들어져서 인터넷강의로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강의도 학원강의 못지않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국가 3회에 7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모의고사를 반복하여 풀고 또 풀었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모의고사는 저의 부족한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시험을 볼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한영동교수님, 김민혁교수님, 권영철교수님, 김창걸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솔아카데미 교제와 강의를 통해 공부를 하여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3번의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교제에만 충실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에 대한 자료의 범위는 광대하지만 그것을 다 학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제에 충실하고 이해하면서 암기를 하면 충분히 응용하여 시험을 치룰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교수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건축설계를 한지 15년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업무의 반복으로 인해 삶이 지루해질 무렵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2017년 4월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몇 개월 휴식기를 갖기로 하면서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가장 빠른 길을 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해왔기에 한솔학원에 먼저 전화를 하였지만, 학원수업은 이미 시작한 상황이었고 이론을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학원강의 보다는 인강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5월부터 시작한 인강은 첫 동영상부터 너무 막막했습니다.

 기계, 전기분야는 단어부터 너무 생소했고, 동영상에서 교수님들이 외게어를 구사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하루에 6시간씩 1달동안 인강을 다 들었고, 학원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1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1차를 합격하게 되었고, 2차 시험은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평일에는 도서관, 주말에는 학원을 오가며 2달반을 준비하고 최종합격증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적용했던 몇가지 기준과 실수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 시간의 분배 : 자신이 하루에 공부에 투자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하라. 그러면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2. 2. 끝까지 앉아있어라 : 건축, 기계, 전기, 에너지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시험이므로 인강이던 학원 수업이던 누구에게나 어렵다.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라도 끝까지 들어라, 점차 단어가 익숙해지고, 공식도 이해하게 된다.
  3. 3. 정독 하라 : 1차시험에서 모든 것을 다 암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여러 번 정독하면서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4. 4. 자신만의 정리노트를 만들어라 : 과목별로 별도의 노트가 아니라 4과목이 통합된 나만의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5. 5. 계산문제부터 정복하라 : 2차 실기에서는 계산방식과 단위환산만 이해하고, 미리 연습을 하면 후반기 공부가 좀 수월해 진다.
  6. 6. 시험 전 2주는 매일매일 모의고사 : 학원에서 실행하는 모의고사, 과년도 문제, 과년도 모의고사 등을 매일매일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서 풀어라. 많은 연습이 실제 시험에서 시간도 절약해주고 덜 당황하게 만든다.
  7. 7. 시험 시 지문을 잘 읽어라 :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다 아는 말이지만 꼭 실수를 하게 된다.

 

 어떤 시험이든 절대적인 투자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시간분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은 공부해야 할 양이 많고, 어렵지만 재미 있습니다. 평상시 일하면서 모르고 넘어갔던 것들이 이해가 되고 매일매일 할당량을 채워가면서 성취감도 느껴집니다. 끝으로 전반적인 이론에 무지했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학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끌시끌한 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을 기다리며, 불연 듯 ○○시공 기술사 접수 기간이 언제였지? 하는 두려움에 핸드폰을 찾았으나 충전은 거의 바닥이 났고 확인 할 수 없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공항에서 나와 차량용 충전기로 충전을 하고, 확인 결과 어제 마감. 아! 씨 하는 탄식과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데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었다..

아! 사람이 술책을 만들지만 성사여부는 하늘이 주는구나!. 3~4개월을 기다려 다시 접수하기에는 성격이 급한 나에게는 맞지 않는 대안이었고, 지금 현실적으로 나에게 무엇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가를 생각하는 순간.  

「아! 건축물 에너지평가사가 있지!」 하는 마음에 바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한솔아카데미”를 찾아냈고 주저 없이 바로 인터넷 강의를 접수한 순간이 2016.04.18일......

 

 1차 시험응시접수를 받는 기간으로 본 시험까지는 불가 2.5개월 남겨 논 상태었지만,두려움없이 바로 인터넷 강의를 열강하면서 필히 복습을 병행했고, 요점정리 수첩(휴대용: 165*85mm)에 한 장, 한 장 씩 암기 사항을 적어 출․퇴근 또는 담배 피는 시간에 보고 또 보면서, 기본 역량을 쌓을 수밖에 없었다. 실질적으로 나의 공부 자극요인은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공사』점수였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시험공부를 해 봤던 경험과 건축업무를 전공하고 이 분야에서 20여년을 먹고 살았는데..

 

 첫 번째 시험은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도 못하고 40점대, 두 번째 시험은 어떻게든 시간을 준수했는데 50점대, 나의 점수와 다른 수강생 분들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왠지 내가 게으른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과 경쟁에서 뒤쳐지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인터넷 강의의 한계점에 부딪치기로 했다. 강사님 설명에 혼선이 있는 경우, 이것이 옳다고 암기했다가 교재와 다른 차트에서 재설명을 하는 순간, 아! 그래서 내가 이해 할 수가 없었구나! 하며 지속적인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용기를 내야 할 때도 있었다. 웬만해서는 모든 공종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진짜 이해가 않되, 휴대용 수첩에 「다시... 다시... 확인 필요」를 메모하며 학원 게시판에 질문하는 것이다. 나 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이 질문한 내용도 확인하면서 교재 오류 점을 찾아서 수정하고, 다양한 정보도 취득하여 게시판 공유 공간을 잘 활용했다고 본다.

2차 시험을 보기위해 잠신고 방향 지하철을 갈아타는 중, 역 방향으로 잘못타고 가다 깜짝놀라 온몸에 땀나도록 뛰어...시험장에 늦게 도착했고, 너무도 쉽다고 생각한 문제를 다시 복기하면서 가슴을 치며 후회했던 순간...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을 때 참! 한심하다고 스스로를 괴롭혔고, 1년 농사를 순간에 망치고 후회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 해를 넘어 2017년 2차에 도전했을 때는 아픈 경험을 다시는 하지 말자고, 이해했다는 문제들을 5~6번씩 다시 풀어보면서 문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의무사항과 성능지료를 달달이 외우고,다양한 조건에 적용해 보려고 머리를 쥐어짜면서, 여름휴가 없이 2년간 시험전일에 3~4일 휴가를 내어 숙소에서 땀 흘리며, 홀로 라면을 끓여 먹던 추억이 생각난다.

 

 금년도 2차 시험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작년에 늦게 시험장에 입소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시험장 가까운 모텔에서 숙소를 정했는데, 유흥가 못지않은 소음 공해로 한 숨도 못자다가 새벽녘에 잠들어 아침 9:17분 일어났을 때, 시간을 잘못 본 줄 알고 눈을 비볍으나 역시 9:17분 치약․칫솔도 버리고 대로로 나와 택시를 잡고 무조건 시험장으로 가달라고 하소연 하여 9:35분에 도착했고, 세수도 못한 상태에서 갈증좀 풀려고 물 좀 먹겠다고 했으나 시험관의 불허로 그대로 시험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 숙소에 돌아와 시험문제 복기를 하면서 “바보”를 몇 번씩 되새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노력의 대가는 알아주나 보다. 이번에 떨어지면 원점으로 돌아와 1차 시험부터 다시 준비해야 했는데 합격이라니 『하늘이 2번 버리지는 않았구나!』라며, 에너지 평가사를 위한 중간지점을 넘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쉴 수 있었다. 사실 다시 시험 보는데 두려운 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 후 및 공휴일에 가족․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시간이 두려웠고, 노안으로 인해 숫자가 보이지 않아 계산과정에서 자주 오류를 발생하는게 무서웠던 거다.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은 750만동으로 15년 이상된 건축물은 75%에 해당된다.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6%인 현실에서, 냉․난방 분야의 에너지로 소비되는 화력연료를 절감하는 건 현 정부의 정책사업 이며, 세계적인 흐름이다. 아마,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 세계의 테마는 온실가스감축이란 인류의 생존 길이 될 것 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는 분업화된 건축,기계(설비),전기 등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안)을 수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하는 전문가임은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을 것 이다, 다만, 에너지 평가사의 위상과 역할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 보인다.

 

 이 시험의 합격자는 평균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노년의 청춘과 새로운분야를 찾고자 하는 개혁가들의 등용문이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홀로 공부하는 것보다, 다함께,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함이 좋지 않을까 권고해 드리는 바이다.

 

 

 

 

 은퇴한 후 100세 시대를 준비하느라 고심하던 중 우연히 건축사친구가 권했던 에너지평가사는 자동차분야에 종사했던 나에게는 그 공부 범위가 너무나 광범위했다. 기계전공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자동차분야에 종사했던 터라 냉동, 공조 설비에 열역학, 유체역학, 연소공학까지 기초지식을 갖추어야하니 전공을 새로 시작하는 셈이고, 형이상학적인 전기에다가 에너지 분야, 또 용어부터 생소한 건축,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관계법령까지 처음에는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막연히 나이 제한이 없는 자격증이라는 가장 큰 매력에만 매달려 시작한 공부는 한솔학원을 만나게 되어 비로소 정리가 되었다. 우선 기계, 전기, 에너지, 건축분야의 기초를 다진 후에, 실기를 위주로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또한 필기시험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로 넓게 공부하도록 한 한솔의 학습안내가 나에게는 신의 한 수가 되었고, 비록 3회 만에 합격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동안 재수, 삼수한 것이 오히려 앞으로의 실무를 위해서는 피와 살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세 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 비로소 건축물에서의 기계, 전기, 에너지가 하나로 융합되면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각 조항들이 종합적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으니까. 그동안 시험을 치르면서 작은 실수라고 치부했던 것이 결국은 실력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건축물 에너지는 기계, 전기, 에너지 각 분야가 종합적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 시작점이다. 교수님이 각 분야를 마음대로 넘나들어야 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시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시험에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 시험은 답안지 여백이 모자라서 답안지를 교체해서 옮겨 적었는데 가뜩이나 시간이 모자란데 서두르다 보니 오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그 문제를 포기했으면 실속은 있었을 텐데 오기로 시험을 망쳤으니 침착함이 근본이 아니겠는가?

두 번째도 오기로 합격을 놓친 사례이다. 비교적 순탄하게 문제를 풀어 마지막문제를 보니 남은 시간이 50분이나 되어 여유 만만해 졌다. 더구나 32점짜리 문제이니 잘하면 상위점수도 예상되어 한껏 꿈이 부풀었는데, 첫 번 문제에서 발목이 잡혀 결국에는 32점 전체를 답을 적지 못했다. 첫 번째 답이 예상과 달라 문제가 오류라 생각하고는 오류를 증명한다고 40분을 넘게 허비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답이 없다. 시험에 임하는 태도는 겸손하고 침착해야하는 것이 첫째가는 덕목이다. 나중 발표된 점수가 51점이었으니 마지막 문제에서 2개만 답을 써도 합격선인데...

 

 어쨌거나 세 번 만에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서, 천하를 얻은 것 같은 기분으로 한솔학원의 합격축하 세미나에 참석했다. 합격자 82명 중에서 61명이 한솔 출신이라니 믿기지 않았는데 세미나에 참석한 인원이 50명이나 되는 걸 보니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하나 보다. 오래 학원을 다니다 보니 낯이 익은 얼굴들도 많았고 또 생소한 얼굴들은 인강을 들으신 분들이니 어쨌거나 우리들은 3회 합격자들로서 한솔동기가 되는 셈이다. 어쩐지 친근감이 들고 앞으로 함께 헤쳐 나갈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기만 하다.

“리더의 스피치”, “녹색건축의 미래” 등 유익한 강좌에 저녁 만찬과 행운의 열쇠까지 받고 보니 기분은 한껏 부풀었는데 에너지평가사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아직이라 조금은 답답하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제까지 배출된 인원이 300여명, 그것도 대부분 현업에 종사중이니 3개월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아주 제한적이라 법을 시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이러한 정부의 시책을 재촉해야할 평가사협회는 양분된 채 내부갈등이 있으니 누가 챙겨주겠는가?

교수님의 앞으로의 일들은 스스로 챙기는 만큼 일이 생기리라는 말씀이 참으로 의미 있는 말씀이다.

 

 이번 세미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먼저 한솔과 관련된 합격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82명 합격자중 61명이 한솔과 관계가 있다면 인강만 듣거나 교재만 사용한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비율이다. 또 그중에서도 50명이 참석했으니 한솔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다음으로는 민간자격시험부터 지금까지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학원은 준비기간에 충실한 강의를 통하여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는 하지만 한솔처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경우는 참으로 드물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교수님들의 열의이다. 학원 강의를 대학 강의 하듯이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대개는 득점위주의 정형화된 수업이 대부분인데 한솔교수님들은 억지로 머리에 쑤셔 박는다. 때로는 득점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다른 분야의 학문을 폭 넓게 이해하는 데는 큰 힘이 된다. 후일 실무를 할 때에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아직은 법시행이 어정쩡한 상태에다가 협회마저 힘이 분산되어 지지부진하다 보니 합격자들 간의 소통이 전혀 불가능하여 장래에 대한 의구심까지 생기는 이때에 한솔 출신만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솔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너지평가사를 제대로 양성하겠다는 그 이념이 재대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 제도를 정착시키는데 가장 뚜렷한 기여를 하시는 한솔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앞으로 한솔 출신들로 말미암아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고 후일 한솔학파를 이루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는 잡철물 전문업으로 도로, 철도, 산업단지, 택지, 군부대, 플랜트에서 펜스 공사담당으로 일하던 중 업계의 장기침체에 따른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2월 건설산업교육원(건대점)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김학인 본부장님의 강의 ‘녹색건축의 방향’을 통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가사’라는 이름에 매료되어 지체 없이 평가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1월 평가사시험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알게 해 주신 김학인 본부장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걸음마(201631차 학원개강+인강)

 에평사의 길을 선택한 순간부터 저는 회사, 가족, 자격증 공부 세 가지를 동시에 지고 가야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벅찼지만 아내와 막 태어난 아들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결혼 1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여행을 다녀왔고, 아들 돌잔치도 치렀으며, 전셋집이사까지 겹치면서 학원 수강은 80%에 그쳤습니다. 2016년 1차 합격, 2017년 2차 합격이라는 2년의 계획을 세웠지만 첫 번째 난관에 봉착한 것입니다. 생소한 이론과 과다한 학습범위에 1차 합격이 어려워졌지만 저는 계속 해서 에평사산(山)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멈춰버리면 제자리걸음도 아닌 후진이었기 때문입니다.

 

숲을 보자(201672차 실기 학원수강+인강)

 2차 강의에서 얻은 것은 에평사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 능력은 못 키웠어도 에평사산의 계곡, 능선, 봉우리를 본 게 큰 수확 이었습니다. 누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란 무엇인가?'라 물으면 ‘알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알아야 하는 게 무엇인가(의무사항, 권장사항)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등반계획(2017131일 독서실 등록)

 건축물에너지 평가사란 산에는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평가라는 봉우리가 있고 건축환경의 능선, 건축 설비 시스템의 계곡, 신재생에너지의 온천 그리고 건축물에너지효율설계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진입로에선 법규가 입장료를 받는 상황이지요.

 저는 효율적으로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계곡과 능선 코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저에게 합리적인 등반경로를 계획하였습니다. 기계설비는 포켓북 및 모의고사가 설비시스템 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계곡에서는 펌프, 송풍기, 전동기에 집중하였고, 능선에서는 태양, 유리, 단열재에 집중하였습니다. 계곡에서는 공학기초를 튼튼히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2차 시험 전날까지 열역학, 연소공학, 전기기초는 암기로만 겨우 할 정도였습니다.

 건축물에너지효율설계라는 나무는 뿌리, 줄기, 잎까지 고루 살피고 등반경로에 있는 나무는 심화 학습을 하였습니다.

 나무는 봄에 새싹이 나고 여름에 무성해지며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물듭니다.

평가사 시험도 봄에 시험시행공고가 나고 여름에 1차 시험, 가을에 2차 시험을 치르듯 하나하나 시기에 맞게 준비하고 이루어 나가야 했습니다. (참고로 공학기초는 고등학교 물리, 화학이 기본임을 2차 시험 이 후 깨달았습니다.)

 

트레킹(20174151차 학원 문제풀이반)

 작년 1차 정규 강의는 뒤따라가기 바빴다면 금년 문제풀이반 수업은 나란히 가는 수업이었습니다. 1차는 범위가 넓어 새로운 내용이 있긴 했어도 대부분 따라갈 수 있는 강의이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앞서 올라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듯이 숲이 보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베이스캠프도착(20176231차 시험)

 법규75, 환경80, 설비75, 에너지70으로 평균75점으로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샤프를 사용했지만 올해는 볼펜만 사용하다가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를 읽고 2차 시험 대비 특정 볼펜만 사용하였습니다. 공학용계산기는 시험 중 고장을 대비해 한 개 더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합격수기를 보고 B4용지 1팩 500매를 사서 10~15장씩 답안지 두께 만 큼 책상에 깔아 놓고 사용하였습니다. 수업 중 교수님이 중요사항이라 말씀해주신 부분은 B4용지에 바로 바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자필로 B4 한 장이 넘는 이론은 이해만 하고 암기항목에선 제외하였습니다. 용어정의가 부족한 부분은 포털사이트에서 지식백과를 통해 정리하고 구글 검색을 통하여 수집한 학습 자료는 출력해서 보았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모든 교재를 분철 후 스프링 제본하였고, 해설서와 법규 그리고 모의고사문제도 출력 후 스프링 제본 해 놓기도 했습니다.

 

암벽등반(2017782차 실기 학원등록)

 하루 4시간 이상 집중하면 두뇌가 가부화되어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좀 더 효율적인 학습 관리를 위해 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해설서 1/4, 기본이론 1/4, 계산문제 2/4할당하여 하루하루 학습 공간을 채웠습니다. 오랜 학습으로 눈에 충혈 및 건조증이 심하여 학습의 한계를 느꼈고, 2주차부터 모든 강의 내용을 음성녹음 하여 이동할 때나 취침 전에 다시 들었습니다. 녹음된 강의를 다시 들으면 도면, 도표, 그림, 이론 등이 이미지화 되어 쉽게 그리고 새로운 형식으로 뇌리에 기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상도전(20179232차 시험)

 시험을 앞두고 5일 휴가를 받아, 독서실에서 3일은 계산문제를 이해중심으로 공부했고, 2일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및 기본이론을 암기중심으로 학습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시험 중 소변이 걱정되어 평소에 즐기던 커피 및 물 양을 60%이상 줄이기도 했죠.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작년에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도중에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64.5점으로 평가사에 합격하였습니다. 드디어 에평사산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한솔아카데미 환경, 기계, 전기, 평가 교수님들에게선 알짜지식을 얻었고 변두리과목인 법규 – 현정기 교수님에게선 1차 관문의 전략을 배웠으며, 2차 변두리과목인 설계 및 전기 – 남시복 교수님에게선 2차 관문의 전략과 전술을 배워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셀파이신 현정기 교수님, 2차셀파이신 남시복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3살 우리 아들 민성이! 아빠가 공부하러 갈 때마다 파이팅을 외쳐줘서 힘 낼 수 있었단다. 우리가족 사랑한다. 앞으로도 파이팅!

 

 

 

 

 

 

못 오를 산은 없습니다, 다만 포기가 빠를 뿐입니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문제가 안정화 되며 기본이론 및 응용력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3단계 접근법을 소개 합니다.

 

1. 1차 필기 이론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 하십시오!

1차 점수가 평균 75점 이상(법규 50, 환경 75, 설비 90, 에너지 85) 되면 당해 연도 2차 실기 합격이 85%이상 가능 합니다. (두 번째 실기 준비 하시는 분은 1차 공부를 다시 하십시오)

 

2. 2차 실기는(학원 강의 기준 으로 설명)

에너지와 환경은 학원 강의로 충분하나, 설비는 부족 합니다. “냉동 공조 기계 기술사” 와 “냉동 공조 기계 기사” 과년도 출제 문제 중 본 시험과 관련 있는 문제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3. 에너지, 설비, 환경 각각의 기본이론이 상호 융합 되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 에너지 절약 계획서 항목 하나, 하나 마다 관련된 설비, 환경, 그리고 에너지 관련 규칙, 운영규정등과 함께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장담컨대, 상기 3단계 과정으로 준비 하시면 100% 합격 하리라 믿습니다.

 

에베레스트가 아닙니다. 태산입니다.

못 오를 이유가 없고, 정복 못할 핑계가 없습니다.

 

부디 귀하에게 합격의 영광이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2016년 4월쯤 한솔아카데미 연계 부천학원에서 건축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때, 조영호 교수께서 수업시간 도중에 틈틈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해 도전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소개하여 건축사와 함께 공부하기로 했다. 건축전공으로 설계실무를 하면서 기계와 전기분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었고 에평사 공부를 하면 건축설계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생각에 에평사에 도전하는 것을 쉽게 결정했다. 설비분야는 흥미가 있던 차라 한솔 인강으로 편하게 학습했다. 신재생분야는 분야가 다양하고 각 분야마다 깊이가 있을 것인데 학습분량에는 체계적인 이론공부가 포함되지 않아서 암기 과목화되어 학습하기가 쉽지 않았다. 2회 시험은 1차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공부했으나 역시 지겨워하던 법규과목을 뒤로 밀어놓은 것이 결정적인 탈락 원인이 되었다. 에평사 공부가 어느 정도 되는지 시험삼아 본 것치고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이어서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3회 시험을 도전하기 전에 나 자신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웠다.

과목선호도 기계=전기=에너지>환경>법규

그 때까지의 과목완성도 기계=전기>에너지=환경>법규

2회시험대비 때 미처 알지 못했던 것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해설서(한국에너지관리공단)를 반드시 봐야한다는 사실

그래서 학습순서를 에너지-설비-환경-법규 로 정했다. 여러 수험생이 동의하리라 생각하는 점은 마지막 시험 때까지 제대로 마치려면 학습에 재미나 흥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미 기계와 전기에 대한 공부는 상당한 부분을 학습하여 에너지 과목을 학습하기가 쉬웠다. 기계와 전기는 한솔 아카데미 인강을 사용하였다. 인강의 장점은 내게 알맞은 속도로 시청할 수 있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도움이 되었던 한영동 교수님의 강의에서 많이 강조되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는 단위변환과 관련된 기초적인 내용이다. 공학단위계와 SI단위계의 변환과 물리의 기본인 힘, 일, 일률에 관한 내용은 과목 학습 도중에 시간을 내어 제대로 완벽하게 정리해 놓아서 강의 듣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었다. 기계과목의 많은 내용이 실무에 즉각 적용하기위해 많은 공식들이 존재한다. 개념을 잘 정리하면 대부분의 공식은 암기할 필요가 없이 문제를 접하고서 바로 유도해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공식을 암기하기보다 그렇게 기본 개념으로 소화해 낸 것으로 기계과목의 학습량의 부담을 많이 덜게 되었다. 또한 환경의 여러 부분도 함께 커버가 되기도 했다.

 

 내게 있어 한솔아카데미의 인강 중에서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법규과목이었다. 그것은 가장 하기 싫었던 과목에 대한 최상의 해법이었다. 현정기 교수님의 일명 “쳐내기 강의”는 내가 붙인 이름인데, 조문을 읽어주는 강의가 아니라 법 제정의 취지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의 법적용의 상황에 따른 법조문의 위계와 수험상의 문제까지 짚어주어 무조건 강의를 신뢰하기로 하고 지겨운 과목의 학습량을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법과목에 다시 발목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화된 공부범위는 제대로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우선 법제처에서 최신 법조항을 다운받아서 눈에 보기 편한 서체와 크기로 변환하였다. 법과목이 암기과목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법체계가 있고 조문간의 흐름을 파악하여 기억할 의도라면 법조문 전체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A4 용지에서 1/3정도의 빈페이지가 오른편에 오도록 문단을 조정하여 법조문 전체를 프린트하여 법조문 오른편에 생긴 빈란에 인강에서 다룬 요점을 적으면서 단순암기사항이 조금이라도 서로 엮여서 기억의 실마리가 남도록 하였다. 의외로 3회 시험에서 법규가 고득점이 나왔다. 내게 잘 맞는 훌륭한 강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인강을 많이 듣지 않은 과목은 환경과 에너지였다. 환경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듣고 문제풀이에 대한 해설을 위주로 했다. 환경에 대한 참고교재를 구하러 교보문고에 가서도 제대로 된 교재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그만큼 환경은 광범위하여 손에 잡기가 어려운 과목으로 여겨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환경과 설비는 에너지 분야에서는 추상과 구체의 관계라고 여겨지니 두 과목은 현실적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환경을 비롯하여 설비와 신재생과목은 시중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참고자료 목록을 교재에 실어서 수험생이 좀더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다. 수험기간내내 궁금하고 흥미있는 점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구글링해서 프린트한 종이가 전체 수험교재보다 많게 되었다. 시간낭비도 있었지만 쓸데없어 보이는 시간낭비가 어느 정도 수험생활에 힘을 불어 넣어준 것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분야는 인강의 효용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종합적인 응용분야이니 설비와 환경을 학습한 다음에도 에너지 과목의 나름대로의 체계를 익혀야 문제가 풀리니 에너지과목만을 위해 인강을 듣게 되면 이 과목이 내 손에 잡힌다는 느낌이 쉽게 들지 않았다. 2회 시험을 대비할 때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대한 에너지공단의 해설서의 존재를 몰라서 더욱 막막했다. ‘이렇게 디테일한 내용을 에너지 과목을 공부한 들 어떻게 알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졌는데 다행히 3회 시험을 준비하면서 해설서를 다운받아 제본하여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다. 에너지과목은 설비과목을 제대로 잡은 다음 2차 시험교재와 에너지공단의 해설서를 놓고 스스로 학습한 다음 강사에게 질문하는 것이 내게는 해답이라고 느꼈다. 에너지 과목은 강의대신 학습한 후 의문점을 질문했던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에너지공단의 해설서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서 궁금했던 것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에너지 과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2차 실기교재의 존재가 참으로 고마웠다. 인강에서 강사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교재처럼 종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느낄 정도로 교재만 있어도 에너지를 해결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하고도 궁금한 것은 강사에게 질문했는 데 매우 조심스러운 답변을 들었을 때 에너지과목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자체의 완성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보완할 게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구나를 느끼고 설계기준과 해설서에 나오지 않는 항목에 대해 지나치게 깊게 파려고하지 않았다. 미완의 체계를 익히면서 완벽을 요구할 수는 없었다.

 

 합격수기를 요청받았을 때 스스로에게 ‘나는 어떻게 커트라인을 넘기게 되었을까?’ 질문했다. 첫째는 3회 시험경향이 내게 맞았다. 2회 시험처럼 괄호넣기 같은 문제위주로 나왔다면 어려웠을 것이지만 이번 경우는 현실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와 공학 관련문제위주로 나와서 다행이었다. 두 번째로는 내 자신의 호불호를 고려하여 수험 기간 내내 흥미가 끊어지지 않도록 과목을 배치하여 단순 암기로 인한 지루함과 그로 인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했다. 법규가 지겨워지면 설비로 계획을 변경하고, 법규자체도 법체계와 나름의 논리와 연계성을 파악하려고 애썼다. 공자가 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좋아한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며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에너지 평가사 공부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이 공부가 적성과 흥미가 맞아서 때때로 즐길 수 있는 학습이 된다면 역풍이 아닌 순풍으로 항해하는 배와 같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잘 짜여진 것처럼 보이는 계획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든 매 순간 자신을 격려하고 허비한 지나간 시간을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재구성해서 남아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 하였다.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생기면 삼일에 한 번씩 계획을 세운다면 한주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자는 아무리 작은 먹이라도 타겟으로 정했다면 그것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먼 길을 빨리 가는 방법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라 하는데 진심으로 우연한 기회에 한솔아카데미를 알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를 포함한 수험생 모든 분이 그렇게 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그리 남 앞에 내세울 만 한 이야기도 없는데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소감문을 막상 쓰려 하니 멋쩍고 쑥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은 김민혁 교수님께 대한 고마움을 조금만이라도 보답하고 싶어서였다. 그렇다면 기왕 쓰는 김에 잘 -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왜냐하면 나도 에평사 수험준비를 할 때 한솔학원 선배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를 읽고 따라했기 때문이다.

 먼저 쉽지 않은 이 시험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는 국가1회 합격자중 60대 합격자 비율이 주었다. 이 연령대에 그래도 10%는 되지 않는가? 50대 끝자락에서 내가 혹시라도 합격한다면 그땐 나도 60대가 될 것이라고 감히 자만했기 때문이다. 일단 공부하기로 했으나 공부한다고 꼭 합격되는 것도 아닐진대 멋모르고 덤벼들었다가 포기 하지 말고 도전의 타당성이라도 따져 보자는 마음에서 한솔학원 제3과목 교재를 사서 혼자 공부하기로 했다. 그나마 전기전공이어서 전기분야는 무리는 없었지만 역시 몇 달을 제3과목 책과 낑낑 대고 씨름 한 후 일단 책을 덮었다. 그러다 2016년 봄 정성우님의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 수기를 몇 번씩 읽고 본격 도전하기로 했다. 합격수기에서 추천한 방법대로 먼저 2016년 여름부터 우선 온라인 강좌를 통해 공부하고, 올 봄부터 학원 주말반에서 예습과 복습을 하면서 교수님들만 믿고 공부했다. 그래서 내가 선배 합격자의 공부 방법을 벤치마킹 했듯이 내가 했던 공부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해본다.

 

o 2차 준비를 인강으로 먼저하고 1차, 2차 본 과정은 학원 강의를 들었다.

나도 선배 합격자의 조언을 따라했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특히 취약과목을 중심으로 2차 준비를 먼저 했다. 특히 2차 준비는 반복 학습에 절대적인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공부했고 1차, 2차 본과정은 학원 강의를 통해 공부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o 중요도의 안배

어느 정도 출제 범위의 윤곽을 잡은 후에는 기출 유형 보다는 미출제 분야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o 서브노트 작성 보다는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했다.

나는 다른 합격자들처럼 책과 같은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다. 기본서나 별지에 메모하고 중요한 부분은 사진을 찍어 활용했다, 특히 귀찮은 돋보기도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펼치기 어려운데 스마트폰 사진은 유용한 수단이 되었다.

o 계산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노력 보다는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노력했다.

한영동 교수님 지침대로 어차피 문제가 똑같이 나오지도 않을 바엔 문제에 대한 기본 개념과 풀이 과정과 원리를 터득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그러면서 계산 문제 풀이를 위해 각종 공식을 상호 연관성 있게 재정리 하고 역시 사진으로 스마트폰에 담아 틈틈이 암기해두었다.

o 취약과목 공략

나의 경우 1차는 법규가 취약과목이었는데, 시험 한 달 전에는 다른 과목은 잠시 쉬고 법규만 어느 정도 안심될 때까지 파고 들었다. 아마 자신 없는 어느 부분을 포기하고 자신 있는 과목을 높이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을 끌어 올리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극복하지 못한 것은 집중력의 문제였다. 한계의 시간이 되면 쉬운 문제도 여지없이 실수를 하고 틀리곤 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정리한다는 것이 그만 길어졌는데, 별 의미 없게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

길지 않은 시간에 낯선 분야를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것은 실력보다는 운이 더 많이 작용했을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잘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이정표를 믿고 따라가야 하지 않는가? 아무쪼록 한솔 학원을 알았고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행운도 따랐던 것 같다. 지면으로나마 교수님들께 그리고 한솔 학원 모든 분들께 진정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하찮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솔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합격자세미나에 초대받을 수 있을까? 나도 한번 황금열쇠 한번 받아보고 싶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자 발표 때만 되면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린지 몇 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공부했던 분들 중에는 합격하신 분도 중도 포기하신 분도 많았습니다. 간절함의 끝에 이렇게 4년 만에 황금열쇠를 받게 되었습니다. 합격자세미나 모임에서 존경하는 한 영동 교수님과 찐한 포옹도 하고 교수님께서 수고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친의 와병과 상중에도 저희 수험생들을 위해 강의해주셨던 열정과 책임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솔아카데미는 저의 건축사자격시험과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을 합격하게 해준 고마운 학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원에 대한 믿음은 불안한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뒷배입니다. 잘 가르쳐 주시고, 합격한 이후에도 평가사의 앞길까지 염려해주시는 김 민혁 교수님, 남 시복 교수님, 권 영철 교수님, 김 창걸 교수님, 조 영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쟤는 평소에 공부는 잘하고 남들도 잘 가르쳐 주는데 시험 보면 맨날 떨어져!” 

 "나는 공부를 별로 안하는 같은데 시험은 잘 봐!"

 저는 이런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보통 분들은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시작도 다른 합격자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이었던 저는 2013년 7월 건축사협회로부터 에너지공단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을 신설하고 올해 첫 검정시험을 12월1일에 실시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비록 민간자격증이지만 이름도 목적도 그럴듯하고, 자격증 하나 더 있으면 설계하는데 도움도 되고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대학원 Ph.D과정에서 전공한 "건축재료 및 건설관리" 와 연계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공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학원을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98년도에 건축사자격 시험 준비를 할 때 한솔학원에서 공부한 첫 해에 합격했던 좋은 기억이 있고 해서 한솔아카데미의 인터넷강의를 신청하고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13년 12월1일에 치러진 민간1회 1차 필기시험 결과는 60점이 조금 넘는 점수로 합격이 되었습니다. 안될 것으로 생각하였고 연말 술 모임에만 열심이다가 합격자 발표 났다는 말에 결과나 한번 보자는 생각에 공단 홈페이지에서 합격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2달 후인 14년 2월말에 민간1회 2차 실기시험이 있었는데 그때도 인강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온라인 강좌로 공부했습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험전주까지도 공학단위와 표준단위 전환을 어떻게 할 줄 몰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섣부른 도전과 출제유형을 쫓아다녔던 벼락치기 공부로 연이어 낙방하였습니다.

 

 최초로 치러진 민간시험 준비 당시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인강에 의존하여 이해도 못한 상태에서 무조건 암기했던 공부 방식은 그 한계로 결국 시험 당일 크게 당황하며 낙방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출제 문제에 대한 실망감과 들러리 시험이었다는 알 수 없는 무성한 소문에 배신감 마저들어 공부를 접어버리고 지냈습니다.

 1년이 지나가고 국가고시 1회가 되면서 민간시험합격자도 1번 더 볼 수 있다는 말에 기회가 버리지는 것을 아까워하며 시험공고 후에서야 부랴부랴 전년도 기출 문제를 쳐다보는 게으른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결국, 2016년에 다시 1차 필기시험부터 도전하여 그 해 2회 필기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낙방 경험과 취미생활 대신 늘린 학습량은 시험 과목간의 상관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약간의 자신감도 주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산문제만 잘 풀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계산문제를 먼저 풀기 시작했고, 아는 문제 몆 개를 잘 풀었다고 생각한 나머지 답지에 먼저 옮겨 놓기로 했습니다. B4크기의 답안지 12~3장 정도의 각 페이지에는 번호와 답 쓰는 칸이 나열되어 있었고 저는 답지에 몇 개의 답을 옮겨 놓고 다음 문제를 풀면서 풀 때마다 하나씩 옮겨 적었습니다. 다섯 번 째 답을 옮겨 놓을 때 그 자리에 다른 답이 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 여년 넘게 플러스펜을 사용한 저는 시험지에도 검정플러스 펜을 사용하였고 나름 잘 보이게 크게 쓴 탓에 지우고 쓸 공간이 모자랐었고 답을 잘 풀었다고 생각했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3회 시험 때에는 합격자들 사이에서 나름 이름 있는 볼펜을 사용하였습니다.)

 

 시험 답안지는 규정상 낱장으로 교체할 수 없고 전부를 바꾸어하는 상황이었고 저는 감독관에게 새 답안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시험 감독관은 답안지를 주면서 “시간에 되겠느냐?”고 묻는 것 같았지만 제 귀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새 답안지를 받아든 저는 다섯 개의 답을 옮겨 적으면서 열 몇 장의 답지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으면서 새로운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답지를 교체하면 수험번호와 이름을 다시 써야하고 그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요...

 마음이 급해지면서 빠른 속도로 이름과 수험번호, 답을 옮겨 적는데 아직도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는 생각에 초초해지면서 또 그 자리에 그대로, 틀리게 쓴 자리에 그대로 옮겨놓고 말았습니다. 멘붕이 되었습니다. 시간만 3~40분 까먹었고 전과 똑같은 상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이후에도 끝까지 시험지를 잡고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끝났습니다.

 

합격한 스터디그룹 멤버들에게서 노하우를 배우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은 잠을 설치며 새벽에 잠을 깰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포기가 익숙해질 때 쯤 합격자 발표가 났고, 멤버 두 분 모두 합격했습니다. 스터디 멤버들과 합격 축하 인사를 나누었지만 합격한 멤버들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마음껏 기뻐하지 못하는 듯 저의 불합격에 아쉬워했습니다.

 합격자 발표 보름 후 즈음 합격한 스터디멤버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험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노력들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나누었던 얘기들은 이번 합격에 좋은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때 나누었던 것들과 저의 학습경험을 적어봅니다.

 

학습의 큰 방향은 힘이 좀 들더라도 촘촘한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기다리자는 생각으로 학습방법은 기초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교재 선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째로,

 학원의 선택은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을 총정리 할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두고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교수님이 많은 학원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여러 해 동안 학습했기에 올해는 한솔 오프라인 강의(신경향 모의고사 및 요점정리와 정규과정)를 중점으로 하면서 온라인 강의를 보완 차원으로 수강하였습니다.

 

둘째로, 실기시험 교재로는

1. 건축환경과목은 한솔학원 필기시험 교재와 타 출판사의 필기교재를 2~3권 정도 비교하면서 학습에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환경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공단과 국 내·국외 협회에서 자료를 다운 받아 공부하였습니다.

2. 공조, 냉동, 기계설비과목은 학원진도에 맞추어 학원교재를 학습하였으며 동시에 타 학원교재와 기사시험 출제를 병행하여 학습하였습니다. 학원정규과정이 시작하기 전에는 기계설비기사책과 기술사 책을 이용하였습니다.

3. 전기설비와 신재생은 한솔 학원 교재와 신재생관련 기사시험 교재를 병행 학습하였습니다. 3회 시험에서는 전년도처럼 지열 문제가 출제되고 태양광 관련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지만 태양광기사교재는 전기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4. 에너지절약/효율등급에서는 학원진도에 맞추어 학원교재를 주로 하면서 보조로 에너지절약계획서 길라잡이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프로그램 교육교재를 활용하였습니다.

 

셋째로, 나름대로의 공부방법은...

1. 개인 취향이지만 링이 손에 걸리는 느낌이 싫어서 상철노트를 활용하여 2개월 단위로 반복하며 이분일로 점차 압축하며 줄여 나갔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두꺼운 종이로 책받침을 만들어 답을 가려놓고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2. 실기시험대비 학원강의가 시작되기 전인 1월부터 7월까지는 기계와 전기분야에 상대적으로 시간배분을 많이하여 책의 뒷부분부터 앞으로 어려운 부분부터 쉬운쪽으로 반복하여 기사문제와 기술사문제를 병행학습 하였습니다.

3. 덧붙이자면 기계와 전기 과목은 그림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거나 외우는 방법이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5명의 스터디그룹 멤버들과는 식사를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나눔은 어려운 유형보다는 기초에 충실하고 답이 분명해서 채점하기 쉽도록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시험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넷째로, 공부장소를 집에서 독서실로 바꾸었습니다.

 공부에 올인 하시고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이용하신 분들의 조언으로 1월 1일부터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은 대학교 2곳에서 건축설계와 건설관리 관련 과목의 강의를 줄이지 않고 했었는데 2학기 때에는 양해를 얻어 강의시간도 줄이고, 주중에는 회사업무시간도 줄여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는 한솔학원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듣고, 일요일에는 학원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평일 저녁시간에는 타 출판사와 학원 교재를 노트로 정리하면서 주로 독서실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독서실 책상 간막이 벽에는 기출 기사문제와 기술사 문제를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포스트잇 위에 복습한 내용을 포스트잇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집에서는 화장실 문과 서재 벽면 이용하여 포스트잇과 복사물을 붙여놓고 수시로 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왕이면 손으로 써서 확대 복사하여 벽면에 붙이는 것이 저에게는 출력물보다 친근함이 더 있었습니다.

 

 합격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말씀에 따라,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실무와 연구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 멤버들께서 힘내셔서 내년에 꼭 함께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각자 나름의 이유로 시작하셨을 도전자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완주하셔서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지인을 통해서 우연한 기회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란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간시험에서 국가 자격시험으로 변경되고 초기 시험은 쉽게 출제 되어 취득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착각)과 미래 유망 직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국시 1회에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고,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취득을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검색을 하면서 공부할 내용과 범위가 광범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학원수강을 결심하고 기초반은 한솔아카데미와 연계된 대산전기학원에서, 2차 시험 준비는 한솔아카데미에서 수강하면서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합격하기까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먼저 합격하는데 소요된 기간이 3년

- 2015년 1차 합격/ 2차 불합격

- 2016년 2차 불합격

- 2017년 1,2차 동차 합격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각자 나름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비 전공자)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첫째: 기초를 튼튼히 하자.

- 기계 설비 부분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 (잘 몰라서 열심히 복습)

- 전기. 신재생설비부분은 이해가 되는 것은 확실하게 준비, 정말 모르는 것은 과감히 포기(60점 시험)

(다만 전기 부분 중 조명, 전압강하, 변압기등 건축물과 관계되는 부분과 신재생부분은 2차에서도 득점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준비)

둘째: 매일매일 꾸준히 최소 3~5시간이상 책상에 앉아 있자.

- 학원수업이 없는 주말에 도서관에서 최소 10시간이상 부족한 부분을 보충학습하자.

셋째: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활용하자.

-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와 똑같은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파악 하여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 시험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넷째 : 본인만의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자.

다섯째: 시험장에서 아는 문제 실수하지 말자.

- 확실히 아는 문제도 시험장에서는 긴장 탓인지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 1~2점이 차이가 큰 점수는 아니지만 60점 전.후 점수일 경우에 합격과 불합격이 바뀌게 되어 다시 도전해야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분들과 스터디를 하였으며 스터디를 통하여 정보공유와 더불어 긴 수험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여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 오랫동안 준비하신 분들이 많이 합격을 하신 것 같습니다 아쉽게 합격 못하신 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시면 반드시 도전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합격하신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제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2013년 10월 즈음이었습니다. 직장 상사께서 그 자격증을 준비를 하신다고 관련 법규를 모조리 프린트를 해달라고 하셨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그때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프린트만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2년 뒤에 국가자격증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하! 이거 괜찮겠다.”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수험서를 구입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공이 건축이다 보니 기계, 전기, 신재생 이런 분야가 너무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는 생각에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독학(타 출판사 수험서)으로 한 5개월 정도 준비를 해서 1차 필기시험을 치렀지만 57.5점으로 낙방을 하게 됐습니다. 낙방을 하고 이 길이 아닌가 계속해야 하나 속으로 갈등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라도 썰어보자는 심정으로 다음 해를 기약하고 몇 달 간 휴식을 갖고 2015년 10월 다시 공부의 끈을 잡고 기본서를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마음 한편에 4교시 수험서(타 출판사)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수험서를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한솔 필기 책(2016년)을 모두 구입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 수험서와 비교했을 때 저하고 잘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인지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틈나는 대로 해서 약 3~4시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준비해서 2회차 필기시험을 치렀는데 65점으로 합격을 하게 됐습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더 어려운 실기가 기다린다는 생각에 바로 한솔 실기 책을 구입하여 역시나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신생 자격증이다 보니 기출문제가 많지 않아서 출제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솔 실기 책을 기본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EPI)을 여러 번 정독하고 실기 책에 실린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 방향을 잡고 준비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정리를 하고 2회차 실기시험을 치렀지만 답안지를 잘못 작성하는 바람에 답안지를 전면 교체하게 되었고, 결국 시간 부족으로 절반 가까이는 답만 달랑 쓰고 나오게 되면서 “아, 이번은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무 기대감 없이 합격자 확인을 하였지만 역시나 합격에는 너무나 먼 점수로 낙방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2월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공부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어서 특단의 대책으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솔 실기 동영상 강의를 4월부터 수강하고 공부에 돌입하였습니다. 역시나 하루 공부량은 많으면 4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EPI는 표 전체를 외우는 것을 목표로 틈나는 대로 외웠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의 본 내용도 모두 다 외우는 것을 목표로 반복해서 보고 또 봤습니다. 그리고 한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실기 수험서를 계속 반복해서 정독하고 중요한 내용은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5개월간 준비를 하고 한솔 실기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어느 정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실기시험 전에 연차를 써서 막판 스퍼트를 내어 공부하고 실기시험을 치렀는데 문제 유형은 많이 바뀐 것 같았지만 숨이 턱 막히는 처음 보는 문제들은 없었던 것 같아서 문제를 풀면서도 마음이 무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치르고 2개월이 흘러 합격자 발표가 되고 제 이름이 합격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하니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솔아카데미의 교수님들의 지도편달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으로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세간의 평이 있지만 저는 그럼에도 공부하면서 재미를 느꼈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가 아닐까라는 일념으로 시험에 도전하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말씀 중에 이 말씀이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아멘. 감사합니다.^^

 
 왜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인가?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이젠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지 못하는 나이가 되면? 그리고 혹시라도 내가 행운일지 또는 불행일지 모를 100살까지 살게 되면 어떻게 하지? 하며 생각할 즈음..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뭐라도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자격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사공부도 했었는데 그 까짓거 대충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겠지 하며 쉽게 생각하고 2014년 초경에 인터넷에서 검색한 실기교재 한권을 사서 읽어보니 건축전공을 한 나에게는 생소한 기계, 전기분야의 내용이 많아 쉽게 생각할 시험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직장이 대전인지라 학원수강도 힘들 것 같아 동영상 강의로 1차 필기공부를 했으나 그해에 시험은 없었고(민간자격이 국가자격으로 전환되는 시기) 2015년 국가자격1차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였고 기계/전기분야의 생소한 용어와 계산식 등에 머리는 가끔식 포맷이 되곤 했지만 주변에 있는 기계/전기분야 동료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현장의 설계도면과 전기/기계실에 있는 장비와 변압기(이전에는 타 공종이라 관심을 안 가졌던 내용) 등을 실물로 보고 배우면서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공부를 하였고, 합격을 못하더라도 실무에 많은 도움과 지식을 쌓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1차시험
1차시험은 4개과목(법규/건축환경/건축,설비시스템/에너지효율평가)으로 구성되어 있고 객관식이라 2차실기공부를 위주로 하면서 1차필기시험 한,두달 전에 공부하면 60점은 충분하겠지 하고 시험친 결과(2015년 1차시험)를 받아 들었을 때 점수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결과는 평균62.5점(법규 40점)으로 한 문제 차이로 겨우 합격... 
예상보다 어려웠던 법규(1과목)와 에너지효율평가(4과목)로 만만히 생각했던 1차시험 불합격으로 2차실시시험 기회조차 상실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지금도 아찔합니다.
두과목 모두 암기과목이고 물론 중요한 내용도 많았지만 암기에 약한 분들에게는 불만이 있을만한 내용의 문제도 많이 출제되어 아쉬었으나, 어쨎든 1차시험준비도 철저히....

 나의 약점을 극복하라!
2차 필기시험은 진짜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대전에 있는 현대건설고시학원(한솔연계학원)에 등록하여 나름 열심히 하였고, 2차실시시험을 응시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보기좋게 불합격하였고 합격점수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한 점수에 또 한번 맨붕... 정말 만만하게 볼 시험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며 까짓거 일년 더 공부하다 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도움도 되고, 나중에 합격하면 에너지평가사업무에도 좀 더 전문적이 되겠지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소설책 보듯이 꾸준히 다시 공부했습니다.
불합격의 원인이 무었인가? 하고 시험분석을 하였고 원인은 계산문제의 정확도였고 모든 계산문제에서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풀어내지 못하였고, 계산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소수점 반올림 등)로 인한 전체결과의 오류 등으로 불합격하였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 약점을 극복하고자 계산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풀이과정의 시간도 줄여나가는 연습을 꾸준히하였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이번의 합격의 결과로 돌아오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는 없다!
시험에 최종합격을 확인하고 처음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도전한 이후 공부과정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많은 시간할애와 노력이 있었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과 나 자신에게 잘했어 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노안에 눈도 침침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턱도 없는 점수로 불합격(2차)의 고배를 맛 볼때는 지금이라도 포기할 까하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으나 이왕 시작한 거 새로운 지식을 좀 더 배운다는 의미로 공부하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그렇듯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거라 생각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시는 여러분 포기하지 마세요. 합격의 그날까지 건승을 빕니다.

 
 
 
 
저는 광주에서 (주)디토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입니다.
각종 매체에 지구온난화, 석유자원 고갈, 하계 전력수급 비상, 연비, 에너지 효율 등급제도 등 언급되는걸 보면 에너지가 대세인 듯합니다.
특히 건축물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40% 가량 된다고 하니 건축사로서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설계하여 건축 환경을 향상시키고 유지관리비용까지 좀 더 절약해 주기 위해 체계적으로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거기다가 자격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괜찮은 도전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작은 건축사를 취득할 때 많은 의지했던 “한솔아카데미”를 찾았습니다. 
광주에 있다 보니 거리문제와 시간 관계상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유능한 강사님들의 쉬운 설명과 인강의 장점인 빨리 듣기, 다시 듣기 등 맞춤교육을 받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일단 의무사항과 EPI 목차를 암기하였습니다. 
카페에서 어떤 분이 “의무사항 쉽게 암기하기“라고 하여 “단외바방방 기차를 타고 설펌기축원에서 고역간고조부 일대기를 들었다”하고 올렸는데, 목차 암기가 쉽게 되었고, 빈종이에 한글자씩 세로로 써놓고 생각나는 것을 덧 붙이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안보고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좀 더 탄력을 받아 EPI도 그렇게 연습하였습니다. “외지최 외기채 야차취 방방인지보, 난냉열냉 이폐기대열공 생축급 난급환보, 조전변최 자옥층B 역분L 대창신무도홈, 난냉급전”

그리고 4과목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의 문제를 익숙해 질 때까지 풀면서 전체적인 감과 세부내용을 익히고, 비전공인 기계와 전기는 EPI에 언급된 내용부터 시작하여 강사님들이 끌어 주신대로 반복하여 듣다 보니 조금씩 귀가 열린 듯 했습니다.

2차례 시험을 겪어보니,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를 알더라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기초부터 모의고사 반 까지 서브노트를 만들며 제목만 가지고도 내용을 쓸 수 있게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시험이 그렇겠지만 건축물 에너지평가사는 범위가 넓다보니 기초가 튼튼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쉬운 것부터 확실하게 알아가며 지식 덩어리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문제는 1차 포함 기출문제와 인강 제공 모의고사는 거의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실전 연습을 하고자 모의고사를 광주에서 대구, 부산까지 가서 보았습니다. 그러나 전체등수는 중하위 성적이었습니다. 전체 공부시간은 700시간 가량 소요되는 듯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취득하여 어떤 삶의 변화가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까지 수험생 입장에서 한솔아카데미 합격자세미나에 참석해보고, 다른 합격자들과 만나보기위해 갈까 합니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공부는 건축 실무와 공모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와 기계 실무 협의 때도 대화가 조금 되는 듯, 저에게는 유익한 공부였습니다. 앞으로도 건축물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애정을 더 쏟아 건축물에 담아 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합격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한솔아카데미 강사님들 다시 한번 고개숙여감사 말씀 올립니다.
 
 
 
 
2014년말 우연한 기회를 통해 건축물에너지 평가사란 시험을 알게 되었고 당시 만 해도 일정수준이상의 건물에 대한 매매나 임대 계약시 에너지평가서를 의무화 한다고 했기 때문에, 합격만 하면 직장생활을 벗어나, 70살까지 당당히 전문직으로서 일 할 수 있는 길이 생기겠구나, 하나님이 드디어 나에게도 인생길 후반전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구나,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한 것처럼 들떠서 시험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차 실기 시험 때 뒤에 앉은 분이 이번이 3수째라고, 이번에 안되면 하산하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나 또한 이번에 안되면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두자니 투자한 2년의 시간이 아깝고, 1차부터 또 하자니, 과연 이게 진짜 Vision이 있는 자격증인가 하는 의문도 생기고, 암튼 천만다행으로 합격이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합격 그 자체보다는 2년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작년 실기시험 치고 딸 아이가 “아빠 합격 축하해요”라고 써서 방문에 붙여준 글귀를 떼어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더 기뻤습니다. 1년 동안 그 글귀가 계속해서 나를 고문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방법이라고 나름대로 생각이 되는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의고사를 최대한 활용한다 입니다.
1차시험때 혼자서 동영상 강의와 책으로 공부를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지 가늠이 어렵고, 어떤 과목을 더 집중해서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작년 필기시험이 8월이었는데, 아마 3월인가 첫 모의고사를 보고 평균 30점을 받고, 매월 평균점수 10점씩 올라갔던 게 기억이 납니다. 혼자서 공부하면 진도도 안 나가고, 긴장감 떨어지고, 재미없고 한데 이럴 때 낮은 점수 받으면 확 자극이 됩니다. 자극받은 힘으로 또 잠시나마 집중하고, 이렇게 한단계씩 올라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2차 시험때도 동일했습니다. 교수님들이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모의고사 출제해 달라고 졸라야 됩니다.

두번째는 실기시험 때 유형별 예상문제 Bank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에너지성능지표의 건축,전기,기계설비별 항목별로 Binder를 별도로 구성해서 교재, 동영상강의, 모의고사 에서 나왔던 문제들을 항목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2달전부터는 계속 반복해서 풀어 봤습니다. 작년 실기 때 풀 수 있는 문제도 긴장해서 놓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적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오면 실수하지 않도록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올해 모의고사에서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요량을 계산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냉방부하를 계산해서 에너지요구량을 구하고, 마지막에는 태양광 발전량을 계산해서 1차에너지소요량을 구하는 상당히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였는데, 다 풀어 가다가 마지막에 태양광 출력 계산을 못해서, 결국 답을 적지 못했습니다. 왠지 이런 문제가 꼭 나올 것 같아서, 그 이후 몇 번이고 풀어봤습니다. 꼭 나올 것 같았던 1차에너지 소요량 산출문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태양광 출력 계산 문제는 이번 실기시험 제일 마지막 문제에서 결국 써 먹었습니다. 아마 이거 못 풀었으면 지금 합격수기 못 적고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재수, 삼수까지 해서 금번 시험에 합격한 분들 축하드리며, 이번에 아쉽게 합격하지 못하 분들께서 내년에 꼭 되실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는 초기에는 시험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첫 시험 후 정보가 구체화 되었을 때 도전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미루고 있던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준비를 2015년 4월말 시작하게 되었다. 1차 필기 동영상 강의를 등록한 후 교재를 받고 예상보다 넓은 범위와 동영상 강의 개수에 놀랐고, 합격을 위해 반드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건축전공자로 법규와 환경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나 전기, 기계설비 및 에너지 등의 생소한 분야의 전문용어를 습득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은 전문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알아가는 것이라는 어느 강사님의 말씀에 완전히 공감하게 되었다. 15년 8월 불안한 마음으로 1차 시험을 보았지만 다행히 76.25점(법규:65, 환경:80, 설비:90, 에너지:70)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한솔아카데미의 2차 실기대비 공개강의를 듣고 공부 방향과 학원등록을 결심하게 되었다. 1차 준비 때 동영상 강의의 한계를 느낀 상황에서 오프라인 학원 수업을 통해 강사님께 직접 질의 및 그룹스터디를 통한 효과를 얻고 싶어 학원 수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재동 한솔의 인원이 초과되어 조금 먼 노량진 대산전기학원으로 등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비교적 인원이 적어 쾌적한 환경과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15년 2차 시험까지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중에는 퇴근 후 4시간정도, 주말에는 학원수업을 통해 준비하였고, 국가자격 1회라서 합격률이 20% 정도일거라는 소문에 기대를 가지고 시험을 보았다. 하지만 실무경험이 없던 나는 실기 1번 문제에 많이 당황했었던 기억이 난다. 종합적인 해석능력이 부족하였으며 EPI를 정확히 암기하지 않았던 점이 결정적인 낙방의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준비가 부족했던 결과로 51.4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낙방하게 되었다. 

16년 3월 실기 풀코스의 동영상강의를 등록하며 7개월간의 2차 실기 재도전을 시작하였다. 격주로 배달되는 신경향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동강을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또 2회 정도 반복할 수 있는 적정한 분량이라 복습도 하며 진도를 따라갈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범위를 넓히기 보다는 신경향 모의고사 문제와 전년도 모의고사 그리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고 EPI 암기에 전념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갔다. 

매일 5시간 기준 총 1080시간의 목표를 세웠으나 시험 전까지 775시간을 실천할 수 있었다. 실천 시간은 스마트폰의 목표달성 App을 통하여 식사 및 휴식을 제외한 순수 공부 시간만을 매일 매일 카운팅하며 관리하였다.

발표 전날 보도 자료의 적은 인원수에 긴장 했지만 다음날 모니터에서 합격 결과를 확인한 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 도전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쉴 수 있었다. 

* 2차 실기시험 공부방법 

1. 계획(가용시간 확인) 
두 번째 2차 실기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올해 3월로 약 7개월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었다. 1일 5시간씩으로 계산 했을 때(주중 부족한 시간 주말 보충) 약 1080시간이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지난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공부 필요량에 비해서 그다지 많은 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었다.

2. 범위(가용 시간 내 최소 4~5회 이상 반복 가능량) 
* 2차 공부 범위를 너무 넓히지 않아야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고수하기
- 신경향모의고사(10회), 15년 모의고사(4회), 기출문제(2회), 16년 모의고사(4회)의 총20회 분량(10문제로 가정할 경우 약 200문제)의 문제를 4~5회 반복하여 풀이. 
-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및 EPI, 에네지효율등급인증제도 별표 등은 중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프린트하여 쓰면서 암기할 때 까지 반복
(실제 빈칸 채우기 문제 중 상당부분 암기한 내용에서 출제되어 쉽게 답안 작성함) 
- 학원 요점정리 및 특강 활용
(특히 시험 일주일 전 시청한 창호특강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3. 실천(목표달성 App 활용 체크 및 관리) 
실제적으로 1080시간 중 775시간을 공부해 72%정도를 실천하였다. 신기하게도 나의 2차 점수는 74점으로 실천율과 오차 범위 내에 있다. 우연일 수 있겠지만...계획의 실천이 합격과 직결된다고 주장하고 또 믿고 싶다.

참조: 공부시간 및 모의고사 점수
제가 시험 준비할 때 가장 궁금했던 점이라서 정리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수업 방식(동강 or 학원) 및 공부시간: 14개월(1,530시간)
2015년 1차시험: 동영상 수강(필기대비 및 문제풀이반) (4개월: 430시간)
2015년 2차시험: 실기대비 학원수강(대산전기학원) (3개월: 325시간)
2016년 2차시험: 동영상 수강(신경향모의고사+실기대비반) (7개월: 775시간)

* 15,16년 한솔아카데미 전국모의고사 및 국가 2차 실기시험 점수
2015년 1회(11/01) : 55점 (26등/145명)
  전국모의고사 2회(11/22) : 58.5점 (27등/171명)
  국가 제1회 실기시험 (12/06) : 51.5점 불합격(합격율:11.1%_98명/886명)
2016년 전국모의고사 1회(08/28) : 45점 (39등/106명)
  전국모의고사 2회(09/25) : 51점 (29등/126명)
  국가 제2회 실기시험 (10/09) : 74점 합격(합격율:14.3%_61명/426명)

* 첨언: 2차 실기시험에서 모의고사 점수와 실제 시험 성적과의 관계는 저의 경우에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건설업계에서만 38년을 몸 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신이 익숙히 하던 일 외의 분야를 알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들을 넘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새로운 분야의 학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스스로 학습의 어려움이 가장 큰 장애물일 겁니다.

혼자서 고민하다 선택한 한솔학원은 그런 장애물을 해소해 주는 청량제였습니다. 특히 기계와 전기과목이 그랬습니다. 건설현장에서 기계와 전기는 항상 접했지만, 그저 어깨너머로 그런가보다 하고 바라만 봤기 때문에, 막상 설명해 보라고 하면 한줄 이상을 넘어 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영동교수님과 김민혁교수님을 비롯한 한솔 교수진의 열정적이고 반복적인 설명을 통해 무지를 하나하나 극복해 가는 과정이 저한테는 즐거움이기도 했습니다. 지면을 빌어, 교수님들과 한솔학원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학원수강은 인강과 달리 장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학원에 나오면 다른 수강생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자꾸 게을러지고 딴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저보다도 훨씬 연배이신 분들의 열정을 직접 느끼면서 스스로 채찍질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몇몇 수강생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의문점들을 쉽게 상호 해소할 수 있었구요. 하지만, 학원강의에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사항을 인강에서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강도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60대입니다, 물론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선배님들도 많으시지만, 6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께 감히 제가 공부한 방법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아무리 외워도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는 건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요. 교수님들께서는 반복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문제는 효과적으로 반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선택한 반복학습법은 서브노트와 녹취입니다. 서브노트는 주제별로 A-4지의 1/4 크기로 작성하여 집게로 묶습니다. 집게를 사용하면 수정과 첨삭이 용이하고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틈만 나면 읽어 봅니다. 그리고 이 서브노트를 구술하여 휴대폰으로 녹음해 둡니다. 녹음길이는 1개당 20~30분 정도로 합니다. 걸어갈 때, 운전중, 화장실에서, 잠자기 전에도 틀어 놓습니다. 저절로 한 주제에 대해 30~50번 정도는 반복하게 됩니다.

한솔의 어느 교수님께서, 합격하는 순간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지요. 합격은 도전의 끝이 아니라 도전의 시작이라는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건축물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일조를 해야 한다는 거창한 목적보다는, 에너지로 제2의 일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한솔학원 교수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가2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장판규 입니다.
저는 37세 남자이며, 우선 현재 제가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면 산업체나 건물의 법적 에너지진단을 시행하는 기관에서 근무 중이며 현장에 투입되어 에너지진단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에너지진단이라는 일이 어찌 보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업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자격에 도전을 하게 된 이유도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연관도 많으며 향후 에너지 문제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 생각이 되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이 문제 한 문제 점수 몇 점 이 부족해 낙방하시는데 제 쓴 글을 보시고 다문 점수 1점 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2년간 공부 하면서 겪었던 것 느낀 것 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가 1회 때 처음 에평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잘 모르다보니 학원을 알아보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선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학원이나 동강은 꼭 들으셔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학원을 안다니고도 합격하신 분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학원이나 동강을 들어야 되는 이유는 동기부여와 정보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분들이 일과 공부를 같이 하고 계시다 보니 공부를 시작해도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학원이나 동강을 듣게 되면 우선 금전적으로 투자한 부분도 있고 에평사에 대한 동향과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접하게 되고 같은 공부를 하시는 분들과 같이 계시다 보면 꼭 합격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책에 나오지 않는 부분도 강의중에 연관된 부분은 설명을 해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시험에도 책에 나오지 않는 내용인데 강의시간에 강사님이 별도로 설명 해준 문제가 한 문제 나와서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제가 1차 시험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법규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외워야 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약집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았습니다.

1차 필기는 줄줄 외우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몇 번 반복하여 읽고 책에 나오는 문제만 풀어보고 공부한다면 60점 이상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대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공부 하셔야겠죠..
그리고 제가 두 번째 힘들었던 과목이 건축환경 이었습니다. 사실 건축환경 부분은 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어디서 어디까지 외워야할지도 모르겠고 공부 비중을 얼마나 줘야할지도 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락만 하지 말자 생각하고 자신 있는 설시시스템 과목에 점 더 할애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결과는 1차 필기 건축환경계획 55점 설비시스템 90점 이었습니다. 어째든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비교적 자신 있는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시고 어려운 문제를 너무 깊숙이 공부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자격증 공부는 효율적으로 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1차 필기는 기초 공학 지식과 시간 투자를 조금만 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합격하시리라 봅니다.

이제 2차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출제 범위가 광범위 하다 보니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지금 공부를 제대로 하긴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암기 범위는 어디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돌아와도 머릿속에 남는 건 하나도 없고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건 문제집이나 학원에서 내주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민간 자격시험 때 도면을 보고 푸는 문제가 있었는데 국가 1회 때도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하여 그쪽으로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국가 1회 때 도면을 주고 푸는 문제는 없었으며 민간 1회 때와 시험 문제 경향이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결국 2차 시험은 낙방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공부한 시간도 아깝고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 했으며, 한번 시험을 치러보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감도 잡혔습니다.

첫 번째 저는 1회 시험 때 암기양이 많이 부족했는데 2회 때는 암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번 2차 시험에 암기한 부분에서 많이 출제가 되어 쉽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암기하는 방법은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항목이나 의무사항 별표등을 A4 용지에 출력을 하여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외웠습니다. 그리고 작은 수첩에 공부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적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보았습니다. 
두 번째 계산 문제입니다. 제가 두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느낀건 계산형 문제는 무조건 풀 수 있어야 합격한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설비시스템 과목의 과년도 문제 및 시중에 나온 몇 군데 출판사 책을 구입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2차 실기시험은 워낙 범위가 넓고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무리 과년도 문제나 여러 종류의 책을 보아도 똑같은 문제는 안 나온다는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공학 기초를 조금 다지셔야 한다는 겁니다. 기초가 되어 있으면 문제 유형이 바뀌어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출제자는 똑같은 문제도 말을 조금씩 바꿔가며 문제를 아주 어렵게 만들어 냅니다. 이때 기초가 잘 되어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는 것보다 한번 풀어 보더라도 이해를 하시고 문제를 풀면서 나온 공식을 그냥 외우지 말고 어떻게 해서 이런 공식이 나오는지 알고 넘어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공학 기초단위 공부를 많이 하십시오. 단위는 정말 기초 중에 기초인데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쉽게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단위 개념만 잘 잡혀있어도 계산 문제 푸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두서없이 글을 쓴 것 같은데 중요한건 첫 번째 암기!! 두 번째 계산문제 이해하기!! 세 번째 기초 단위!!입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방법이 있고 저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신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하지만 제가 쓴 이글을 보고 앞으로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7년엔 꼭 합격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파이팅~~!!
 
 
 
 
2015년 8월 1차시험을 붙고 그해 12월 6일 국가1회 2차 실기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시간에 쫓겨 제대로 답안지를 완성도 하지 못한채 허덕이던 2시간 30분을 보내고-실제 시험에 적응하지 못했던 나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되뇌이며, 실전경험의 중요성을 몸소 실감하였다.
국가1회 2차실기시험을 터무니없는 점수로 불합격하고...나에겐 다시 한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1년간의 시간을 보낸후 2016년 12월 8일 국토부 보도자료에 40대가 23명이라는 것을 보고, “아~떨어졌겠구나...” 23명중에 들어있을까 하는 반신반의와 초조함 후에 확인하는 12월 9일 아침 합격자명단에 수험번호와 이름이 있는것을 확인하는 순간... 2년간의 지난시간을 보상받았던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한솔아카데미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교육 시스템(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처음 공부를 시작하였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 있는 한 사람으로서, 처음 이 자격시험을 시작하시는 분 또는 준비중에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의 시험 경험담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저는 건축전공이며 모 공공기관에서 건축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알게되었고 처음에는 QNA동영상 강의로 기초를 다졌고 2015년 1년간 매주 일요일 학원강의(정규반~문제풀이반 까지)를 수강하였고, 2016년 1년간은 실기준비 위주로 독학하는 형태로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이 시험의 특징은 크게 아래와 같이 요약됩니다.(개인적인 의견임)

1. 공부할 범위가 너무 많고 광범위 하다.
2. 전공분야가 아닌 과목(건축전공인 경우 기계, 전기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3. 시험횟수가 적어 기출문제가 많지않아 출제유형 파악이 어렵고 계산문제에서 실수가 많다.


[1차 필기시험]

완벽하게 모든 범위와 분야를 깊이 있게 알수 없으며, 매우 넓은 범위에서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나중에는 찾아 낼수 있는 시각이 생기게 될것이지만, 처음에는 광범위하게 두루두루 공부해야하여 공부할 범위가 너무 많타는 것을 극복해 내야만 합니다.
보통 1차필기때 2차과목을 같이 하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운일이며, 1차필기 준비만으로도 매우 벅찬 상황일 것입니다.

- 1과목 관계법규 : 지문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으면 의외로 맞았다고 생각하는 문제도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문장 하나하나 정확하게 정리 반복하는 습관 필요 (70~75점이상 목표)
- 2과목 건축환경 : 이해력이 많이 요구되는 과목으로 지문을 읽을때 명확하게 분별해 낼수 있으면 65점이상은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건축전공이어도 일정수준까지 학습하는데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2차때 공부할 시간을 많이 가질수 없으므로 1차때 이론적, 개념적 정립을 확실히 해두어야 함)
- 3과목 건축설비시스템 : 비전공자일 경우 가장 어렵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2차실기때까지 계속 반복되는 과목이며, 제 생각으로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과목으로 4과목 건축에너지효율설계 뿐만 아니라 2차실기시험의 기본이 되는 과목입니다. 
- 4과목 건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 : 관련규정과 기준에 대한 이해, 기본배점, 평점 계산의 독특한 방법 등을 반복을 통해 숙달시켜야 하며, 평점계산 문제는 처음 접해보는 문제에 매우 당황하게 되며, 의외로 답을 보면 매우 간단한 문제도 손도 못대는 문제가 나올수 있으며, 정확하게 아는 내용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3과목 보다 점수가 덜 나와 1차때 반타작(50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과목이지만, 반대로 답과 공부의 범위가 명확이 정해져 있으니 계속 반복 또 반복 하여 4과목에 올인하여야 합니다.(2차실기를 위해서)


[2차실기시험]

2차실기시험문제는 10문제~13문제 내외로 구성되고, 문제시 사이즈는 B4정도 됩니다. 직접 볼펜으로 답안을 써야하는 연습을 위해 B4용지 한권을 책상에 깔아 놓코 계산문제건 서술문제건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 시험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과년도 필기문제를 실기문제화 시켜서 연습합니다. 가령 3과목 4과목의 경우 주관식처럼 풀어서 계산 문제등에서 정확히 답이 나오는지 연습하고 필기문제의 지문과 보기에 있는 모든 단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기문제처럼 써보고 문제화 시켰습니다. 결국 과년도 시험에 나온 필기, 실기 문제가 유일한 단서가 될것이라라는 생각에 풀고 또 풀고 반복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과년도 기출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알게되는 것이 60점이상의 전략입니다. 

국가1회실시시험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전략을 수립하였는데, 실기시험의 문제유형별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건물에너지효율 계산유형 : 반드시 문제배점이 높은 형태로 출제되어질거라고 판단됩니다. 국가1회 1번문제(18점), 국가2회 12번문제(32점)가 이에 해당됨. 풀이는 간단하고 답을 보면 이해가 되지만, 단위와 년간 에너지량,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요량, 1차에너지소요량 계산에서 했갈리거나 빼먹고 하여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풀었다고 방심하면 않되고, 시험을 앞두고는 과년도 문제를 매일 매일 똑같은 문제를 외우다시피 풀어서 정확하게 그 답이 나오는지 연습합니다.
- 설비(기계, 전기) : 실기시험에 대한 실전감각을 높이기 위해 “건축설비기사 실기”와 “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문제를 조금씩 풀어봅니다. (여력이 있으면 도전 추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공부를 하게 되면, 건축설비기사와 공조냉동기계기사를 덤으로 딸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지는데,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계산문제에서 다양한 실수(계산기 오작동, 공식착각, 숫자, 단위 등등 무수히 많음)가 나오는데,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데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하시고 빨간펜과 오답노트로 계산과정과 공식암기에서 실수하는 부분을 매번 정리해 두시면 반복되는 실수 포인트를 알수 있을것이고 매번 같은 실수가 반복됨을 확인해서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 및 실무 : 정형화된 출제유형이 적고 예측불가능합니다. 내용에 대한 정확한 암기와 이해도 필요하지만 문제에 대한 해석능력과 나름대로의 정리와 숙달이 반드시 필요! 설계기준(한글파일을 다운받아)을 B4 나 A3사이즈로 편집하여 빈칸을 만드는 등 암기시트 형태로 출력하여 쓰면서 암기하고 연습합니다. 계산문제의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통한 반복에 전념하여 준비하고, 이론과 암기서술 문제는 어렴풋이 알아도 최선을 다해 한자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코 답지를 채워 쓰십시오, 단 1점이라도 얻을수 있습니다.!! 
- 학원 모의고사는 반드시 응시하여 경험하고 또 그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적능력을 키울수 있을것입니다.

수험생마다 제각기 처해진 상황이 다양하고 공부여건은 개인적으로 다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험과 방법을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며...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를 해주신 한솔학원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시험을 권유하고 매주 주말 학원간 시간에도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러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시험이 건축, 기계 및 전기를 포함하여 관련법규까지 지식을 두루두루 겸비해야 치를 수 있는 시험이라 기계를 전공한 저로서는 발전설비 등 배관설계 경험이 일부 있었던 지라 이에 대한 접근은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국가 1회 시험 전에 에너지관련 기사자격증(공조냉동기계, 건축설비기사, 에너지진단사 열분야)을 취득한 것이 시험을 치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관련법규로는 건축법, 건축설비에 관한 규정 및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이 있으며, 건축설비기사로는 건축환경분야, 공조냉동기계기사로는 전기 및 자동제어분야 있음) 
시험치는 모든이의 소망이 그렇듯이 작년에 1, 2차를 동시에 붙여보자는 식으로 한솔교재 전 4권을 구입하여 원서첩수 후 1차시험까지 퇴근 후 매일 밤 11시까지 집앞 도서관에서 공부하였고 1차시험 마무리로서 한솔교재 핵심정리 문제를 거의 다 풀어보고 시험에 응한 결과 1,2,3,4교시기준 75/75/95/55점으로 무난하게 1차 통과하였습니다.
다른 기사시험을 치면 시간이 어느 정도 남지만 이 시험은 에너지진단사 시험과 유사하여 문제당 지문길이가 길다보니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가 부족하였던 것이 전기와 건축물에너지효율설계평가 및 건물에너지해석분야였던 것 같은데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실무와 연관지어 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건축설계 시 파생되는 각종도면과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 및 냉난방부하계산서, 장비용량계산서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심지어 ECO OD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단하게나마 입출력사항으로 건축물에너지소비량 등을 파악하기도 하였습니다.
전기분야의 부족분을 당해 에너지진단사 전기분야 자격시험에 도전하고자 하였으나 작년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험응시자를 적어 폐지하는 바람에 응시하지 못했지만 에너지진단사 전기분야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대비하였습니다.

작년 1차시험후 2차시험까지 3개월 정도인 상태에서 2차실기시험을 인강을 통해 시간 효율적으로 대비하면서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 의무사항 권장사항 및 에너지성능지표 등 암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변에서 그러니까 틈나는 대로 암기하였습니다만 암기력은 그리 좋지 못하여 돌아서면 까먹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신설국가자격시험이라 2차기출문제가 많지 않아 학원 모의고사를 의존할 수밖에 없어 모의고사 8회분 정도를 소화하고 2차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기사시험 등이 그렇듯이 계산문제시에는 단위환산만 잘하면 50%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단위 환산만은 혼동하지 말고 계산문제는 검산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작년 2차 시험을 치렀는데 문제유형들이 조금은 생소하였는지 앞뒤 건너뛰면서 답안 작성을 하다 보니 답을 밀려서 작성하여 당황한 부분도 있고 또한 절대적으로 시간 부족으로 답안을 재대로 작성을 하지 못하고 2차 시험이 끝났습니다. 그 결과는 52점이었습니다. 
냉수배관계통의 순환유량, 배관경, 펌프용량 등을 계산하는 13점짜리 문제를 계산기 숫자 잘못입력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고 에너지절약설계기준를 암기하였다고는 하나 시험 시에 암기했던 부분을 재대로 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오류는 단위인데 년간 월간 단위면적당 전력량 등에 조금은 제가 햇깔려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것도 생각이 납니다.
너무너무 제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평소에 충분한 연습이 안 되어 있다고 봤습니다.(쉬운 문제라도 눈으로 공부하지 말자고 다짐함) 
그때 이후 잠시 평가사 2차시험은 접어두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원리 및 개념을 확실히 잡는다는 생각으로 한솔교재 건축설비시스템, 건축환경계획, 2차실기 대비 수험서(상, 하) 뿐만 아니라 참고도서로 건축설비계획(서승직 저, 일진사), 건축기계설비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용어정리집(최일경 저), 공기조화설비(김재수 저), 에너지진단원론(손학식 저) 등을 틈틈이 에너지절약과 연관된 항목에 대해서 여러 번 보고 또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꼭 2차 시험 대비가 아니라 저에겐 또 하나의 도전으로 기술사 공부를 겸하였습니다.

한번 남은 올해 2차 대비시험을 학원 모의고사로 집중 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올 4회 모의고사와 작년에 모아놓은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 집중적으로 풀고 또 답안작성을 해보았고 (저에겐 별도의 서브노트가 없고 학원 핵심 포켓북 등이 서브노트라 생각하고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효율적이었음)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중 의무시항과 권장사항, EPI 도표만큼은 줄줄 외우다시피 하니까 저절로 기본배점까지 외워지더군요. 그리고 학원에서 필요한 시기에 핵심정리 포켓북 등 Final Check로 정리하니까 훨씬 마음 편히 2차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고 시험시 때는 문제를 받아보면 전체적으로 문제를 다 읽어 본 후 답안작성 가능한 것부터 풀고 후순위로 배점이 높은 문제와 계산문제를 풀면서 시간 상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자라고 다짐하면서 2차 시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 결과 64점으로 통과할 수 있어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끝으로 합격하기까지 열의와 성의를 다하여 지원 해주신 학원 관계자 분들과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집사람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2014년 2월 민간1회시험의 내용을 우연히 인터넷 매체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이 분야 전공은 아니지만 에너지라는 단어에 매료되어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고, 뒤이어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격수기를 적어봅니다.

■ 절대적인 시간 투자
2015년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1차 시험일까지 약 6개월이라는 기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직장을 다니며 해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시간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왕 시작한 것 1회에 꼭 붙어야겠다는 각오로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자리 외에는 퇴근 후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도서관에서 그리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상 술자리가 많았던 저로서는 술자리 거부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들 내팽개치고 아침 7시부터 거의 저녁까지 공부를 했던 것 같네요. 자격요건을 보면 알겠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입장이므로 누가 더 포기하지 않고 힘든 것을 이겨내고 유혹을 이겨내며 꾸준히 공부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는 듯합니다.
50대에 하는 공부라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학원강의는 길잡이이고 공부는 나 혼자 하는 것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등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는 모두가 비전공자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도 건축공학을 전공하다 보니 처음에는 기계,전기,신재생 분야는 용어, 내용 등이 생소하여 학원강의를 시간나는대로 여러 번 들었습니다.
다행이 1차는 무난하게 합격하였는데 2차에서 낙방하였다.
2차 준비는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에서 Sub Not를 반복해서 보았고요. 학원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면 비결,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스스로 책을 보고 이해하고 써보고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데 시간할애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강의는 보조수단으로만 활용하고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 숲을 보고 나무를 보자(기계부문은 시스템의 전체적인 이해가 선결)
사람마다 전공이 틀리고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상이하겠지만 저의 경우는 3과목 2과목 4과목 1과목 순으로 정독을 해나갔습니다. 모르는 것은 넘어가고 전체과목을 한번 본 이후에 다시 상세하게 보았습니다. 공부 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 때 3과목은 전체를 빠짐없이 완전히 이해하려고 여러 번 정독하였고, 2과목은 학원에서 중요하다고 한 내용 위주로 공부한 후에 전체를 다시 보았으며, 4과목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해설서를 먼저 본 이후에 책으로 최종정리 했으며, 1과목 법규는 시험보기 한 달 전쯤에 시작했던 것 같네요. 3과목과 4과목은 특히 2차시험 때도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1차 준비할 때 2차를 동시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지치는 것보다는 일단 넘어가고 전체를 본 뒤에 다시 보면 이해되는 내용이 많으니 숲을 보고 나무를 볼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2차 시험 때는 타 학원 교재를 한번 마스터 한 후에, 한솔아카데미 교재로 최종 정리하였습니다. 1차 때는 객관식 문제이기 때문에 별도의 정리를 하지 않았으나 2차 때는 계산문제는 확실한 이해 및 숙달, 서술형에 대비하여 서브노트를 만들어 암기,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여러 번 써가며 암기하였습니다.

■ 가능하다면 함께 공부하자
저는 부산에 사는데, 자격증 공부를 권했던 서울에 사는 친구와 서로 격려하며 같이 공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힘든 고비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기계를 전공하여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관계가 공부를 끝까지 완주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선의의 경쟁이 둘 다 합격의 영광을 얻도록 해 주었고요. 아마도 혼자서 했다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중도 포기했을 확률이 아주 높았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닌 시작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이 대세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술사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때부터 친환경 관련 교육과 강연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체계적인 과정도 없었고 더구나 기계설비, 전기, 신재생에너지를 이해 할 수 없어 한계에 부딪혀있을 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제도가 도입되어 저 에게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건설사업관리업무를 하고있스며, 업무중에 에너지효율등급이 생소하엿는데 이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제가 컨설팅업무등을 해야 한다니 한편으로는 어께가 무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후배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파트 관리과장으로 일 하면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고 민간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1차 필기를 가볍게 쳐서 당연히 떨어졌다. 아무래도 쉽게 취득 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결국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차근차근 정리를 해 보기로 했다. 
국가시험 1회 시험까지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김민혁 교수님 말씀처럼 1차 필기와 2차 실기를 동시에 준비 했다. 그래서 대략 맥을 잡고 이해의 폭을 넓혔다.
직장을 잠시 쉬다가 년초 서울에너지 드림센타 적정기술연구소 소장님의 제안으로 입사를 했고 업무파악과 시설정상운영에 바빠서 공부할 틈이 없었다. 어느덧 시설은 안정이 되었고, 국가자격 제1회 시험은 코앞으로 다가 왔고, 졸리는 눈을 비비며 새벽3시에 일어나 한, 두 시간은 QnA 인터넷강의를 들었다.
다행히 국가자격 제1회 1차 필기를 평균 77.5 라는 높은 점수로 쉽게 통과 했다. 입사 전 공부해 둔 것과 소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2차 실기를 준비 하면서, 과중한 업무와 연구소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2차 실기인터넷 강의는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책 한번 훑어보지 못했다.
불합격은 당연한 결과였다. 
의외로 2차 실기점수 53.7점은 무언가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결국 몸 건강관리를 못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제부터 몸 건강을 챙기고 공부에 충실할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 왔다. 
그동안 보지 못한 동영상을 반복했고, 합격생들이 말하는 써브노트를 처음 작성해 보았으며, 스터디에 참여 했다. 김민혁 교수님 말씀처럼 모의고사는 실전이라 생각하고 직접 시험을 치루었고, 전국모의고사는 빠짐없이 참가 했다. 노력한 까닭에 전국모의고사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고, 점수는 항상 60점 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차 실기는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었다. 
국가시험 제2회 2차 실기시험에서 이 결론은 확실히 명중 했다. 
컨디션 실패, 답 밀려 쓰기, 알면서 틀리기 등등 어이없는 일이 발생 했고, 합격자 발표 점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60점....... 턱걸이로 간 떨리게 합격을 한 것이다.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황당했다. 이 결과는 운이 아니고 필연인 것이다. 
사직하고 1년간 착실히 준비한 나의 노력과 투자, 충실히 모의고사 치루기, 스터디 멤버의 열정과 위로, 학원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강의, 이 모두가 합해져 60점을 만든 것이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특히 스터디를 이끌며 많은 도움을 주신 서재옥 건축전기설비기술사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또한 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번 국가2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에 합격한 한솔아카데미 수험생입니다. 
2년전 처음 자격증을 알게되고 준비하면서 합격이란 보장없이 일 외적으로 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하는것이 심적으로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선택하였으면 집중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생소한 자격증이고 범위가 넓어서 시작이 힘들다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면 얼마든지 할수있다 생각합니다. 끈기있게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은 해낸다고 믿습니다. 어차피 생소한 분야이고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 생각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하지 않습니까? 선택을 했으면 계획을 잡고 집중해 보는겁니다.
저는 시험을 치룰수 있는 실력을 쌓는데 1년에1200시간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한달이면 100시간, 일주일에 25시간, 평일엔 3시간,주말엔 7시간씩 공부한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어떻게든 시간을 지키려 했고 습관도 잡으려 했습니다. 100% 지키지는 못했지만 80%는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치룬 경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루면 손이 떨려 글씨가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알긴아는데 애매한 문제가 나와버리면 멘붕에 빠집니다. 작년도 시험에서 충분히 아는문제인데 고민하다가 낙방한 경험이 있어 올해는 한솔 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모두 치뤘습니다. 실제 시험을 본다는 마음으로 치뤄 1등도 하고 경험도 쌓고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당일의 컨디션이나 경험이 자기실력의 3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험도 3번이나 치뤄져 어느정도 유형이라든가 난이도, 범위가 예상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이 도전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오도록 도와주신 한솔 아카데미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에너지절약을 주도하는 자격증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우선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QNA에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 힘든 시험이었기에 포기하고싶을때마다 마음을 다잡게 해주신 QNA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글을 시작할까합니다.

저는 2015년 1차 합격 후 2차시험에서는 불합격하여, 금년 치러진 2016년 2차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겪었던 생각해보았던 것을 앞으로 도전하시게 될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1. 공부에 불을 붙여라.
사실 작년 1차시험 공고가 떴을때만해도 딱히 ‘아.. 시험을 쳐야하는데’ 라는 생각만 했을뿐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떠한 계기로 말미암아 공부를 쎄게 시작했고 이윽고 소제목처럼 불을 붙여버렸습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점심시간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1차시험 내용을 보고보고 또 보고 풀었습니다. 대략 책을 7~8회정도 반복적으로 보고 부족한부분을 계속적으로 채워나갔으며 아무리 외워도 끝이 없는 법규는 마지막까지 괴롭혔습니다. 이때 정말 정신없이 공부할 때 공부가 하기 싫거나 쉬엄쉬엄 하고싶을 때 지금까지 힘들게 해온 공부가 아까워서, 다시는 이 공부를 하기 싫어서라도 계속하게 되더군요.

2. 60점을 목표로 하지마라.
1차시험도 2차시험도 합격선은 60점입니다. 그래서 60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하면 합격근처까지는 쉽게 갈수 있을지 몰라도 넘기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의 1차시험 최종합격점수는 대략 68점으로 평소에 모의고사에서 항상 70~80점대로 나왔으나 시험날은 그것보다는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고로 모의고사에서 좋은성적이 나온다고 하여 ‘이정도면 된거같아’ 하고 고삐를 늦추실게 아니라 더더욱 견고하게 하실필요가 있습니다. 제주위에 50~55점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그분들이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알고있고 공부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분들은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내가 올해 이정도 하고 55점으로 아깝게 떨어졌는데 내년에는 이것보다 조금만 더 하면 60점으로 붙겠군”
과연 그럴까요? ‘합격’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으시다면 이런 마음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설비과목을 중요시 하라.
에평사 시험의 핵심은 설비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가장 많고 어렵고 힘들게하는 과목입니다. 대신 잘만 해두시면 가장 기복이 없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1차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가장 점수의 든든한 버팀목은 설비과목이었습니다. 설비과목이 어렵고 싫다고 미뤄두시고 다른 과목을 우선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은 흡사 학창시절 ‘수학의 정석’에서 집합부분만 열심히 풀던 학생과 다를게 없는겁니다. 어렵지만 이해만 하면 쉽고, 나오는게 뻔하디 뻔하며 예측이 가능한, 정해진 공식으로 계산기가 풀어주는 과목이 바로 설비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4. 배수의 진을 쳐라.
인터넷에서 탈락하신분들이 쓰신글중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길수 없다.”
저는 전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노력을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으로 하고나면 즐기는 자는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2015년 2차실기를 안일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말그대로 즐기면서 준비했고 그렇게 즐기면서하면 위의 말대로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있울줄 알았으며 그렇게 즐기다가 떨어졌습니다. 사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1차필기시험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탓도 있고 “내년에 한번 더 기회가 있다”라는 사실이 저를 안일하게 만들었습니다. 2016년이 되고 약 6개월을 공부를 쉰 상태로 재충전 후 마음의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올해가 내 인생 마지막 에평사 시험도전이며 설사 올해 낙방하더라도 내년부터 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재도전 하지 않겠다”
는 다짐으로 작년 1차와 마찬가지로 공부에 다시한번 불을 붙였습니다. 

시험당일날 올해시험이 앞서 치러졌던 시험과 다른 유형으로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고 공부시간이 긴 것도 중요한것이 아니라 마음가짐, 즉 정신무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신무장이 잘되어있어야 그에 따라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는거같습니다.
“아.. 나는 업무가 많아서 공부를 못하겠어. 아..이정도해서 떨어지겠지 그냥 하지말까??”
아닙니다 시험준비하는 사람 100% 다 똑같은마음입니다. 조금만 더 하시면 합격입니다.
합격을 하기위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합격한다는 척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전공이 다르고 그동안 봐온 업무가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어떤 절대적인 왕도는 없지만 합격을 할 수 있는 확률에 더욱 가깝게 만드는 것은 본인스스로의 노력, 마음가짐으로가능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도 한번 시작하시면 절대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끝까지 공부에 불 잘 붙이셔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된것에 대하여 한솔아카데미와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질문사항에 대하여 명확하기 설명해 주신 김민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건설회사 기술연구소에서 녹색기술을 담당하여,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한 사항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제도 신설에 따라, 전사적으로 자격증 취득을 추진하게 되었고 추진 담당자가 본인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었으나, 2개를 동시에 진행할 수 는 없다고 판단하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민간 1회 시험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험보기 1주일 전에 휴가를 내고 공부를 하다가 OO병원 Turn Key 공사 수주 지원으로 참여 하게 되면서 휴가 5일 중 2일만 공부하고 수주지원에 참여하면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적은 57.5점으로 2문제 차이로 떨어졌고, 공부도 거의 안해서 조금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였습니다. 저는 설비분야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어서 설비분야는 자신이 있었고 점수도 잘나왔습니다. 
그런데, 공부 준비를 하려다 보니까, 설비분야 외에 건축환경, 관련법규, 전기분야는 쉽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2차 시험은 한번 떨어지면 한번 만 더 볼 수 있어서 시험조건은 만만치 않았고, 평가사 실무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합격자 후기인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책도 보았지만 그것도 막연하게 느껴지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해 보기로 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1년도 안되서 최우수회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OO협회에서 하는 친환경건축설계전문가양성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국비지원으로 무료이며 덕분에 녹색건축인증전문가 자격도 생겼습니다. 실무평가를 위해서는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서울시 녹색건축 실무교육”은 업무상 참여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솔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시간절약과 반복학습을 위하여 학원참석대신 동영상 교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재는 H사와 J사 2개로 공부하였지만 2016년판은 H사 교재가 2015년도 보다 많이 개선되어 2016년엔 주로 H사 교재로 공부하였습니다. J사 교재는 작년교재와 비슷하여 2015년도 교재를 참고 하였습니다.
공부방법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다 외우기로 하고 요약정리하여 계속 외웠습니다. 에너지성능지표는 수첩에 정리하여 출퇴근시 등에 계속 외웠습니다. 모의고사는 2015년도와 2016년도분을 반복하여 풀었고, 2016년도에는 전국 모의고사도 2번 참여하여 학원에 가서 직접 풀었습니다. 계산문제는 풀이시 계속 실수가 발생되어 문제를 거의 외울정도로 풀었습니다. 10번 이상 푼 것 같습니다. 계산문제외에 설명하는 주관식 문제는 교재내용과 그 외에 몇가지를 항목을 추가하여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시 항상 시험시간이 부족했으며, 문제를 외워서 푸는 방식으로 시험시간을 단축하도록 하였습니다. 계산은 2번, 3번 풀면서 답을 확인해 나가가면서 풀었습니다. 다 푼 다음에 확인해서 수정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시험 후엔 50점은 넘는데 60점이 넘을지는 자신이 없었고 답안지도 맞춰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라는 시험으로 임했습니다. 다행히도 65점으로 합격했고 좋은 결과로 끝나서 감사할 뿐입니다. 공부는 힘들지만 성취했을 때는 기쁨이 커집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학원에서 합격수기 작성요청이 왔을 때 민망하여 거절하였지만 시험 준비 할 때를 생각해 보니 공부할 때 큰 그림을 그려줄 선배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합격을 위해 도전하는 시험 후배들을 위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어 봅니다.

지인소개로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관심을 갖고 민간자격시험을 준비하였지만 1차 합격, 2차 불합격하였습니다. 불합격 사유는 2차 시험과목의 이론공부 부족과 시험유형을 잘 못 판단한 것 같습니다.
국가자격으로 전환한 1회 2차 시험 시에는 자만과 암기 부족으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특히, 건축 창호 의무사항과 권장사항 연관 관계, 적용유무에 따른 배점 사항을 쓰지 못해 58.5점으로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2016년 국가자격 2회 1차 시험을 다시 봐야했습니다. 기간이 촉박한 관계로 1차는 기출문제만 풀고 통과 후 2차 시험에 집중 하였습니다. 전체 시험과목 연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암기에 대한 준비하여 최종 80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후배님들에게 시험대비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 이론정리
 : 최종 2차 시험 통과해야 합격하므로 이론공부는 1차 시험 준비 때부터 2차 실기교재 이론으로 정리하고 문제풀이는 1,2 차 시험 구분하여 연습하는 것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합니다.

■ 추가교재
 : 이론의 뼈대를 잡고 법규의 체계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교재 활용하였습니다.
   -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정성우저) → 기출문제 표기, 학습방법 내용
   - 에너지절약계획서해설편(환기환저) → 에너지효율등급/절약설계기준 도표화 및 암기방법 
   - 건축에너지효율 설계.평가 (2015년 2차실기 추록) → 유리및창호실무특강(최원기소장님)
   - 각종 에너지관련 법규관련 원문(필수)
   →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및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관련 세부 법규 / 해설서
    에너지성능지표검토서에 용어정리, 의무사항과 권장사항, 주기 사항 함께 편집 정리 
    인허가 마무리인 실제 에너지효율등급인증평가서, 에너지절약계획이행검토서 이해 

■ 동영상 활용방법
 : 논문, 서술형 실기문제 대비를 위한 엑기스 총정리 5회
    → 전반적인 이론 학습 및 공부범위 등 제일 좋은 강의
  : 유리 및 창호에 관한 실무 특강(최원기소장님) 3회
    →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에 관한 중요이론(금번 2차 시험에 기출)
  : 1차, 2차 시험 기출 문제 풀이 동영상 3회
   → 시험공부 시간 부족 시 최선의 방법
  : 본강의 및 모의고사 동영상 2회
    → 단순한 문제 뿐 만 아니라 복합문제에 대비

■ 공부시간
 : 공부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 정도 지속적으로 준비한다면 1,2차 합격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참조로 저는 2차 시험 전 3일 휴가를 내고 전체를 한번 다시 정리 한 것이 합격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추가사항
 : 실제 시험 시 문제가 공부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교재, 법규에 나와 있는 그래프들의 원리를 이해 및 숙지하고, 표는 적극적으로 내용을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합격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합격수기가 너무 길고 장황하여 죄송하고 여러분의 시험합격을 정말로 기원합니다.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시험에 대한 소식은 건설기술자 교육원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망한 자격증이며 국가적인 정책방향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시험과목을 보니 건축, 전기, 설비, 관계법규 등 여러 분야의 종합적인 지식이 필요한 자격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 중에서도 건축구조를 전공한 저로서는 건축뿐 아니라 전기, 설비분야에 대해서도 관련지식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격취득을 떠나서도 공부해보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축구조기술사입니다. 다른 분들보다는 수식이나 단위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전기, 설비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3월에 한솔학원에서 진행한 기초반에 등록하여 수업을 들으며 워밍업을 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설비, 전기 관련 전공지식들이 너무나 생소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처음 듣는 용어에 익숙해지는 데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용어해설을 보면 설명 속에 또 다른 미지의 단어가 나오는 상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핸드폰 검색이 편리하여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용어검색 과정들이 기초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기초반부터 시작한 것이 너무나 다행이었다 싶습니다. 처음부터 정규반수업을 들었다면 더욱 막막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수업에서 들은 내용은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암기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렵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관계분야 지인들에게 묻거나 학원게시판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지인들과 통화하면서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였고 이해의 폭을 넓혀갔습니다. 학원게시판에 질문에 대한 답글이 올라오면 읽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거기에 또 질문을 다는 식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계속되는 질문에 답해주신 지인들과 학원담당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초반, 필기정규반, 실기정규반 과정을 단한번의 결석없이 마친 것도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러한 성실한 자세가 합격의 노하우보다 더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험공부 방법을 요약하면 ‘모르면 알게 될 때까지 질문하고 붙을 때까지 열정을 다해 공부하자’ 입니다. 평범한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이를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새로이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도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은 제2회 건축물에너지 평가사 합격생 김태학의 합격수기였습니다.

 

 
2015년 4월 선배의 권유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이 분야 전공이 아니라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무료하게 되어버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뭐라도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고, 뒤이어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격수기를 적어봅니다.

 절대적인 시간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1차 시험일까지 약 4개월이라는 기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직장을 다니며 해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시간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왕 시작한 것 1회에 꼭 붙어야겠다는 각오로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자리 외에는 퇴근 후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하는 업무가 전국 지자체를 다니며 영업을 하는 일이라 운전할 시간이 많아 운전하는 동안은 차에서 학원 인터넷강의를 틀어놓고 다녔으며, 퇴근 후에는 도서관과 독서실에서 그리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상 술자리가 많았던 저로서는 술자리 거부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들 내팽개치고 아침 9시부터 거의 새벽까지 공부를 했던 것 같네요. 자격요건을 보면 알겠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입장이므로 누가 더 포기하지 않고 힘든 것을 이겨내고 유혹을 이겨내며 꾸준히 공부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는 듯합니다.

 학원강의는 보조수단이고 공부는 나 혼자 하는 것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등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는 모두가 비전공자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도 환경공학을 전공하다 보니 처음에는 용어, 내용 등이 생소하여 학원강의를 시간나는대로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출장 다니면서 또는 출퇴근 시간에는 차에서 반복해서 들었고요. 학원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과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스스로 책을 보고 이해하고 써보고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데 시간할애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강의는 보조수단으로만 활용하고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숲을 보고 나무를 보자
사람마다 전공이 틀리고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상이하겠지만 저의 경우는 3과목 2과목 4과목 1과목 순으로 정독을 해나갔습니다. 모르는 것은 넘어가고 전체과목을 한번 본 이후에 다시 상세하게 보았습니다. 공부 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 때 3과목은 전체를 빠짐없이 완전히 이해하려고 여러 번 정독하였고, 2과목은 학원에서 중요하다고 한 내용 위주로 공부한 후에 전체를 다시 보았으며, 4과목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해설서를 먼저 본 이후에 책으로 최종정리 했으며, 1과목 법규는 시험보기 한 달 전쯤에 시작했던 것 같네요. 3과목과 4과목은 특히 2차시험 때도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1차 준비할 때 2차를 동시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지치는 것보다는 일단 넘어가고 전체를 본 뒤에 다시 보면 이해되는 내용이 많으니 숲을 보고 나무를 볼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2차 시험 때는 타 학원 교재를 한번 마스터 한 후에, 한솔아카데미 교재로 최종 정리하였습니다. 1차 때는 객관식 문제이기 때문에 별도의 정리를 하지 않았으나 2차 때는 계산문제는 확실한 이해 및 숙달, 서술형에 대비하여 서브노트를 만들어 암기,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여러 번 써가며 암기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공부하자
저는 세종시에 사는데, 자격증 공부를 권했던 서울에 사는 선배와 서로 격려하며 같이 공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힘든 고비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 전화하고, 카톡을 날렸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은“도서관 도착”, “공부시작”, “이제 잔다”등 단순한 내용이긴 하지만 경각심을 갖게 했습니다. 이런 관계가 공부를 끝까지 완주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선의의 경쟁이 둘 다 1회 합격의 영광을 얻도록 해 주었고요. 아마도 혼자서 했다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중도 포기했을 확률이 아주 높았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닌 시작
2차 시험문제를 보고 정말 아쉬움이 컸습니다. 물론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에너지효율등급 업무에 한정이 되어 있다지만, 종합적인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문제가 나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외웠기에 풀 수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단순 암기력을 테스트한 문제가 많아 능력이 많으신 분들도 떨어지는 아픔이 있었을 걸로 생각듭니다. 앞으로 법과 제도가 더 정비되어 국가 에너지 절약 목표를 달성하는데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충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합격수기를 마칩니다.
 
 
 
 
건축설계를 계속 해오면서 점점 더 강화되어가고 있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이라 화두에 실무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건축을 함에 있어서 건축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및 친환경적 업무 역량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시험에 도전해보기로 했었습니다.

막상 시작하려하니 건축설계 전공자로서 깊이 다루지 않았던 타분야에 대한 부담감과 헉소리 나는 시험 범위에 겁부터 나기 시작했습니다. 3년전, 건축사 준비도 아무런 정보없이 한솔아카데미에서 시작해 한 번에 합격한 경험이 있었고,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학원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주저없이 한솔아카데미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이번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수업도 좋은 컬리큘럼과 훌륭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의 왕도는 공부방법의 전략을 세우는 것과 꾸준한 실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은 아직 초기단계라 출제범위나 난이도 면에서 균형잡혀 있지 않으며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도 출제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어떠한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기초를 탄탄히 다잡고 이해가 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우선 1차 필기시험은,
과목별로 목차를 통해 출제 범위와 학습량을 파악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계, 전기에는 까막눈이였지만 개념부터 차근히 설명하시는 교수님들의 수업 덕분에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으로는 따라가기 버거웠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학원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하면서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가며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해야 할 학습량을 정해서 되도록 매일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필기 준비는 기초를 다잡는데 주력했었습니다.

2차 실기시험은,
1차 필기시험 준비할 때 꼼꼼히 기초를 다잡아 학원 실기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에 있어서는 그룹스터디와 학원 모의고사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실기시험 공부 시작전에 그룹스터디에서는 필기시험의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고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시험의 의도를 파악한 후 스터디 진행에 대한 주별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담당자를 정해 각자 담당하는 과목은 충실히 공부해오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도 쉽게 정리해서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끝난 후 3시간씩만 스터디 진행하기로 했는데 나중에는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공부했었습니다. 시험 전주에는 저희 스터디 그룹만의 예상문제집을 한권 만들었습니다. 그것으로 남은 일주일을 암기하는데 집중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에 비해 공부의 범위와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함께 의지하면서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학원모의고사는 빠지지 않고 모두 치루긴 했지만 늘 부족한 점수였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치룬 후 학원에서 나눠주는 모범답안으로 우선 문제를 이해하고 학원교재와 인터넷 자료들로 저만의 답안을 새로 작성한 모의고사 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저만의 노트로 좀 더 알찬 답안으로 암기하기도 편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하지 않은 수험생이 있다면 그건 아무래도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 불안감을 이겨내시고 본인이 세운 계획에 계속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한해 동안 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셨던 분들,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 멤버들과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나이 60에 퇴직은 해야 하고 노후에도 일을 해야 하긴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을 때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적 흐름이나 여러 가지 사회적 추세를 보았을 때 평가사라는 직업이 앞으로 전망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시험요강을 살펴보니 자격요건에는 건축과를 졸업하면 된다기에 건축과를 졸업했기에 응시해보기로 결정 했는데… 헌데 저는 시험과목인 건축, 설비, 전기를 한번도 공부해본 적이 없고 남들처럼 기술사나 건축사 자격도 없어 나 같은 사람이 될까 하고 사실 망설였는데 합격수기에 나처럼 기술사도 아니고 건축사도 아닌 젊은 수험생의 합격수기를 읽고 용기를 내어 열심히 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무늬만 건축과지 모 그룹 광고대행사에서 전시디자인 업무만 25년을 해왔고 일찍부터 관리자 및 임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시험에 필요한 실무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2014년 여름에 한솔학원 기초반에 등록하고 어휘정리 수준의 수업을 듣는데도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분석해보니 제가 전혀 학습에 대한 바탕이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을 알고 (설비기술사 용어사전)을 사서 수업 진도에 맞추어 매일 예습과 복습을 하기로 하고 하루 4시간씩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다는 각오로 수업진행계획을 작성하여 약속대로 공부를 계속하였더니 기초과정이 끝나갈 시점부터는 용어가 이해되면서부터 수업이 재미있고 합격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왕지사 시작한 공부 끝장을 볼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필기시험 4개월 전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하루 8시간씩 집 앞에 있는 홍재 도서관에서 실기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기술사나 건축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또는 비전문가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시험을 포기하는데 그 모든 것은 (꾸준한 노력)이 전제된다면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학습방법을 요약하면,

학습의 절대원칙
1. 매일 하루 4시간 이상 씩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부한다. (꼭 매일 매일- 암기의 연속성)
2. 단계별 공부계획서를 작성하고 한번 작성하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간다. (공부의 일관성)
3.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
(교수님은 전문가니 그냥 믿고 간다. 한솔학원 교수님들 정말 짱. 실력파 임)
4. 원리가 이해될 때까지 막 눈치보지 않고 묻는다.
(원리가 이해되면 공식이 필요 없고 안 풀리는 문제가 없다. 질문 안 하면 손해. 질문이 제일 쉬운 공부 방법)

효과적 보조 학습법
1.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한다.
(실기공부를 하다 보면 필기는 거저먹기. 그리고 실기 공부 시간이 절대 부족함)
2. 노트필기는 안 한다. (책을 노트라고 생각하고 통째로 외운다. 시간절약)
3. 자꾸 써 본다. (실기시험 보듯이. 저절로 암기 됨. 손에 굳은 살 배깁니다)
4. 문제를 풀 때 문제를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려지면 풀린다, 안되면 원리이해 부족임)
5. 인간 관계를 포기한다. (나중에 합격하면 모두들 이해해주고 오히려 축하해준다)
6. 배수의 진을 친다. (상황을 그렇게 스스로 만든다.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남이 써놓은 합격수기를 읽으며 나는 언제 써보나 싶었고, 합격하면 꼭 한번 써보리라는 나의 작은 바램을 달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꾸준함은 못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나이, 전공, 경제력, 암기력 등 모든 것)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돈 드는 것도 아닌 어찌 보면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합격의 지름길이자 열쇠입니다. 이제 저는 노후를 위해 새로운 길에 들어섰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이 분야에 정진해 갈 것입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은 언제 합격해도 저(62세)보다, 퇴직(60세 기준)하기 전 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에너지평가사가 되어 편안한 노후를 보장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니 노력하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삼식이인 나를 극진히 도와주고 공부 잘한다고 격려해준 나의 동반자에게 진심으로 이 모든 것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척이나 기다려왔던 결과였습니다. 결과 발표 전 일주일 동안은 하루하루를 꼽아가며 기다리기도 했구요. 그리고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와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된 것은 재작년 가을 즈음이었고, 그 당시에는 국가자격으로 전환되는 이 자격에 대하여 아무 것도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었습니다. 저의 전공은 건축인데, 비전공분야인 기계, 전기에 대한 막막함도 막막함이지만 그 외 여러 가지로 학원을 다니는 것이 수월하겠다고 판단하여 찾아오게 된 곳이 한솔아카데미였습니다. 확실한 일정은 없었지만, 국가자격 1회가 조만간 시행이 될 것이고 입문하는 저로서는 조급할 것 없으니 미리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놓자는 마음으로 학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이지 단어 하나하나가 익숙하지 않아 집중도 어렵고, 그토록 자주 쓰이는 단위도 개념부터 어려우면서 외우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지요. 그냥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지 않았던 분야인데 익숙하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 어차피 단기간에 끝낼 공부로 시작한 것은 아니니 어느 정도 절대적인 시간을 들여서 익숙하게 만들면 된다. 내가 지금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공부하고, 그 범위를 차츰 넓혀 가면 된다.’

그러다 국가자격 첫 시험의 일정이 드디어 공고되었습니다. 역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니 사람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더군요. 솔직히 고백하건대, 1차 시험 공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갈피가 잡히지 않은 채로 그저 그렇게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가장 기초적인 공부들(용어와 단위 익숙해지기, 각 개념의 기초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각 과목의 구성 및 구성내용을 숙지해두기)을 학원 강의를 통해 해 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없었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기가 스스로 벅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1차와 2차 모두 학원 강의와 학원 강의와 연계된 스터디로 준비하였습니다. 2차의 경우는 인터넷강의를 함께 할지도 고민해봤지만 평일에 일하랴 주말에 학원 가랴 도저히 시간을 더 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 강의와 스터디만이라도 최대한 소화하도록 하자고 판단했습니다. 학원 강의 뿐 아니라 학원에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 과제, 스터디 과제, 전국 모의고사를 포함한 각종 모의고사 및 특강 등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것으로도 빠듯했고 어느 정도의 학습량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의 집중 마무리학습에 대하여 말하자면, 1차 때는 학원 스터디카페에서 제공하는 핵심정리 강의를 시험 1주일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 번 보면서 노트정리를 하였습니다. 1차는 4과목의 광범위한 시험범위에 대하여 숙지해야하기 때문에, 1주일 전에 전체적으로 다시 보면서 정리를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차 때는 학원에서 매주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빠지지 않고 보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는 시간은 2시간이기 때문에 막상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학원 강의내용을 복습하고 모의고사의 모든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서는 거의 주말을 다 써야할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교수님들도 강조하셨지만, 매주 제공된 모의고사만 다 풀어도 EPI의 주요 계산문제들은 거의 다 나왔고, 문제유형별 답안작성을 연습해보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텅 빈 답안지를 봤을 때 멍-하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연습을 거듭하면서 저만의 답안작성 순서와 요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분들과 각자의 팁을 공유하면서, 자를 이용하여 적정하게 구획한다던가 그래프와 도식을 배치한다던가 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연습해보았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봐 보니, 저의 경우는 가답안을 작성한다거나 할 시간이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때부터 아예 답안지에 바로 바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계산형 문제인데, 그래서 계산형 문제는 일반적인 도입부(공통식 등)는 답안작성용 볼펜으로 쓰고, 후반부 계산식만 연필로 썼다가 검산 후 마지막에 볼펜으로 덮어쓴 후 지우는 순서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 볼펜으로 덮어써야 할 부분은 한 문제당 많아봐야 4줄 정도라서 나중에 시간이 조금 남았을 때라도 심적 부담이 덜했습니다.

물론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게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점이 무척 감사하지만, 앞으로 공부하고 경험해야 할 것이 더욱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저의 수기가 여러 모로 막막해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히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여에 이르는 시간 동안 저희와 함께 동고동락해주신 김민혁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 직원 분들, 그리고 저의 스터디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년에 합격 수기를 보던일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한솔아카데미와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종합건설회사에서 전기부서 근무를 하고 있던 저에게 한솔아카데미를 만난 것이 저에게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2013년도 난방공사를 하였던 것이 계기가 되어 단열과 지열 에너지 효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건축에 대한 갈증이 있어 건축기사를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건축기사를 공부하던 중 에너지평가사 시험에 대해 알게 되었고 2015년 5월 건축기사 합격을 확신하고는 바로 6월부터 에너지 평가사 1차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전기실무를 하고 있지만 전기에서도 풀리지 않던 갈증과 건축기사를 공부하면서도 풀리지 않던 갈증들이 에너지 평가사를 공부하며 이것이구나 싶었습니다.

당시 시험일자가 공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1차를 준비하면서 건축을 공부한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나 암기 해야 할 공식이 많은 기계 설비가 큰 부담이 됐는데 저도 이제 50대라 공식을 곧이곧대로 암기하기도 힘들지만 머리 복잡해질 우려를 하게 되어 간단한 나름대로의 접근법을 하나 정했습니다. 즉, 국제단위에 입각해서 에너지 관련 공식은 1w=0.86kcai/h=3.6 kj/h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열량 q=GC(t2-t1) 하나로 하여 다른 공식은 단위를 가지고 접근하여 암기량을 줄였습니다. 압력과 수두에서도 1atm= 10.33mmHG=101325 Pa만을 이용해 접근하는 방식에서도 공통점을 찾아 암기량을 줄이는 것이 저에겐 한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한솔의 시스템을 믿고 충실히 그 자취를 쫓아간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든 것은 불안함이었는데 한솔에 대한 믿음, 교수님들에 대한 믿음이 여기까지 오게 된 힘인 것 같습니다.

8월 1차 시험을 치르고 한 달 후쯤 9월 중순부터 2차 시험일까지 14주 정도 남은 상태에서 준비하려니 처음엔 14주 만에 이게 될 일인가 싶었습니다. 어떻게 접근 할 것인가 노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다 단기싸움에서는 노트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했습니다. 2, 3주는 쓰고 다시 정리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논술이 있기에 그 이후에도 노트는 수정되고 그러면서 간략해지고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무엇보다 2차 시험에서는 학원에서 실시한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시험처럼 예행연습을 한 것이 당일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일 시험은 긴장감 때문에 한 10점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될 정도로 압박감이 크더라구요. 2015년 한해는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지나갔지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한솔과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3년에 건설회사 퇴직 후 시간이 많아서 새로운 자격에 도전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차 시험은 건축시공을 30년 가까이 해온터라 전기, 설비쪽은 과락만 면한다는 전략으로 3개월간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가까스로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2차 시험은 거의 생소한 내용이라 학원에 의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학원에 대해서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타학원 동영상강의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간도 2개월 남짓인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원강의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강의라 질문하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무조건 외우려고만 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안좋았고 포기하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이 취업을 해서 에너지평가사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는데, 2015년 6월에 한솔아카데미를 접하게 되어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 시작하는 동영상 강의를 신청하여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차 때 공부를 어느정도 했던터라 액기스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하는 일이 시간 여유가 많아 하루에 4시간씩은 공부를 했습니다. 오전 두시간은 강의를 듣고 오후 두시간은 복습을 했습니다. 강의가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으며, 요점정리노트도 만들었습니다. 시험보기 2주 전에는 교수님들이 체크해 주신 암기해야 할 내용들을 암기하면서 계산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의 강의 덕분에 합격할 수가 있었으며, 한솔을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독학으로 했더라면 도저히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하면,

1. 계산형 문제
공식을 별도로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고, 문제는 따로 교재를 두권 더 사서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풀기를 하여 맞을때까지 풀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를 풀며 내 실력도 확인해 보았고 취약한 부분은 동영상강의를 다시 보았습니다.

2. 서술형 문제
암기부분은 첫 글자만 외우거나 연상방법을 써서 외웠고, 요점노트는 가능한 한 휴대하고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외워지다가 강의를 두세번 반복해서 듣고 내용을 이해하면서 외우니까 한층 잘 외워졌던것 같습니다. 물론 의무사항과 EPI는 그림을 그려가면서 완전히 외웠습니다.

끝으로 제가 전혀 몰랐던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4년 7월, ‘건설기술자 역량지수’ 도입으로 특급승급 교육을 받던 중 조영호 교수님으로부터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시험이 있음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토목구조를 전공한 저로서는 건축, 기계, 전기, 에너지 절약계획서 이 모든 분야가 생소하여 도전하는 데에 두려움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토목구조 전공이라 역학과 계산기만큼은 잘 다룰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앞서 2014년 10월 한솔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것으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큰 시행착오 없이 본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비전공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강의해주신 한솔학원 교수님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수기를 통해 비전공자에게도 합격의 영광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전하고자 합니다.

① 필기기본부터 실기 준비까지 (2014년 10월 ~ 2015년 5월)
공부를 시작하자 많은 암기량과 고난도 이론, 낮은 합격률에 회의가 밀려왔지만 길어야 1년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 초반만 하더라도 예습과 복습을 병행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지만, 머지않아 예습을 해봤자 이해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는 복습과 교수님들이 강조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쪽으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수업을 듣고 일요일에 반나절가량 도서관에서 복습한 후, 평일에도 1~2시간가량 복습위주로 공부하여 다음 수업이 있기까지 복습을 완벽히 하는 공부법을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직장인인지라 일과 수험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자칫 패턴을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렇게 6개월가량 필기 및 실기 준비 과정 수업을 듣고 나니, 7개월 차 논술과정을 수강할 쯤엔 머리에서 이론이 정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② 공고 후 필기시험까지 (2015년 6월 ~ 2015년 8월)
필기, 실기 준비, 논술 3번의 오프라인 강의를 들은 후 필기시험 문제 풀이 반에 입문하니 이제는 복습도 일요일 하루면 충분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문제는 수업시간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해결하여 복습량을 최소화하였고, 평일에는 에너지 절약계획서 및 해설서를 한번 씩 읽는 것으로 못 다한 공부를 보충하였습니다. 2015년 6월부터 평택 고덕으로 합사를 나가게 되면서 바쁜 회사일로 공부에 제약이 따르기도 했지만, 첫 모의고사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자신감이 생겨 야근을 하더라도 최소 1시간가량은 공부를 했습니다. 그 무렵 에너지 김창걸 교수님께서 강의 때마다 ‘점수나 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실기시험 때까지 모의고사에 응시하며 합격가능 퍼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으므로 필기시험 대비 6회 모의고사에 모두 응시하였고 모의고사 응시생 140명중에서 합격가능 퍼센트(%) 내에 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③ 필기 합격 및 실기 준비 과정 (2015년 9월 ~ 2015년 12월)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난 소감은 ‘매우 어렵다’였습니다. 교재에서 벗어난 문제가 상당하여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응시생들이 당황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역시 모르는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학원 가 답안 확인결과 70점 이상으로 합격을 확신하고 바로 실기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실기시험 문제풀이 반 수강과 함께 스터디를 병행하면서는 9명의 스터디 구성원이 건축사이신 이소장님의 지휘아래 학원 수업 후에도 2~3시간가량 공부하였고, 이때 건축, 기계, 전기는 물론 에너지 절약계획서까지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게 되어 실기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기시험 대비 6회 모의고사(온라인 4회, 전국 2회)에 모두 응시하며 시간 안배에 주력하였고, 그 노력의 결실로 5회 차 모의고사에서부터는 2시간 3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④ 실기시험 웅시 및 합격
역시 실기시험 또한 예상에 걸맞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1,8번 문제를 풀기는 하였지만 정확하게 풀지 못해 58점 정도가 예상되었습니다. 합격권이면서도 불합격인 점수! 이 애매한 점수로 2016년 2월 19일까지 초조한 시간을 보낸 결과, 예상보다 10점정도 올라간 68.5점으로 최종합격이라는 기쁨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길어야 1년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저의 수험생활은 16개월이 지나서야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또 다른 분야에서의 행보가 순탄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한솔아카데미 교수님과 아내, 27개월 차의 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주)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 및 BIM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3년 전에 건축사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및 자신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 자격증을 검색해 보던 중 작년 2월경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하면 올해는 너무 늦는 것은 아닌가, 공부하다 안 되면 시간만 괜히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떨어지더라도 새로운 것을 공부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재밌게 공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학원은 이미 개강하여 시간이 맞지 않아 처음 1~2달 동안은 일단 책을 사다 놓고 공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건축분야는 어느 정도 학습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으나, 기계 전기 분야는 아무래도 어렵고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3월 말 부터는 학원에 등록하여 매주 일요일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 하였습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운다는 생각에 학원가는 일이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이해 못하고 외우던 것들이 점점 이해되었고, 8월 달에 있는 1차 시험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 했습니다.

1차 시험 후 지난 시험은 잊고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계속 보면서 2차 시험에 매진하였습니다. 2차 시험은 답안을 볼펜으로 작성해야 하고, 주관식 서술형, 계산형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암기에 대한 부담감이 들었습니다.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최대한 이해를 하면서 외우려고 하였고 출 퇴근 시, 샤워할 때, 잠잘 때 등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되뇌는 방법을 활용 하였습니다. 또한, ECO2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연습도 해보고 메뉴얼을 출력해서 여러 번 보았더니,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차 시험 후 차마 모범답안은 확인도 못해보고 지내다가 합격자 명단에서 제 수험번호를 보니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원에서 수업 듣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고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수업을 재미있고 열성적으로 강의해주신 한영동 교수님, 김민혁 교수님, 남시복 교수님, 김창걸 교수님, 권영철 교수님 그리고 모든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개인적인 팁을 정리하였습니다.

공부 Tip
A. 매일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과 계속적인 반복 학습이 중요합니다. 
B. 출 퇴근 시, 샤워할 때, 잠잘 때를 이용하여 공부했던 것을 머릿속으로 계속적으로 떠올려 보면 암기해야 한다는데서 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시간이 절약 됩니다.
C. 1차 시험 문제가 2차 시험에 주관식으로 바꿔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러 번 확인해야 합니다.
D. ECO2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메뉴얼과 같이 연습해보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험 Tip
A. 1차 시험은 객관식이다 보니 확실히 아는 문제는 바로 수성 사인펜으로 답안에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나중에 검토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B. 2차 시험은 아는 문제부터 풀되, 연필을 사용하지 말고 바로 볼펜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10cm자를 준비하셔서 쓰다가 틀리면 두 줄 긋고 답안을 작성하면 효과적 입니다.

 
 
 
 

합격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었지만 시험에 출제된 문제 중에 확신이 서지 않는 세 문제 때문에 크게 낙담하고 그 충격에 휩싸인 채로 합격자 발표 때까지 상심에 쌓여있었다,
학원에서 합격 소식을 문자로 받았을 때는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들여다보고 또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고, 다시 도전해야 할 거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났음이 더욱 행복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들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잠시 돌이켜 보았지만 특별히 할 얘기가 없으니 공부해온 과정이나 간략히 서술해서 대신하고자 한다.

건축기사 1급 자격으로 30년을 건설 현장을 누비면서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아쉬움에 기술사 시험을 준비할까 했던 2012년 경, 지구 온난화 문제와 화석에너지 고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저에너지 주택인 그린 홈 열풍이 불고 있었다.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이 대세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술사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때부터 친환경 관련 교육과 강연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체계적인 과정도 없었고 더구나 기계설비, 전기, 신재생에너지를 이해 할 수 없어 한계에 부딪혀있을 때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제도가 생겨, 필요에 의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학원 교육을 받아들였다. 2013년 시험 대비에서는 인터넷 강의가 주요했다. 듣고 또 듣고, 그러나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후에는 학원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제 1회 시험 대비를 위해 한솔아카데미에서 관련 강의가 있으면 가릴 것 없이 참석하여 듣고 또 듣고, 풀고 또 풀고, 강의는 능력만큼 이해되는지 반복해 듣는다 해도 새로운 게 들렸다. 시험은 생소한 문제라도 끝가지 물고 늘어지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주효한 듯하다. 확신은 없었지만 끝까지 들여다보고 엉뚱한 답이라도 적어 넣었다. 이것이 정년을 마친 사람이 시험에 대비했던 상황이며, 실무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가능한 호사를 잘 누렸다.

한영동, 김민혁, 조형호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한영동 교수님, 
“상식수준도 안 되는 짜증나는 질문을 던져 귀찮게 굴었는데요.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이상한 건 질문을 하는 순간에 대답을 듣지 않고도 답이 저절로 생각이 날 때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기술은 계속 공부하여야 할 것이고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합격하지 못한 원우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합격과 불합격은 그야말로 백지 한 장 차지이며 준비하시는 그 자체가 무척이나 힘들겠지만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끝으로 저에너지 건축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관련 자료를 올려놓은 블로그를 계속 관리하여 저에너지 주택에 필요한 자료를 집대성하고 싶은데, 믾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블로그주소: http://www.greenhomekorea.org]

 
 
 
 

건축실무 10년차.
개인역량확보를 위한 고민을 갖고 있던 때에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민간자격시험. 익숙했던 업무의 지루함을 갖고 있던 저는 곧바로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1차는 필기니까 건축기사 수준을 생각하고, 학원 다닐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에서 발원되었는지 모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한 공부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대형서점을 들러 그해 나온 에너지평가사관련 교재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건축물 에너지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한 탓에 책들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힘겨운 공부 끝에 1차 필기시험을 간신히 합격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2차는 1차에서 느꼈던 독학에 한계를 인정하고,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어려웠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아보고 멘탈은 붕괴되었고, 결과는 참혹하게 낙방하였습니다. 이러던 중에 의도하지 않게 이직을 하게 되었고, 어떤 인연이 되어서인지 친환경업계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꼭 취득해야하는 절실함이 생겼습니다.

2번째 시험 도전은 한솔아카데미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막상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니 좀 더 일찍 학원을 다니지 않은 것에 후회했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저로써는 기계와 전기 분야가 꽤 어려웠는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니 한결 수월했습니다. 또한, 주변 수강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저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 할 수 있었습니다.

과중한 업무로 평일에 공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여서 평일은 속편하게 포기하고, 주말을 최대한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평일공부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줄고, 평일에 공부를 하지 못한 만큼 주말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은 학원에서 일요일과 공휴일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도 학원 교재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문제도 교재에 있는 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시험 전 며칠간 휴가를 내서 모의고사문제를 풀고, 마무리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때 가장 집중도도 높았고, 공부효과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끝까지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합격에 기쁨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한솔아카데미 선생님, 동료 수강생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카페 게시글을 보면 요즘 에너지평가사에 대하여 희망적인 의견과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모두 있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공부하는 도중에 그런 게시글을 보면서 희망을 갖기도 했고 때론 절망을 갖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의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회는 스스로 준비하면서 만들어 가야 한다는데 동감합니다. 또한 이제는 에너지평가사 자격을 취득 했으니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졸업 후 줄곧 건설회사 시공 경력을 가져왔습니다. 2013년에 한솔아카데미에서 건축사자격시험을 통신강좌로 공부하면서 에너지평가사란 자격증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다짐한 그해 9월부터 QNA교육원 동영상 강좌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물론 여건이 된다면 학원 강의를 추천 드리고 싶지만 저는 주말에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동영상 강의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QNA교육원에서 개설한 모든 동영상 강좌는 빠짐없이 모두 수강 하였습니다. 기초 동영상 강좌는 비전공 과목인 건축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과목을 공부하는데 정말 중요한 강좌이고 많은 부분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는 큰 모니터 화면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며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고, 중요한 부분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분야는 직접 만든 서브노트에 필기를 정리 해가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들어 두면 2차 시험 준비를 할 때 많은 시간 절약과 정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2주를 동안에는 출제범위 14개 항목에 대한 나만의 서술형 답안지를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실기 시험은 150분 안에 계산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 답안을 순발력 있게 작성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학원에서 실시하는 인터넷모의고사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응시 하였고 도서관에서는 타이머를 정해두고 시간 안에 순발력 있게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과 더불어 서브노트를 정리를 보완해 나갔습니다.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의무사항과 권장사항, 에너지성능지표(EPI) 모든 항목 및 중요 배점은 교수님들이 동영상 강의에서 몇 번이고 외우라고 강조하셔서 모두 외우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민간자격 1회 시험에 실패하고 국가자격 1회,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며칠간 동안 책을 놓고 안보거나, 외웠던 서술형 답안도 며칠이 지나면 또 기억이 나질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습관처럼 공부할 시간이 되면, 노트북을 켜놓고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이 없는 공부하는 기계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QNA교육원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교육시스템 덕분에 동영상 강의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합격수기를 통해 교수님들과 QNA교육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QNA교육원 시스템을 믿고 따라가시면, 설사 시험 당일 날 학원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60점 이상을 획득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2회 시험에도 QNA교육원에서 공부하신 많은 분들이 합격하셔서 에너지평가사의 위상을 높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건축 업무를 하면서, 건축에 관련된 전기, 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관련하여 공부해야겠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찾아보던 중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시험을 준비하기엔 버거웠습니다. 많은 용어들과 공식들을 암기하였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공식을 적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우선적으로 과목별로 공부한 후, 에너지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각 과목의 용어들을 정리하고 이론들을 먼저 공부하였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강의를 반복하여 듣고,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았습니다. 과목별로 먼저 공부한 후, 에너지 절약계획서를 공부하면서 각 과목의 연관된 부분을 다시 살펴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에너지 절약계획서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법의 조항은 물론. 배경, 의도, 왜 이런 조항들이 생겼는지 스토리텔링으로 침 튀기며 열심히 가르쳐주신 현정기 교수님, 대학교 때 배웠던 온습도, 태양고도, 단열재 등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던 권영철 교수님, 중학교 때 기억이 가물가물한 오른손 법칙, 왼손 법칙 등 여러 법칙부터 전동기, 변압기의 원리를 가르쳐주시며, 올해 꼭 붙으라고 협박하시던 김민혁 교수님, 생소한 SI 단위들, 단위변환부터 HVAC, 에어컨, 보일러, 많은 공식들과 씨름하던 남재호 교수님, 한영동 교수님, 에너지절약계획서와 에너지효율등급도 제대로 구분 못하는 학생들과 같이 씨름해 주시고 에너지절약하기 위한 각 분야의 방법과 도면 하나하나를 설명해주시던 조영호 교수님, 김창걸 교수님, 건축물 에너지 절약이 왜 중요한지부터 시사적인 내용과 정책까지 설명해주시고, 공부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신 남시복 교수님, 늦은 밤까지 주말마다 애써주시고 챙겨주신 사무실 직원 분들, 함께 공부하고 도와주시던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여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 좋은 날 공부하면서, 합격하여 학원에 더 이상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함께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가르쳐주시고 지원해주신 분들 모두 열정을 다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기대하며 한걸음씩 열심히 가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수험준비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합격한 경험을 소개하면 먼저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폭넓은 과목에 대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열의를 가지고 강의하는 교수님과 함께하였기 때문입니다.
저의 수험준비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1차 준비기간 7개월, 2차 준비기간 3개월 총10개월로써, 공부하는 시간이외는 아까워 할 정도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1. 1차 수험준비
1) 관련 법규는 각 과목의 핵심내용을 키워드로 작성하여 A3로 6페이지(현정기교수님이 알려준 대로)로 요약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하였으며, 특히 1차 시험1달 전부터 꾸준히 반복하였습니다.
2) 설비분야는 정규 학습교재를 노트에 주요내용을 써서 지속적으로 반복암기 하였습니다.(처음에는 전혀 이해불가 하였으나 모르는 부분은 집중적으로 풀어보고 이해가 필요함)
3) 건축환경과 에너지는 정규 학습교재 중심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2. 2차 수험준비
1차 시험 후 약 3달 남은 기간에 15일간은 재충전 휴식기간으로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 교수님께서 에너지 성능지표를 암기하라하신 기억에 A3에 작성하여 수시로 암기하였습니다.(정말로 2차 시험에는 에너지 성능지표를 90%이상 암기를 하여야 됩니다)

1) 전년도 1차, 2차 기출문제 분석하였고 1차 기출문제의 중요한 분야(환경, 기계, 전기, 에너지) 및 공식 등을 A3에 작성하여 전체적인 문제 유형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하여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기계분야의 문제풀이는 몇 번을 반복해도 계속 오답이 나와 상당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2) 또한, 학원의 모의고사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실제시험장의 분위기로 응시하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전국 모의고사는 현재 수험생중 나의 실력의 위치가 얼마인가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한솔 전국 모의고사에서 결과, 1차는 16.5%, 2차는 26.3%로 많이 부족함에도 약간의 희망이 보였습니다(한솔 전국 모의고사 정말 중요합니다)

3.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
수험준비기간에는 많은 일로 바쁘시겠지만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교재는 3번 이상 정독, 그리고 부족한 분야는 별도로 암기노트 작성하여 지속적인 암기가 요구됩니다. 저는 개략적으로 총800~1000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기술사는 600~800시간 정도)

수험생 여러분께 건승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여기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취득 동기나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될 것 같은지와 같은 이야기는 다른 분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고, 공부하는 방법 또는 시험 대비와 관련한 개인적인 견해 위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취득을 목표로 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학원을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30여 년간 공부라는 것으로부터 떨어져 지냈기에 혼자 하기에는 버거울 것이라는 생각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학원 강의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좋은 학원을 고르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지는 않지만 몇몇 학원의 공개영상을 보고 한솔아카데미로 결정하였고 이 결정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학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합격수기를 읽은 것 또한 하나의 선택 과정이기도 했었기에 힘겹게 공부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우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1. 개인소개
건축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건축시공을 했습니다.
개인별로 전공이 다를 테지만 시험과목 중 1-2과목정도는 전공과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차에서 과목별 집중도를 결정해야 됩니다)
준비기간은 필기는 3단계동영상강의가 시작된 6월말부터 9월11일 시험까지 약 3개월, 실기는 9월 중순부터 12월6일 시험까지 약 2.5개월 정도로 총 6개월 정도 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좀 더 많이 할애할 수 있었던 여건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좀 더 일찍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 2차 시험 모두 턱걸이로 붙어 아슬아슬 했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은 마음 졸이지 않도록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2. 필기 시험 
나만의 노트를 꼭 만드세요. 학습범위가 방대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실제 시험문제는 시중의 문제유형들을 모두 피해서 출제된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이해와 암기는 필수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한솔 교수님들의 강의는 개념 이해를 위주로 강의하시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동영상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그래프, 그림, 내용 모두 내가 알기 쉽게 정리하고, 이 노트를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보았습니다. 휴대폰은 늘 소지하기에 아무 때나,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① 관계법규
문제를 위한 문제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법의 기본체계(목적, 용어, 절차 등)의 이해부터 출발해서 90%는 암기로 해결해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2개 이상의 학원 문제집을 풀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아야 실제 시험 때 당황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② 건축환경
간단한 계산문제 4-6문제는 꼭 맞출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아주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되며 이해 70%, 암기 30% 정도입니다. 건축을 전공해서 좀 나은 점수를 받긴 했지만, 개인별로 집중할 과목을 정해서 평균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③ 건축설비
저에겐 가장 힘든 과목이었지만 점수는 가장 좋았던 과목입니다. 단위의 이해와 기본공식의 내용을 이해하면 절반은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시험에서도 계산문제는 기본공식을 물어보는 문제였던 것 같고 다른 문제도 역시 심화된 내용이 아닌 기본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설비를 힘들어하시는 분들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특히 교수님들의 강의가 아주 좋습니다.

④ 에너지효율평가
2차 시험범위와 일치하고 평가사를 특징지어주는 과목이기에 깊게 파야 됩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은 이해 30%, 암기 70%를 요구하기 때문에 아주 달달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고, 필기 및 실기 기출문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내가 만든 노트>를 믿고 공부 하십시오!!
암기는 나만의 연상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분들의 조언을 들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암기의 분량이 많기 때문에 꼭 방법을 찾으셔야 됩니다!

3. 실기시험 
말 그대로 실기이니 공부하시면서 실무에서 많이 접하는 내용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늘 가지면서 공부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설계기준> 과 <성능지표> 는 무조건 달달 외우고, 100% 이해하셔야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에너지효율평가를 주 업무로 하기에 평가의 기준은 당연히 머릿속에 숫자까지 있어야 하고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설비기법들을 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숫자까지 외어야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은 하지만 간단한 계산은 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상 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점수결과로는 이런 말씀을 올리는 일이 무척 송구스럽지만 혹시나 제 글로 힘이 되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빠른 시간 내에 찾고, 계획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이맘때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 때 실물을 뵌 교수님 한분 한분이 마치 몇 개월 동안 얼굴을 마주 했던 분들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먼저 합격의 기쁨을 주신 대산전기학원 원장님과 한솔아카데미 대표님, 그리고 정성의 정성을 다해주신 교수님들 권영철 교수님, 김민혁 교수님, 김창걸 교수님, 남시복 교수님, 조민수 교수님, 조영호 교수님, 한영동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3년 8월 초 대산전기학원에서 김민혁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며 건축물에너지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고, 2차 실기 재수 과정 등 2년 반의 시간 동안 학원 강좌와 QNA 동영상강좌 및 질의응답게시판 활용 등을 통해 나름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만의 합격과정을 중요사항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범위는 비슷하나, 시험방식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 준비는 동시에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1차 시험 점수가 높더라도 2차 시험 점수는 형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 시험은 폭넓은 지식을 객관식으로 검증받는 것이고 2차 시험은 시험에 대하여 확실한 내용을 수험생이 알고 있고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검증받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 계산 문제의 영향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크게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계산 문제는 답이 맞으면 거의 만점을 받지만 틀리면 기본점수조차 받을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계산 문제의 정확성을 위하여 반드시 답안을 보지 않고 문제를 푸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답안은 절대 외우지 마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한 사항 위주로 하여 본인만의 답안지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학원의 실전 모의고사는 반드시 시험시간을 정해놓고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아는 것과 정해진 시험시간 안에 최선의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실기 시험 대비 학원의 신경향문제 1~10회와 학원 실기시험대비 모의고사 5회 전부 시험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이 부분이 실제 시험 시간동안 낮선 문제들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넷째, 학원의 스케줄에 따라 시간 여건과 기회가 되시면 학원수업뿐만 아니라 QNA교육원 동영상, 질의응답 게시판을 되도록 활용 많이 하시어 학원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학원의 모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축구 경기의 선수는 축구의 전체 흐름을 읽기가 힘들지만, 축구 경기를 지도하는 코치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경기의 전체 흐름을 읽고 옳은 방향 설정을 해줄 수 있다.”

건축 전공자인 저에게 학원은 에너지평가사 공부를 하는데 큰 힘이 되 주었고, 설비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학원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합격의 길로 안내해 주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는 믿고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2015년 12월, 파리의정서 기후변화협약 체결을 계기로 타 분야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 에너지 절감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에너지 평가사의 역할과 위상이 클 수밖에 없으며 그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여 지기 때문에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우선 오늘의 합격이 있기까지 열정을 다해 지도해주신 한솔아카데미 교수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한 1년 여간 준비했던 제 자신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점수도 그리 높지 않아서 수기를 쓸 자격이 있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런 경우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몇 줄 적어봅니다.

제일 먼저 ‘목표의식을 명확히’ 하면 공부에 열중이 됩니다.
본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한 회사만을 다니다가 정년퇴직 과정에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너지 관련 직장에 근무했던 이유에서인지 이것이야말로 인생 2막 시작 시점에서 나에게 뜻있고 보람차며 가장 적합한 일이다 생각되어 기필코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분명히 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상의 교재와 학원 선택’입니다.
저는 1차 필기 시험을 한솔아카데미가 아닌 타 출판사의 교재와 동영상으로 준비 하였지만 2차 실기를 위해서는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련 학원을 알아본 결과, 커리큘럼과 합격자 배출 등 여러 면에서 한솔아카데미가 가장 잘 되어있는 곳이라 판단되어 강좌를 신청 하였습니다. 실기교재는 정말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님들을 만나보니 실력과 경험이 출중하셨습니다. 또한 시험일이 다가와서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정리 특강도 여러 차례 진행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어느 학원에도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6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출판사의 교재가 급히 만들다보면 많은 오탈자가 있기 마련인데, 정오표를 꼼꼼히 만들어 제공하는 배려에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한솔아카데미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뒤늦게라도 2차 실기 준비에서 한솔을 만난 것이 제게는 잊지 못할 큰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체계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교재와 강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노트한 후 문제 형식의 제목만 보고 답안 형식의 내용을 기억해내고 쓰는 과정을 반복 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을 본 후에 깨달았지만 서술형 문제의 경우 답안작성을 장문이 아닌 단문 수준으로 요구하므로 한 문제의 답안 내용을 너무 많이 잡아 무리하게 통으로 외우려 하지 말고, 답안분량을 5줄 내외에서 제목을 쪼개어 키워드 중심으로 숙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를 하는 방법은 PC로 입력하여 스마트 폰에도 저장해서 지하철 등에서도 편리하게 틈틈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 자료가 컴퓨터에 있다 보니 수정, 보완이 쉽고 키워드에 의한 검색도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컴퓨터에 도형을 넣는 것은 쉽지 않아 도형이 있는 자료는 종이를 활용하였습니다. 계산형 문제의 경우는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를 풀어보고 잘 모르거나 실수하는 문제만을 별도 정리하여 노트한 후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마지막 집중’입니다.
9월,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할 때 교수님들께서 학습 요령을 말씀해 주셨지만 이를 제대로 지킨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며 저 또한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 날짜가 한 달 앞으로 임박해오니 점점 초초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시험 1개월 전, 당시 2주 전 교수님이 말씀하신 작전에 따라 모의고사와 교수님이 골라준 엑기스를 포함하여 노트 내용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에 선택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특히, 시험 출제 방식이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현장에서 접하는 상황들을 시험 문제화 함에도 불구하고 좀 더 폭 넓게 공부하여 시험에 대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중 침착성 유지’입니다.
모의고사를 경험 해보니 모르는 문제는 풀지 못하였는데도 총 시험시간 150분이 부족 했습니다. 따라서 본 시험을 볼 때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급하여 시험지를 받고서 문제 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더라도 시험지를 받으면 첫 페이지 시험 유의사항을 제일 먼저 읽고 중요 부분, 특히 계산 문제에서 소수점 이하 처리방법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 푸는 순서는 아는 것과 간단한 것부터 풀도록 하며 복잡한 계산 문제나 연결이 많은 문제는 가급적 뒤에 푸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문제와 답안 요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답안 작성 공간에 미리 체크해서 답안 작성시 빠뜨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문제부터 풀다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다 가버릴뿐더러 제대로 풀지도 못한 상황에서 시간에 쫓겨, 쉬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답안 요구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는 것도 못 쓰는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제 나름의 경험과 실수를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만, 다음 수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솔아카데미와 교수님들과의 맺은 인연을 항상 소중하고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축기계설비 설계를 약 20년하고있고 평가사가 신설되어 2013년 민간시험에 1차 합격후
2년을 기다려 2015년에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실무에 있다보니 민간1차는 실무와 약간의 시중교재로 공부, 생각보다 쉽게 이룬듯합니다. 
물론 시중서점에서 책 2권을 사서 혼자 풀어보았습니다.

2차시험 준비을 하는데 시중의 교재를 보니 기계비중이 많다보니 어느정도는 희망이 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지막 문제에 멘붕이... 시간은 15분 남았는데 40분 
문제였습니다. 결과는 53점! 
또한 시중의 교재와는 좀 다르게 나오더라구여. 특히 시험이 1회인점과 전기에 약한 저로서는 전기문제는 100% 못 풀었습니다.

저는 2차가 한번의 기회밖에 없어서 이번 아니면 또 몇 년을 맘고생 할 생각을 하니 혼자공부는 좀 무리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이곳저곳 찿아보다 한솔에 등록, 대산학원에서
여름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좀 힘은 들었지만 여름부터 다니길 잘했다 싶습니다.
직장을 생활이 있다보니 책 볼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여름부터 조금이나마 준비한 것이 
저에게는 나중에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공부했던 대략적인 상황이었구요

중요한점은
1.꾸준히 해야(자신과의 싸움이죠.)
학원교재를 아주 조금이라도 꾸준히 보는 것이 기억에도 오래남습니다.
하루에 50페이지보다 하루에 5페이지 10일이 월등히 이롭습니다
절대로 쉬운일은 아니지요.(업무,회식,육아,가정등등)

2.암기노트작성(본인이 직접작성)
기계 및 전기등 계산문제의 중요하다 싶은 것은 암기노트를 작성하여 틈틈이 봤습니다
이걸 만들고 시험치르기 1주일전에는 하루에 5번도 봐지더라구여 그러니 시험에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민간시험때 맨붕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좀 긴장이 돼서 저한테는 자신감이 
중요했습니다) 경험해보셨겠지만 시험장에서는 아는문제도 못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저의 좁은견해와 경험을 짧게나마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도 다들 아실듯합니다. 중요한건 실천입니다! 
모두들 지금 계획하신데로 열심히 실천하셔서 올 연말에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늘 에평사에 모든열정을 보여주시는 김민혁 선생님 및 학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강의시 말씀하셨던 맨 선두주자이니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에평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02/19(금) 오전 11:53 휴대폰에 찍힌 에너지공단의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합격자 발표일인 줄은 알았지만 가족들에게는 내색하지 않은 채 인터넷이 되지 않는 강원도 산골에 있는 동안의 일이다. 순간 지난 1년간의 일이 떠오르며 이젠 책상을 정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4년 12월 중순 경 양재동에 소재한 어느 교육원에서 건설산업관리(CM)에 대한 교육을 받던 중 에너지평가사라는 자격증 내용과 평가사의 역할에 대한 소개를 듣고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짧지 않은 세월 건설현장에서 시공과 감리업무를 수행하며 막연하게 품고 있던 에너지절약과 관리에 대한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창구가 이것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격증취득에 도전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와 부쩍 나빠진 시력 그리고 기술사 이후 20년 동안 책을 잡고 공부하는 것과는 멀게 지낸 세월이 장애가 되어 몇 번이고 망설이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아내와 농담반 진담반으로 상의하고 1주일여에 걸친 고심 끝에 포기하기엔 그 내용이 좋아 일단 한번 부딪혀보기로 결정하였다.

학습방법은 독학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학원의 힘을 빌리기로 하였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동영상강의를 듣기로 결정하고 학원에 등록하였다. 다행히 학습하기엔 그런대로 좋은 여건이었던 게 지방현장에서 근무하던 중이라 짧은 출퇴근시간을 비롯하여 일과 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며 장소는 퇴근시간 후 사무실과 책상 및 컴퓨터를 그대로 이용하면 되었다. 시험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 언제 시험을 치를지 몰라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다른 사람도 같은 조건일거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꾸준히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습을 진행하였다. 퇴근 후 매일 운동 삼아 하던 자전거 타기는 주말에 한번으로, 즐겨 하던 술자리는 주 1회로 횟수를 줄였다.

처음엔 1차 시험 4가지 과목을 모두 동영상강의 순서에 맞춰 학습했는데 시험일정 발표 후 면제대상이 되어 “건축설비시스템”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 과목만 학습을 하니 진도도 빨라져 시험 치르기 전까지 두어 번 반복학습이 가능하였다. 도중에 모의고사를 치러보니 법규부문이 취약하여 법규는 3~4번 정도 반복하여 들었고 특히 시험 직전엔 출제가능성이 많을 것 같은 부분을 집중 학습하여 무사히 1차 시험을 통과하였다.

1차 시험 학습과정을 통하여 제일 먼저 IS단위에 대한 개념이 확실해졌고, 두 번째론 처음 접해본 여러 가지 법규와 각 법규들의 범위 및 경계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었고, 다음으론 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물등급 사이의 차이점 및 상관관계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각 교수님들이 지정해 준 암기사항은 여러 번 반복을 통하여 가급적 머릿속에 넣으려 노력하였다.

2차 시험에서는 과목은 줄었지만 1차 시험 때와는 다르게 구체적이고 확실한 학습과 암기를 통하여 글로써 표현해야 되었기에 거의 기술사시험에 준하는 학습이 요구되었다.

먼저 건축환경과목은 계산문제보다는 단답형이나 서술형문제가 출제될 것 같아 동영상학습을 하는 도중 교재와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내 나름의 문제를 택하여 답안을 작성하고 분야별로 비슷한 문제끼리 모으는 방법으로 학습과 정리를 반복하였다. 이는 전에도 했던 학습방법으로서 비슷한 문제끼리 모으고 순서를 정하여 정리하다보면 얼핏 같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문제 사이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고 또한 겹치는 내용이 많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걸 두세 번 반복하다보면 저절로 암기가 되고 그 내용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특히 강의내용 중 세부적으로 조금 중요하다 생각되는 내용을 몇 개 찍어 정리해 두었었는데 두어 문제가 나왔기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었다.

건축설비시스템 중 기계분야는 전공분야이고 나름 자신 있다 자만하여 다른 과목보다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때문인지 시험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모의고사에서도 실수 때문에 점수가 낮게 나오곤 하여 실수를 줄이는 게 합격의 관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의 제약과 나도 모르게 긴장한 탓인지 간단한 문제인데 실수를 저질러 시험 치룬 후 채점해 보곤 얼마나 실망했었는지 모른다.

전기 및 신재생분야는 이번 학습을 통하여 이해의 정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는 자세로 학습을 하였지만 깊이 들어가기엔 역부족이라서 겉만 훑는 정도에 그쳤는데 다행하게도 시험에서는 고유의 문제보다는 에너지효율등급분야와 연결된 응용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낮은 편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특강에서 강조한대로 “에너지절약설계기준과 의무사항, 에너지성능지표의 내용 등을 중심에 두고 거기에 나오는 범위에서의 전기분야를 중점으로 학습했었는데 그게 많은 효과가 있었다.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에너지평가실무 등은 동영상강의와 특강을 통하여 강조된 바와 같이 의무사항과 권장사항, 분야별 에너지성능지표, 단열조치일반사항, 바닥난방에서의 단열재설치기준 등등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아 처음엔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시험 열흘쯤 전부터 노트에 써가며 틀린 부분에 집중하는 식으로 암기하니 하루하루 암기내용이 쌓여가는 게 보일 정도였다. 실제로 시험에서는 “전기부문 에너지성능지표 중 적용여부만으로 점수 획득이 가능한 항목을 적으라고 나왔었는데 처음엔 생각이 날 것 같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가 시험 종료 전에 붙들고 적다보니 다섯 가지 모두를 적을 수 있었다.

이상 나의 경험과 학습방식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이제 와 생각하니 나이가 많아 어려울 것 같았는데 반면 그동안의 현장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얼 암기할 때에도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구체적인 대상물이나 상황 등을 연상하게 되면 암기가 쉽게 되고 오래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기계분야 외에도 건축이나 전기분야 등에서 보고 들은 내용이 바로 연상이 되었던 게 사실이다. 한편으론 에너지 관련해서는 건축이나 전기계통을 전공한 사람보다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에너지에 관하여는 좀 더 친숙한 게 사실이고 따라서 시험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도 약간은 유리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축이나 전기분야를 전공한 사람은 물론이고 기계분야를 전공한 선후배들도 많이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

목표를 세우고, 뒤 돌아 보지 말고 앞만 보며 꾸준히 시나브로 학습하다 보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두서없는 글을 마친다.

.
 
 
 
 
아직도 공부할 게 많은 QNA 교육원 출신 합격생입니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교수님들의 핵심을 관통하는 강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주신 교수님을 비롯한 한솔아카데미 관계자님들께 합격의 영광을 돌리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수험생활을 돌아보며, 짧은 소회를 남겨 보겠습니다.

1. 처음에는 범위를 넓혀서 공부해야 한다. 
범위가 넓은 시험인 만큼, 현재 본인의 상황을 진단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아예 모르는 생소한 문제가 15점 이상의 배점으로 출제될 경우, 부분배점을 전혀 받지 못하면 합격은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1회독을 하실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한 번 쭉 보셔야 합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입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제 경우, 1년간 매일 3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고 출퇴근 시간 등에 짬짬이 본 서브노트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2.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는 정해진 시간 내에 여러 번 풀어봐야 한다.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다수의 모의고사와 첨삭은 시간 배분과 답안 작성 요령을 터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훈련도 될 뿐만 아니라, 제 부족한 점을 아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3. 실수를 막아라.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계산기는 실수 없이 누르셔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단위를 조심하십시오.

부족한 제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짧은 수기가 수험생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합격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날...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합격했다는 소식에 바로 결과를 확인해보지 못했다. 괜시리 못쓰고 나온 문제, 실수한 것 같은 문제들이 떠올라 그날 오후는 회사업무를 하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업무를 마치고 저녁이 되서야 차분하게 확인해보니....합격....(알고보니 오후에 한솔에서 합격소식을 메세지로 보냈었는데 확인도 못했다..) 기분이 참 기쁘다.라기보다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사실 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이 좋으신 분들을 많이 뵈서 상대적으로 내가 힘들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어쩌다보니 이번에 내가 운이 좋았다는 생각도 들고, 합격은 했지만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건축설계를 하면서 그동안 모르고 했던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재미도 있었다. 다만, 그래도 수험생활이라 내 자신보다는 주변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부담감이 많았다. 앞으로도 이런 부담을 안고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의 얘기를 꺼내는 것으로 합격수기를 대신할까 한다..

1.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
기본적으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는 분야가 너무 넓다.
건축환경, 기계설비, 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계획서, 에너지효율등급 그리고 1차에서 관련법규까지... 각각의 분야가 더 세분화되어서 기술사까지 있는 과목들이다.. 그래서 각각 분야에 깊이 파고들면 정말 그 무한한(?)양에 압도부터 된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이 중에서 어느 한쪽분야에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타분야에 대한 공부는 결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을 얼마만큼 공부를 해야 할지 정하는 것이 어렵다. 이 부분에서는 일단 전공이 아니라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하고 싶다.. 어느 정도 실력까지 혼자가는 것보다 학원시스템의 과정을 따라 간다면 어느 정도 공부의 맥을 잡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사실 학원공부 따라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다.)

그리고 반드시.. 기출문제를 분석해봐야 한다. 민간까지 2회에 걸쳐 시험이 진행되었다. 민간시험과 국가1회의 시험경향이 좀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그 흐름을 짚어내야 공부할 양을 줄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실무적 관점에서 공부하기
시험 목적 자체가 건축물 에너지 평가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보면 문제 유형 자체가 다분히 실무적인 경향을 띄고 있다. (그래서 관련업계 사람들이 좀 유리하다란 말이 나온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EPI 배점 자체를 묻는 문제까지 나왔다. 그래서 이론에 대한 단순암기보다는 실무적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시험을 볼 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3. 시험장에서 상황에 대한 연습
아직 시험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건축물 에너지평가사 시험문제가 그다지 많지 않다.그래서 더욱 예측되지 않은 상황이 많다. 민간1회 때는 계산문제 풀 때 여러 장의 도면이 주워지면서 시험자체보다 도면을 넘기며 보는게 바빴다. 그리고 계산문제를 푸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계산이 오래 걸렸다기보다 익숙치 않은 계산기를 두들기는게 오래걸렸다.--.) 국가1회 때는 문제난이도는 그다지 높진 않았지만 처음 시험문제를 받아 봤을땐 좀 도면이나 도표가 생소해서 당황스러웠다.. (EPI배점문제엔 좀 많이 당황했다..) 그래도 찬찬히 읽어보니 분석이 되고 논리를 펼치며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

아마도 시험 초창기라 한동안은 조금은 시험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정말정말 중요한건 여기서 당황하면 그동안 공부한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 되는 것이 사실 좀 수험생 입장에서 두려워지는 부분이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미리 당황스런 문제, 시간을 요하는 문제에 당황하지 않겠단란 마인드 컨트롤을 미리 연습하고 시험에 임하는게 중요하다.(그래도 당황한다.)

... 시험 및 업계가 초창기여서 아직은 업역에 대해 명확한 것들이 잘 보이진 않는다.. 방향만 있다. 그래서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앞으로 가는 것이 잘 보이진 않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간다면 현 기후변화극복이라는 명제하에 의미있는 업역이 될 거라 생각한다..

끝으로 합격하기까지 열의와 성의를 다하여 지도를 해주신 학원 관계자 분들과 교수님.. 권영철교수님, 한영동교수님, 김민혁교수님, 남시복교수님, 김창걸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남편의 공부를 묵묵히 응원해준 아내와 아빠의 부재에도 잘 커준 아들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2014년 봄, 벚꽃이 피던 날 에너지평가사 합격발표가 있었다.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학교생활로 바쁜 가운데 에너지평가사를 준비하던 기억들이 새롭다. 4학년 중간고사, 기말고사, 산업체 현장실습, 한국사자격증 시험 등... 여름이 더운지 겨울이 추운지 모를지경으로 독서실과 인강에 몰두했던 시간들이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준비는 건축사이신 아버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1회 시험이라 범위나 난이도, 출제유형 등을 감도 잡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인터넷 강의와 수험서가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전기나 설비 등 건축과 거리가 먼 부분에서는 ‘도움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남재호 교수님의 지도와 격려는 포기할까하는 순간에 더욱 마음을 다그치는 계기가 되었다. 

필기 제1과목 법규 과목 중 건축법은 시간부족으로 제외하고 녹색건축조성지원법에 집중하여 그곳에서 점수를 올리고, 에너지 이용합리화법은 너무나 생소하여 건축과 관련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제 2과목 환경 및 설비시스템은 환경파트는 두 출판사 책의 내용이 너무나 상이하여 내용을 가려서 준비했고, 건축설비 파트는 건축기사를 준비할 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건축기사설비 책을 한번 정독한 후에 공부했다. 제3과목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효율등급은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에너지 절약에 관한 사항이나 신문기사 등이 도움이 되었고, 에너지 절약 계획서 작성과 ECO2 등에 관한 대화도 교재이해와 방향설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실기준비는 필기 기본서를 어려운 부분만 한번 복습하고, 출판된 수험서 2종 중 한 종류는 정독하고 요점정리를 했다. 인강도 시간부족으로 2배속으로 듣고 다른 한 종류는 전자의 빠진 부분만 골라서 볼 시간밖에 없었다.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 안에서 시간부족 상 공부하지 못한 개정된 법령이나 신설된 규정(TDR 등)이나 향후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대화나 토론들도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대학 2학년 때 환경과목이나 설비과목을 수강할 때부터 녹색건축이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지속해서 신문이나 건축잡지 등에서 본 교토의정서나 온실가스 절감, 태양에너지 등에 대한 평소의 관심이 수험서를 독해하고 인강을 듣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답안 작성 등에도 유리했던 것 같다.

새벽 1시에 마치는 독서실에서 힘겹게 집에 돌아와서, 첫 시험이라 교재의 오타, 이론은 소개되지 않았으나 문제만 나온 것에 대해 2시까지 부모님과 토론도 거의 매일 했다. 낮에 일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고 먼저 자기가 죄송해서 나도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께서 실기시험을 다음으로 미루게 된 것이 안타까웠다. 2차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필기 때 함께 공부 하던 것이 생각나곤 했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에평사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나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서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건축사나 기술사분들이 많이 준비한다는 소식과 향후 에평사가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준비하게 되었다.

에너지평가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녹색건축이나 건축물에너지절약 등에 대한 실무에 종사하고 싶고, 대학생 때 취득한 교원자격증을 녹색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가족과 열과 성을 다해 강의해주신 동영상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녹색건축에 대한 공부를 하여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소중한 인연들, 함께 공부했던 저희 조원들, 고생하신 교수님들, 대산학원, 한솔학원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 말부터 2달간 학원을 다니면서 저는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단순히 그동안 건축 실무를 하며 많은 부족함을 느껴 답답했던 기계, 전기 분야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이나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공부를 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이 분야의 실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학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관련 업무를 하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같이 공부한 조원과는 앞으로 평가사 모임도 세미나도 교육도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학원 교수님들과도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처음에 한솔학원에서 에너지평가사에 대한 안내문을 받고 8월 초 공개강좌에 참석했었는데 공부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도저히 바쁘게 일하는 중에 그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군요. 9, 10월에 해외에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일단 접었습니다. 그 후 11월에 시간이 좀 나서 연습 삼아 한번 봐 볼까하는 생각으로 교재만 사서 공부를 했는데 운 좋게 합격을 하게 되었고, 1차에 너무 공부를 안 해서 2차에 합격하려면 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건축사 시험 때 명 강의로 이끌어 주셨던 조영호 교수님께서 강의하고 계신 대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와보니 수업내용은 간신히 알아듣겠는데 1차 때 학원에서 다들 공부하신 기초내용은 전혀 모르겠어서 좀 당황했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기계, 전기 분야에 대해 알아나가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도 없는데 시험과 관계없는 것들까지 파고드는 게 문제였지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취지는 무엇인지, ‘에너지절약계획 설계 검토서’는 왜 이렇게 계산을 하는 건지 혼자 생각해보며 나름대로 답을 찾기도 했습니다. 습공기 선도에서 취출 공기와 실내 공기의 현열비가 같아야 하는 이유는 보라색 물감의 농도로 생각해보니 이해가 쉽더군요. 교재의 공식과 단위도 제 나름대로 통일해서 최소한의 공식으로 상수를 외우지 않고 원리를 이해해서 풀 수 있도록 정리했고요.

시험 출제 내용은 두 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학원에서 공부한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신 학원 교수님들의 명 강의, 상대방을 합격시키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공부한 조원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게시판에 좋은 글들을 올려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 없이 저 혼자 독학했다면 합격은 절대 못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 후 건축주가 지방 별장의 보일러 교체에 대해 물어보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알겠더군요. 예전 같으면 다시 전문가한테 물어본 후 답변 했을 텐데, 제 업무영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 해 무척이나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에너지평가사가 단순히 설계된 건축물에 대한 EPI 평가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신축이나 리모델링 시 에너지 절약적인 설계·시공·유지관리법에 대한 자문, 각종 재료와 기기장비의 선정, EPI를 위해 적용해야 할 내용의 효율적인 취사선택까지 할 수 있어야, 우리나라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전문가로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직 그러한 능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축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물이 완성되기 전에 건축 계획설계시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패시브설계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이다. 왜냐하면 완성된 후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을 수 있고 이미 시공한 부분을 변경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등 비경제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것은 시대가 건축사에게 부여한 의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건축설계개념, 공간, 형태, 기능 등등에 치중했던 관심을 그동안은 소홀히 해왔던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까지 추가하여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음을 느끼며 좀 더 깊이있게 알고자 하여 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건축사사무소는 불경기일수록 더 바쁘다. 계약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후속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현상설계를 포함한 수많은 제안서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과정의 연속이다. 야근이 일상인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정시 퇴근을 하여 저녁시간에 공부하면서 다람쥐 채바퀴 돌던 생활에서 이탈하여 나름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뿌듯함에 살아있음을 느끼곤 했던 것 같다. 20여년간을 美學의 관점에서 창작의 세계에 빠져있다가 열, 유체역학, 부하계산, 양정, 피상전류, 역률개선 콘덴서등의 용어들을 접하며 그 익숙하지 않은 낯설음에 많이 당황하고 힘들었다.

이런 나에게 한솔, 대산전기학원은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재를 만들어 제공해 주었고, 열성적인 교수님들의 강의에 저절로 몰입하여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또한, 그룹스터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예상문제를 서로 만들어 모의시험을 치르는 등 실기시험에 대비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건축설계에 있어서도 인간의 생활에 편리한 기능과 구조, 그리고 아름다운 형태등의 기본적인 내용들이 충실해야 좋은 건축이 되듯이 이 번 평가사 실기시험의 경우도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서, 에너지성능지표등 기본이 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된 것 같다. 

다만 태양광, 유리의 종류 등 전혀 접해보지 못한 문제들과 장황하게 더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 당황했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특히, 더 불편했던 것은 답안지 외에는 필기를 할 수 없었던 점이었다. 도면과 문제를 넘겨보며 연습종이도 제공되지 않아 당황했었고 시험중간에 감독자가 시험지마다 확인사인을 하느라 약 3분간 시험지를 빼앗아 확인 사인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감독자가 빼앗은 기간도 문제지만 수험중 리듬이 끊기는 점은 미리 대비를 해야할 사항인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기본이 되는 문제들만이라도 충실히 서술했다면 합격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말 못할 후회가 밀려왔다.

다행히도 짧은 기간에 속성으로 공부한 얕은 지식으로 간신히 합격의 영광을 얻었으나 같이 공부한 선배님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이 모든 것이 시험일까지 함께해 준 한솔, 대산전기학원과 김민혁 교수님의 열성적인 도움과 같이 공부한 선배님들의 은덕임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가지 준비했던 기억을 덧붙이자면 평상시는 근무후 저녁에만 공부하다 보니 학습해야할 양이 많아 복습에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예습은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다. 대신 학원에서 출제한 각종 모의고사와 조에서 시행한 모의시험을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축소 편집하여 들고 다니면서 자주 보고 익숙하게 하여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었으며,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는 회사일을 쉬고 집에서 마지막 정리에 주력했다.

다시 한 번 한솔, 대산전기학원과 1조 선배님들의 열정과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2013년6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주체한 건축물에너지 평가기술 강연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이름도 생소한 건축물에너지 평가사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가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산업부문 52% 에 이어 건물부분이 25% 차지함으로써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이에 정부에서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을 수립하게 되었고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 시행에 필요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이 신설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 시험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 보다는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리라고 생각하고 한솔아카데미에서 출판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필기 교재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먼저 생소했던 녹색건축물관계법규와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에너지효율등급에 관한 사항은 2~3번 반복하여 공부했고 꼭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서브노트를 통해서 요약하여 시간날 때마다 수시로 암기했다. 특히 출퇴근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여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다. 기타 건축설비시스템중 기계설비 부분은 내가 전공한 분야이므로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전기부분은 아무래도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전기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다행이도 필기시험은 무난히 합격 할 수 있었다.

2차 실기시험은 실무과목이 깊이 있게 출제 되리라고 예상하고 홀로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것은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어서 동영상 강의를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학원 중에 가장 신뢰가 가는 QNA 동영상 강의를 선택하였다. 주위의 많은 지인으로부터 학원 추천을 요청한 결과 대부분 QNA를 추천하였다. 1차 시험 때에는 홀로 책으로만 공부해서 사실 어느 학원이 우수한지 잘 몰랐으나 1차 시험준비를 동영상으로 공부한 대부분의 지인들은 QNA학원이 교수님도 우수하고 가장 체계적으로 잘 가르친다고 하여 QNA 동영상강의을 등록하게 되었다. 

기계분야는 내가 전공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공부한지 오래되어서 많은 부분을 잊어 버렸는데 한영동교수님 강의을 들으면서 잊었던 내용들이 머릿속에 쉽게 떠올라 공부하는 재미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옛날에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시험 공부할 때 사용하던 교재를 다시 꺼내서 보충한 것이 이번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장 염려했던 과목은 사실 전기분야였다. 전기부분은 생소한 부분이었고 실무에서 막연히 전기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을 뿐 전문지식은 전무하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다행이도 QNA 김민혁 교수님의 동영상 강의를 전기 전 분야에 걸쳐서 수강하면서 기초부터 전문분야 까지 공부하였다. 전기 공부는 그동안 실무분야에서 겉으로만 알았던 부분을 깊이 있게 알게 되므로써 배우는 즐거움도 더해져 공부효율이 향상 되었다. 

기타 과목도 동영상 강의를 들은 후 QNA에서 차수별로 보내준 책을 보니 한결 이해 쉬웠고 능률도 향상되었다. 이번 합격의 영광은 QNA 학원 교수님 동영상 강의가 제일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꼭 암기해야 할 부분은 서브노트를 통해서 틈나는 대로 시간활용을 잘 활용하였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공부의 재미가 더해져서 이루어 진 것 같다. 다시 한번 QNA 대표님 및 관계자,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뭐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해볼까? 노후대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이건 도무지 혼자 할 수 없겠다 싶어 학원을 알아보는데, 이런! 학원비도 장난 아니네..…... 진짜 이걸 해 말아? 국가자격증도 아니고 민간자격증이라고 하는데 따고 나면 장롱면허 되는 거 아냐? 건축전공인 내가 전기, 설비를 어떻게 공부하지? 공부한다고 될까? 그리고 건축, 전기, 기계설비를 모두 다 강의하는 학원이 있나? 갈등의 순간…....... 상담해보고 결정해야겠다 하고 건축으로 유명한 한솔아카데미에 도착. 한솔아카데미와 전기로 유명한 대산전기학원이 힘을 합쳐 큐엔에이를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믿음이 생기는 순간, 그럼 기계는? 누가 하는 거지? 또 의구심이 모락모락 피어 오를 때, 큐엔에이를 믿으세요, 최고의 기계설비 교수님이 오십니다. 한마디에 학원 등록!! (아파트 선분양하고 비슷하네^^)

1차 시험 공부 돌입. 이건 완전히 2개 이상 과목을 복수전공하는 느낌!!! 역률개선이 뭐야? 전압강하는 또 뭐고? 냉방부하 구하는데 뭐가 이리 복잡하지? 단위는 왜 자꾸 이리저리 환산을 하는 거야 헷갈리게........학교 졸업한지 오래라 모든 게 다 가물가물. V=IR밖에 기억 안 나는데…….이거 장난 아닌걸, 하나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지? 또 불안감이 모락모락. 그때마다 현정기 교수님의 재미있는 법규 강의를 들으면서 기계, 전기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듯싶었는데, 치사한 법규 문제들이 더 스트레스 주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마다 현교수님의 과감한 쪽집게 점쟁이 능력 발휘! 이건 통과! 이거 외우는 사람 떨어집니다~ (우린 쪽집게가 좋아요^^). 권영철교수님의 건축환경은 대학교 강의를 듣는 듯해서 뿌듯했고, 전기하고 기계설비는 동영상을 반복 학습하면서 개념 정립을 했습니다. 건축전공의 우리 수준(완전 중딩 수준)을 정확히 알고 정말 쉽게 개념을 설명하는 김민혁교수님과 남재호 교수님의 동영상 강의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드디어 1차 시험…. 시험 끝나고 가채점을 해야 하는데 시험 문제지를 공개 안 하는 에공단의 정책 앞에 큐엔에이의 대책은? 엄청난 기억력으로 문제지 복원....(대단하다!!).... 그런데 이런! 전기, 기계설비가 점수가 제일 높다니 (김민혁교수님, 남재호교수님 고맙습니다).

2차 시험 공부 돌입. 서술형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때, A3 2장으로 정리한 액기스를 들고 등장한 시공기술사계의 전설 조민수교수님. 이젠 전기하고 기계설비 계산문제만 제대로 풀면 되는데 ....어떻게 하지? 주관식이라 찍을 수 도 없고.....이건 완전 기계설비 전공자에게만 유리한 시험이다라는 불평이 잔뜩 쌓일 때....... 혜성같이 등장한 한영동교수님. 당신은 진정 기계설비 강의의 신이십니다. 

작년 9월 부터 2월까지 지난 몇 개월은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가족 같은 분위기의 학원은 처음! 학원도 그렇고, 교수님도 그렇고, 수험생도 그렇고, 모두다 처음인지라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했던 일이라 더 그랬나 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스터디 그룹도 만들고, 힘들 때 서로 격려도 하고, 밥도 먹고…...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2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학원강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얼떨결에 시작한 공부였지만 국가 정책도 점점 구체화되면서 국가자격증으로 전환 예정이고, 또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기대를 가져봅니다. 전공도 아닌 새로운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큰 비전 생각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몰입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에 운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함께 공부한 모든 분들의 열정과 몰입의 깊이는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이란 것이 합격과 불합격을 나눌 수 밖에 없는 것인데 합격한 사람이 좀더 많은 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쑥스럽지만 합격자로서 저의 비법을 말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로 공부하고 나머지는 운이라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너무 많은 중압감을 주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독자적인 공간입니다. 중요할 때 능력발휘를 할 수 있는냐 없느냐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저는 건축을 전공하고 건설현장에서 근무중인 직장인입니다. 
에너지평가사를 공부 하며 느꼇던 점을 수기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1차 필기시험 수기(동영상강의 수강)
1. 공부방향 수립
광범위한 범위와 새로운 분야(기계, 전기, 신재생)의 이해 그리고 직장을 다니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학습동영상(기초강의, 본강의)으로 과연 내가 동영상을 듣는 것만으로는 시험에 합격할 수 없을 것 같아 1교시와 4교시인 법규 부분은 독학으로 공부하기로 하고 2교시와 3교시는 동영상을 듣는 것으로 범위 를 줄였습니다. 나중엔 도저히 시간이 안나 설비부분도 일부 학습하지 못했습니다.

2. 공부패턴
동영상강의 → 서브노트 → 장판지 작성 → 복습 하는 패턴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수험서에 동영상강의를 들으며 기록했던 부분을 빠 르게 나만의 장판지를 만들어 짬짬히 이해하고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30분짜리 동영상강의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1시간 30분이상 소요되는 부분 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QNA게시판을 활용하여 이해 하려 했습니다.

3. 책의 분권 및 오답노트
각교시별 책을 분권하여 스프링제본 하였으며 모의고사나 문제가 나와있는 부분은 별도로 제본하여 풀고 또 풀었으며 계속틀리는 부분은 오답노트를 만들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화장실갈 때 차를 타고있을 때 그냥 갑자기 궁금해질 때 등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오답노트를 보았고 만들어놓은 장판지는 항시 스마 트폰에 저장하여 쉬는시간마다 숙지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4. 결과
1교시 : 70점, 2교시: 65점, 3교시 : 55점, 4교시 : 60점

2차 실기시험 수기(동영상 + 대전 현대건설고시학원)
1. 공부범위 및 방향설정
도대체 단답형으로 나올지 서술형으로 나올지 계산문제만 나올지 기술사처럼 나올지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에 나오는 것처럼 나올지 시험답안지는 어떤건지 등등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1주일 이상은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출제기준을 여러번 읽어보고 1번부터 13번 항목을 문제라고 생각하고 동영상강의 를 들으며 서브노트를 정리하기로 계획하고 특히 13번항목(에너지절약계획서)은 현재근무중인 현장의 에너지절약계획서를 보며 실무에서 어떻게 계산하는지 장비 일람표의 무엇을 적용해야하는지 등의 이해위주로 공부하기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 학습
매주토요일 학원은 빠짐없이 다니고 1주일동안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면서 의문이 있는 부분은 교수님께 질문하며 철처한 이해식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계산문제는 아무리 모르고 처음보는 문제라 하더라도 내가알고 공부한 지식을 총동원해서 안되면 단위맞추기라도 해서 곱하고 나누고 등등 하면서 어떻게든 답과 해석을 보지않고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차 실기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1차 필기시험때 설비, 전기 부분을 조금더 집 중해서 공부했더라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 수기를 마치며
시험보기 2주전 독감에 걸려 1주일간은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처음에 계획했던 목표 공부량 또한 지키지 못해 합격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험 보는 내내 큰 부담없이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면서 계산문제는 학원강의에 충실했다면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고 생각되며 기타 단답형 및 서술형 문제는 폭넓은 지식과 깊이가 있어야만 접근이 가능한 문제 위주로 어려웠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대전학원에서 열강해주신 조성안교수님과 한영동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수험생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솔학원의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QNA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시험준비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학원을 잘 선택하면 충분히 1회에 승산이 있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맞았습니다. 저와 같이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는 상황의 수험생이시라면 다음의 방법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최고의 학원을 선택하여 정보와 공부량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학원을 선택했으면 학원, 교수님, 교재를 믿고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여러 학원들을 돌면서 2중으로 강의를 듣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를 전부 독파할 수 있으면 최상이겠지만 본인이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잘 계산하여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1차 준비 때 2차 준비 부담을 줄이자는 전략입니다. 어차피 최종합격은 2차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차 때 대산전기학원에서 본강의 수업을 들을 때, 학원에서도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면서 기초적인 원리와 포괄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학원이 이끄는 대로 2차를 위하여 기초 다지기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2차 준비시간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2차 강의를 맡아주신 교수님들의 강의는 정말 최고였고, 강의에서 보여준 열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만, 직장문제와 건강문제로 2차 준비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솔직히 2차 시험 합격에 대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2차 준비 때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시간조차 없어서, 띄엄띄엄 몇 개 겨우 보충을 했고, 기계, 전기 분야도 1차 때보다 내용이 더 깊어지고 방대해져서, 학원 오프라인 수업듣고 교재 복습하는 수준으로 겨우 진도를 쫓아갔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1차를 준비하면서 기초와 체계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이, 2차 결과에까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 끝까지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 것입니다. 학원 원장님과 담임교수님, 분야별 강의를 맡으신 교수님들이 학원생들의 합격을 위하여 100%이상을 지원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일관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고, 합격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룹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하여 업계 최고의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의 분들은 정말 전기, 기계, 환경, 건축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었고, 상대방을 위하여 뭘 해줄까? 를 먼저 고민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장문제, 육아문제, 건강문제로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라는 나약함이 몰려올 때마다, 그룹스터디 멤버들에 대한 약속, 우리 조에 누가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합격하자라고 다짐했었고, 이런 책임감이 저를 끝까지 버티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시험장에서의 시간싸움과 문제풀이 전략입니다.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2시간 30분동안 얼마나 역량발휘를 잘하느냐 시간싸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느 시험에서나 낯설은 문제가 포함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충분히 예측을 했던 사항이었습니다. 아는 문제는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답은 간결하고 명쾌하게 적으라고 했던 교수님들의 말씀을 새기면서 실전에 옮겼습니다. 문제지를 받는 순간 계산문제에서 승부가 갈리겠구나 감이 왔습니다 전혀 답을 모르는 문제는 시간허비 없이 과감하게 스킵했고, 마지막에 계산문제 한 문제와 10분 정도가 남았는데,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시간은 부족할 것 같아 순간 불안감이 몰려왔지만, 내가 이 문제를 풀어내면 합격이고 끝까지 못 풀고 제출하면 불합격이다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정말 집중하여 풀었고 1분 남기고 시험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문제를 풀어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준비를 하는 동안 학원에서의 경험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대학에서 느꼈었던 동지애와, 스승과 제자 상호간의 강한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결과가 나온 이후에 공허감이 더 큰가 봅니다. 

학원생들의 합격을 위해서 끝없이 뭔가를 더 해주려는 학원과 교수님들의 진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강의 시간 이후에 학원에서 스터디 할 수 있게 배려해줬던 부분, 아침일찍 학원 문을 열어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 대산전기학원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원 마지막날 직접 모의고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나눠주시면서 격려해주셨던 게 기억이 나고, 시험당일날 시험장 각 교실을 돌면서 원장님과 김민혁 담임교수님이 파이팅 격려로 힘을 보태주셔서 끝까지 힘내서 마지막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강의 녹화와 교재 연구에 불철주야 애써주시고,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매 회마다 명 강의를 해주셨던 김민혁 교수님, 한영동 교수님, 권영철 교수님, 조영호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 자식들에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 준 것 같아 기쁩니다.

정말 오랜만에 공부다운 공부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에너지관리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에너지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공공기관에너지진단 기술교육을 받고 ECO2-OD, ECO-CE3 프로그램도 접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라는 자격이 생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시험공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제일먼저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시험공고 직후 개강을 한 학원은 몇 군데 없더군요. 저는 직장인이므로 환급과정이 있는지도 같이 알아봤습니다. 학원 수강료가 처음이라 그런지 매우 비쌌습니다. 학원의 명성과 커리큘럼, 준비과정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본 후 대산전기학원을 선택하고 수강등록을 하였습니다.

건축에 대한 용어는 처음 듣는 게 많아 뭐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계 쪽은 에너지진단을 하면서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어서 좀 헤매긴 했습니다. 

1교시 법규. 이건 정말이지 외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분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강사분의 강의가 건축법에서 다져진 내공이 있어서 귀에 속속 들어왔습니다. 무작정 암기가 아닌 줄거리를 이해하고서 살을 붙이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나가니 완전히 암기는 하지 않아도 내용은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법과 법 사이를 넘나들고 하나의 법에 대한 줄거리를 좍 풀어주니 재미도 있었고 재미도 좀 붙었습니다.

2교시 건축환경. 이것도 공부는 재미있었고 분량도 적었습니다. 누구나 전략과목으로 선택을 하는 눈치였습니다. 기본 상식에다가 추가적인 공부를 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3교시 건축설비. 이 또한 분량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기와 기계를 하나에 모아뒀으므로……. 전기는 전에 전기기사자격증을 따볼려고 학원에 다녔었지만 출석율 가지고 자격증을 주지는 않더군요. 이때 깨달은 것이 학원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복습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복습이야 말로 학원수업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머릿속에 저장해준다는 것을. 열역학이나 유체역학은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저 역시도 다른분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열역하 법칙에 대해 설명하라면 쉽지가 않거든요. 건축설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단위에 대한 완전한 이해입니다. 단위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문제에서 주어진 단위를 가지고 답을 유추하거나 계산식을 스스로 세울 수가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kWh)은 설비의 전기용량(kW)와 시간(h)을 곱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4교시 에너지절약 계획서. 쉽지 않은 과목이지만 공공기관 에너지진단 교육을 받았던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들은 풍월이 있었기에. 하지만 표를 머릿속에 넣는다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많은 숫자들을 암기해야 했기에 혼란스럽고 당황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시간이 어느 정도 해결해 줬습니다. 5개월의 시간동안 학원수업을 꾸준히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책을 2번 이상을 보게 되더군요. 저는 출퇴근 버스 안에서 책을 봤습니다. 동영상은 와이파이에서는 잘 되는데 3G에서는 잡히지가 않아서 도움을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실기시험은 서술형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계산문제가 몇 문제가 나올까 하는 것도 다들 궁금해 하고. 

공부를 하고 모의고사를 보고 하다 보니 실기시험은 정확한 답이 있을게 아니고 그 문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바를 얼마나 조리 있게 적어 넣는냐가 관건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계산문제는 실수하지 않고 답을 써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을 계산문제 3~4문제 다들 예상하고 있으니 계산문제는 확실히 잡고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대략 30점. 나머지 6~7문제 중에 내가 아는 것 2문제정도 확실하게 쓰고 나머지 문제에서 부분점수를 받으면 60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전략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산문제를 풀 때는 식과 답을 깨끗하게 쓰는 연습을 했고 같은 문제를 2~3번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서술형 문제를 위해서는 어느 하나의 교재를 가지고 암기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교재를 많이 봤습니다. 

실기에서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계산위주로 공부를 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가 계산위주로 나왔고 문제당 점수도 높았기 때문입니다. 계산문제는 제게 쉽게 생각되었거든요. 시험이 시작되자 시험지를 한번 훑어보고는 계산문제부터 차분히 풀기 시작했습니다. 차근차근. 한 문제 푸는데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계산문제 풀고나니 1시간 남았습니다. 그런데 앞부분은 정말 모르는 문제들이었습니다. 한번보고 또 한번 보고, 그러면서도 서술형은 반정도 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법규를 제외하고 건축환경이나 건축설비는 대체로 건축물에너지절약계획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알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건축물에너지절약 계획서를 제대로 알고 시작하면 좀 더 쉬운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제게 다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지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에 대해 하나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학원과 동료 수험생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30여년이 지나서 다시 공부하려니, 전공이라고 하는 기계분야도 새로 공부하는 듯했고, 전기분야는 많은 경험이 있어서 친숙했지만 그래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공부한 게 기억이 잘 안 나더군요. 하지만 가장 어려운 과목은 “녹색건축물 관계법규”였습니다. 관계법 종류도 많고 내용에 있어서 숫자도 많이 나와서, 이건 정말로 외워도 금방 까먹고, 문제를 비틀어 놓으면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넉달을 공부해서 필기 시험을 합격하고 나니 또 두 달을 공부해야 하더군요.
주말에 좋아하는 등산 접어두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술 약속도 사양하고, 집에 돌아오면 책부터 잡고 동영상 듣는 생활을 6개월 했더니 좀 힘이 들기는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술도 덜 마시고, 치매도 방지하고, 역량도 향상시키니 일석삼조 아닙니까?

실제로,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이번의 평가사 공부는 회사에서의 에너지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강의, 강연 요청을 많이 받는데, 건축환경, 에너지절약설계기준, EPI 등에 대한 내공(?)을 쌓으니 청중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정말 유용합니다. 이번에 건축 맛을 조금 봤으니 그렇지,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생소한 용어(예: 계단참, 노대, 반자, 연돌, 돌관공법 등)를 이해하고, 관련 법규, 기준까지 익힐 수 있었겠습니까? 더구나 열관류율이 어떻고 창호가 어떻고 하는 얘기를 할수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까지 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물론 그런 사업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하겠지만요, ㅎㅎ)

저도 공부할 시간은 그리 많이 가질 수 없었습니다.
회사일 끝내고 집에 오면, 밀린 동영상 보고, 책보고 요점노트 만들고, 문제 풀고 질문 올리고... 주말에 가까스로 진도 따라잡으면 그 다음 주초에 또 동영상 쏟아져 올라오고... 출제경향도 공지된 게 없고 첫 시험이다 보니 별다른 요령이나 비책이 있을 수도 없었지요. 다만 동영상 교수님들의 가이드에 따를 뿐. 아마 이런 상황은 수험생 모두에게 비슷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저는 시험을 앞둔 마지막 주에 복습을 거의 못했습니다. 원래는 그 주에 줄줄이 휴가를 내려고 했는데, 웬걸? 휴가는 커녕 주말에 출근하고 평일에 12시까지 제안서 쓰고 그랬네요. 결국 실기 핵심정리 포켓북은 한 글자도 못 봤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설계검토서(의무사항, EPI) 등은 늘 제 곁에 있었습니다. 소위 “엑기스”도 틈나는 대로 외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의문나는 것은 스스로 해결도 많이 했지만, 게시판에 질문도 많이 올렸습니다. 이것도 많은 도움이 됐지요. 예를 들어, 송풍기 풍량 제어방법 5가지 및 에너지 절약 순서를 쓰라는 문제가 실기시험 1번 문제로 나왔잖습니까? 많은 분들이 그 문제의 답은 어렵지 않게 쓰셨겠지만 저는 게시판 문답(한기원 대표님도 박자를 맞춰주신)을 회상하며 기분좋게 써내려 갔지요. 하지만 오래지 않아, 마치 창호업자가 시험출제위원으로 들어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리창 문제가 자꾸 나와서 기분이 싸아해졌지만, 뒤따라 나오는 문제들은 거의 익숙한 문제들이라 시간은 그리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중등생들이 가감승제 시험 보듯이 계산기 두드리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도록 문제를 구성한 것은 좀 무리인 듯 싶었습니다. 면적 합계라도 친절히 주면 좋았을 텐데... 아예 CBT 방식으로 해서 엑셀을 활용한 시험시스템을 제안해 보고 싶더군요. 실무에서는 calculator보다는 엑셀로 주욱 긁어 내릴 것 아닙니까? 시험스타일이 그러다 보니 차분하게 풀면 좋은 점수를 낼 수도 있는 시험이었지만, 이리 실수하고 저리 헛발 디뎌서 이제는 그저 합격한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기왕 얘기 나온김에 KEMCO에서도 개선할 부분이 많이 제기되었는데, 이런 점은 적극적으로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개선하겠다 라는 것을 좀 발표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평가사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에너지평가사 본연의 R&R이라고 효율등급평가 등의 업무 이외에 관련 법제도 및 기준의 정비 등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에너지를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득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利國利民). . 모두가 그런 소명감과 가치관을 가지고 이 분야의 일을 한다면, 에너지평가사의 전도는 양양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2012년도에 20년 재직한 건설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현재는 기계설비 전문건설업체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진로에 대하여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이 어려운 건설 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를 고민하던 중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분야로 방향을 정하니 자연스럽게 녹색건축물 조정지원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위법령 공청회를 통하여 앞으로 건축물 에너지평가사의 역할, 필요성에 대하여 이해와 확신을 갖게 되었고 1회 시험에 도전하리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시행 공고에 분야가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규인 것을 보고 내 분야도 아닌 건축에 전기까지 그리고 관련법규가 4개씩이나 되니 이 광범위한 분야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회사의 업무에 적응하기도 바쁜데... 그리고 머리에 들어오는 것 보다 까먹는 것이 점점 많아지는 이 나이에 ‘어떡하지’라는 망설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왕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니 이번 기회에 전기공학의 기초도 배울 겸 도전을 결정하였습니다. 주중에는 물론 주말에도 여러 가지 일로 바빠 오프라인 강의는 들을 수 없고, 새로운 분야가 있어서 혼자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온라인 학원을 물색하였습니다. 한솔아카데미&대산전기학원 컨소시엄 강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전기가 내게 가장 약한 부분이므로 이 학원을 이용하면 되겠다는 판단을 하고 등록하였습니다. 업무에 쫓겨 시간이 부족하므로 전기분야는 도움강의와 학습강의를 집중적으로 듣고 요약해서 복습하였고, 나의 강점인 기계분야는 학습교재를 훑으며 필요 부분만 강의를 듣고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하였으며, 건축환경, 신재생 분야는 학습강의와 교재학습 병행, 관련 법규는 관련 항목별 요약지를 만들어 공부하였습니다. 

문제는 2차 시험이었습니다. 일단 학원을 믿어보기로 하고 교재의 문제풀이, 모의고사에 집중하였습니다. 계산기 두드리는 일도 이젠 그 속도와 정확도가 예전 같지 않았고, 오프라인 모의고사에서 60점도 받지 못했을 때부터 조금씩 걱정이 더해갔습니다. 아는 문제도 생각하고 풀어가는 절차가 정리되어있지 않으면 시간에 쫒기고, 조급해지고 실수가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였고 나에게 맞는 익숙한 문제해결의 절차에 숙달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선택을 잘 하였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 것이 지난 7개월 간 지속적인 학습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끝으로 온라인 학습마당에서 느꼈던 교수님들과 학습자들의 열정으로 나의 나태함을 채찍질 하던 것이 함께하는 보람과 즐거움으로 남습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새로이 도전하게 되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7월 중순, 인터넷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이 앞으로 시행된다는 것과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그보다 1년 전인 2012년 8월 제러미 리프킨의 “3차산업혁명”을 읽고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터라 이 기회에 시험을 준비해보자는 마음을 가졌다. 그리하여 교보문고를 들러 “시대고시”에서 나온 책 4권을 샀고 8월 14일 1차 시험 접수를 한 이후 본격 시험공부에 들어갔다.

사실 합격에 대한 욕심보다는 이 분야에 대한 관심차원에서 시작하다보니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하게 되었다. 주중에는 하루 2시간, 주말에는 5~6시간을 투자하였다. 그런데 본인이 건축전공자이다 보니 제일 문제되는 과목이 설비와 전기였다.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었던 다른 책(예문사)을 사서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계산문제조차도 이해없이 외울 수밖에 없었다.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으나 여전히 겉핥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다 11월 중순 우연히 들른 종로 영풍문고에서 한솔아카데미 교재를 발견했다. 가뭄에 오아시스 같았다. 내가 고민하던 설비, 전기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내용이 좋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4권을 한꺼번에 사서 무거워 끙끙대며 집으로 사가지고 왔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 때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심하다 이틀 후 서점가서 환불하고 상하권으로 된 한솔교재로 교체구입하여 총정리를 하게 되었고 덕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12월 1일, 1차 필기시험을 보고 붙을 거라는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다. 설비, 전기에서 과락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알고 쓴 것이 6~7개 정도 밖에 안되었고 나머진 대부분 찍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2월 20일 결과를 보니 합격이었다. 평균 70점. 찍은 것 중에 맞은 것이 꽤 되었던 것이다(^^). 걱정했던 설비전기보다 건축법규 점수가 더 안좋았던 것이 의외였다.

1차를 합격하고 보니 바로 2차 실기시험이 걱정이었다. 서점가서 교재를 보니 내용들이 너무 빈약했다. 한솔교재는 나와 있지 않았었다. 그 중에 한권을 사긴 샀지만 이것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다. 그러던 차에 대학동기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데 이 친구(박춘하)가 한솔학원을 다닌다는 것이었다. 귀가 번쩍 뜨였고 친구따라 강남이 아닌 한솔을 가기로 즉시 마음먹었다.
늦었지만 부랴부랴 12월 24일 학원에 등록하고 28일 토요일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왜냐하면 1차 합격은 했지만 기초가 부실하다보니 진도 쫓아가기가 너무 벅찼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수님들과 수강생들의 불같은 열의를 보면서 그 분위기에 휩쓸려 나름 열심히 쫓아갔다. 몰라서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내공이 높은 수강생들의 열띤 질문 속에서 덩달아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 

사실 학원에 등록할 때만 해도 내 연령(5학년 2반) 정도면 고참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막상 강의에 참석해보니 웬걸 평균연령 이하인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오랜만의 공부와 돋보기를 써서 책을 봐야하는 불편함과 그로인한 급속 피곤함 속에서 나보다 연장자인 분들이 열심히 강의에 몰입하는 것을 보며 나약해질 수 없는 노릇이었다.

2차 시험공부를 하면서 전기는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중간중간 들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정말 담당교수님의 열정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시험기일이 다가오면서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열역학,유체역학,연소공학은 아예 포기했다. 총정리하면서 외워야할 시간에 이해안가는 내용을 붙잡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운이 좋아서 이런 선택이 이번 시험에서는 적중이 되어 전기문제를 잡을 수 있었고 열,유체,연소에서는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 

시험 1주일을 앞두고 나온 한솔의 총정리 책이 도움이 많이 됐다. 직장에는 1주일 연차휴가를 내고 5일동안 오롯이 총정리 책과 모의고사문제에 몰입하면서 계산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 논술식 문제에 대비해 정리노트를 작성했었는데 무작정 외우려고 하다 보니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시험 전 이틀 동안은 오로지 외우는 것에 올인 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서는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외우다보니 제대로 머리에 남아있지 않았던 것 같다. 시험을 치르고 나서 마인드맵 식으로 키워드 위주의 공부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3월 24일 초조한 마음으로 시험결과를 확인했다. 합격이었다. 62점으로. 오 마이 갓!
한솔에서 올린 정답과 확인했을 때 내가 그래도 점수 받을 만한 답을 썼던 게 65점 정도였다. 걱정했던 것은 계산문제를 제대로 썼냐는 것인데 다행히 실수를 안했던 것 같다. 논술식 문제에서 일부 감점되었던 것 같다.

개인적 소견으로서 중요하다고 느낀 점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글을 끝맺고자 한다. 
첫째, 한솔아카데미 학원을 다녀야 한다. (그들의 능력을 믿고 따르면 된다.)
둘째, 마지막 1주일이 정말 중요하다.
셋째, 자기정리 노트를 미리 만들되 마인드 맵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 
넷째, 강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스스로 깨치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인터넷강의를 들으면 졸음이 하도 와서 몇 번 듣다 포기했다)

돌이켜보면 저는 운이 좋아 합격했던 것 같구요, 열공들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합격수기’란 부담스런 말 보다는 그저 내게 효과적이었던 공부방법에 대해 논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내나이 60을 맞은 해에 얻은 소중한 자격증이니 만큼 그 기쁨이야 몇배가 되겠지 만 그만큼 어려움도 많은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도전은 언제나 멋지고 설레 이는 것’ 임에는 틀림없으나, 한편 ‘도전은 고독하고 처절한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또한 틀림없는 진리일 것이며,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들께서 지식을 전수해주고 고지를 향해가는 방향은 알려 줄 수는 있겠지만, 그 고지를 향해 험난한 길을 헤치고 가야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이란 것도 진리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택하게된데에는 중요한 계기가 있었다. 50대 중반이 되어갈 즈음,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30세에 대학교 졸업, 그리고 60까지 직장생활 한다면 30년 동안 성인으로서의 사회생활...그런데, 미래의 평균수명을 90세로 본다면 성인으로서의 나의 삶은 겨우 절반밖에 살지 않았는가?’ 라는 내 나름대로의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래! 아직도 내 삶의 날이 너무도 많이 남아 있구나! 이대로 스스로 늙었다고 가만히 앉아... 내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지워갈 수는 없다’ 하는 절박한 마음과... 탄식!과 함께 각오한 ‘새로운 도전’이 2006년부터 시작 되었다. 그 첫 번째가 ‘나홀로 백두대간 종주’였다. 

뜬금없이 합격수기에 왠?‘백두대간종주’ 하겠지만, 약 1000 km의 혼자 산행 동안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에 대한 수많은 생각과 겨울 산행에서의 죽음의 고비도, 야간 산행에서 맷돼지와의 조우, 무서움 등 갖가지 어려움을 헤치고 완주했을 때 ‘내가 이렇게 힘든 백두대간종주를 혼자 완주 했는데 그 무엇을 못하랴?’ 하는 자신감과 용기와 체력을 가질 수 있었다. 
즉, 그 ‘나홀로 백두대간 종주’가 그 이후의 나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모든 새로운 도전의 발상과 힘의 원천이 되었기에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그 이후, 최근 6년간 새로운 도전의 성과가 있었다. [소방기술사][소방시설관리사] [소방안전교육사], 그리고 이번 [건축물에너지평가사]까지 4가지나 이루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6개월 정도 단기간 공부하여 취득한 특별한 경우이다. 지난 8월 후배로부터“형님! 놀면 뭐해요? 이번에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첫회 시험이 있는데, 우리 같이 도전해 봅시다!!”라는 전화 한통에, 그러지 않아도 전기쪽을 해볼까? 기계설비쪽을 해볼까 망설이고 있던 차라 흔쾌히 그러자고했다. 고등학교를 ‘화학’, 대학교는 ‘건축’, 대학원은 ‘소방공학’을 전공한 이력 덕분으로 1차는 독학으로 운좋게 합격하였다. 그러나, 2차는 자신이 없었다. 특히 전기분야나 기계설비분야, 에너지평가실무관련분야는 내게는 많이 취약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QNA'(한솔)의 ’동영상강의‘ 였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 선택한 것 같다. 왜냐 하면, 직장생활로 시간이 부족 했기에 ‘동영상강의’는 여러 모로 대안이 되어 주었다. 출근 전 식사하면서 한 두편 강의 들을 수 있는 것도 그렇거니와 특히, 나의취약부분인 전기, 기계설비 분야 교수진들께서 정말 이해가 잘 되게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시어 머리에 속속 들어와 내공이 쌓여갔다. 거기에다 학원측에서 1차시험의 동영상까지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덕택으로 기초를 더욱 다져갈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평소 ‘독학’을 좋아 했지만 이번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합격은 나만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학원관계자들과 에너지관리공단, 그리고 채점자 등 시험 시행 관계자 여러분들이 ‘나를 합격 시켜줬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내가 잘나서 그 무엇을 얻는 건 아닌 것 같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알게...모르게 이처럼 도움을 받아 얻는 것 같다. 그래서, 나 또한 그런 도움을 새롭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등 자격시험에 도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 될 수도 있다싶어 아래와 같이 각종 시험 에서 효과를 보아왔던 ‘공부방법’ 등에 대해 ‘합격수기’로 갈음해 열거해 보았다.

첫째, 수험자로서의 나의 각오와 기본적 마음가짐은 이러했다.
1)“내가 왜 이 자격증을 따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는 나만의 절박한 명분을 만들어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즉, 벼랑끝 전술이다)
2)“중도에 절대 포기란 없다”
기술사에 몇번 실패하고 나니 고비가 왔다. 포기하고도 싶고, 더 이상 머릿속에 들어 가지도 않는 것 같고, 소위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았다’. 이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틴 것 같다.
3)“점수의 등락에 신경 쓰지 말자”
60점 미만은 어차피 의미가 없는 ‘불합격’이다. 그러니 점수에 초연해지자
4)“나만의 방식으로 초지일관 하자”
몇 번 실패하고 나니, 주변에서 ‘학원을 옮겨봐라’ ‘교재를 바꿔봐라’ '서브노트 또는 마인드맵 만들어라' 등등...이런 저런 얘기를 듣게 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갈등이 많이 생겼다. 그러나, 직장생활로 시간이 부족한 나는 그런 방식 을 무시하고, 일관된 나만의 방식으로 밀고 나갔다.
5)“공부를 즐기자”
‘내가 몰랐던 이런 것도 있네!’ 이렇게 무언가 새로운 지식을 얻는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니, 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머리에 잘 들어 온 것 같다. 억지로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건강도 해치고 결과도 나쁠것이 뻔 하니까!! 이해가 되지 않고 답답할 때는 도서관에서 내가 이해하기 쉬운 아주 기초적인 책을 골라 머리를 식히며, 흥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둘째, 나의 공부방법은 이러했다.
1)“암기보다 이해 위주로 ...”
암기위주의 답안은 한계가 있을 것이며, 웬만한 사람은 다 그 정도는 쓰지 않 겠는가? 즉, 남과의 차별화된 답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완벽히 이해해야 만 가능하다.
2)“계산문제 포기하지 않는다”
같은 50점대에선 계산문제 하나가 합격을 좌우 한다. 서술형은 점수에 만점이 없지만 계산문제는 만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폭넓고 깊이 있게 ...무식하게 공부 한다”
‘예상문제란 없다’ 생각하고 무식하게 구석구석 파헤친다. 그리고, 회수가 거듭 될수록 출제영역이 자꾸 넓어지고, 같은 문제라도 깊이가 더 해진다고 생각.
4)“기초에 충실하자”
도서관에서 관련 기초공학도서로 기초를 튼튼히 하였다. 유체역학, 냉동 공조, 전기전자 관련, 물리화학, 단위환산 ..등등 
5)“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보고, 가지와 뿌리까지 파헤친다”
수험서, 참고서를 처음 볼 때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 되었는지 개략적으로 빠른 속도로 훑어본다. 그런 다음 차츰 심독의 도를 키워나간다. 그러다 보면 초기엔 이해가 잘 안되어도 회수가 거듭 될수록 이해되는 부분이 늘어나므로 조급하게 마음 먹지 않는다.
6)“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개념도를 만들어 이미지화”
관련분야를 총괄, 연관성을 파악해 놓으면 보다 폭넓은 답안이 나올 수 있다.
7)“남들이 한번 볼 때 나는 두 세 번 본다는 각오로...”
나이가 있어 기억력도 많이 떨어져 암기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니...여러 번 자주 보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였고 효과가 컸다. 복습 시간이 짧을수록, 반복회수 가 많을수록 기억에 많이 남는 건 뻔한 이치.
8)“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자”
①출,퇴근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여 ‘메모장’으로 짬짬이 보는 것도 효과가 컸다.
②잠들기 전 ‘메모장’ 한 장을 보고 되뇌이며 잠들고, 아침에 눈 뜨면 누운채로 잠들기 전에 보았던 ‘메모장’ 내용을 떠올려 본다. 생각나지 않는 부분이 있 으면 다시 한번 복습하고 기상한다. 그러면, 대부분 기억에 남았고 1년이면 300장 넘게 볼 수 있었다.
③메모장을 폰으로 사진찍어 뒀다가 명절, 집안행사 등에서 티나지 않게 보았다
9)“내가 공부한 내용을 남에게 꼭 강의 해보겠다”는 신념으로 공부에 임하다 보니 더욱 내용에 집중이 잘되고, 기억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10)“암기는 머릿글자 보다 핵심단어 조합으로 암기”
머릿글자 암기방식은 막상 답을 쓸 때 머릿 글자는 떠오르는데 핵심단어가 떠 오르지 않을 때가 많아서 실패 우려가 크다. 그러나, 핵심단어 위주로 암기하니 훨씬 효과적 이었다.

셋째, 답안지 쓸때는 이렇게 썼다.
1)“출제자의 질문 요지를 찬찬히 두 세 번 정독하여 완전파악 후 쓰기”
계산문제 경우, 풀이 중에도 문제와 지문을 다시 읽어보아 누락이 없도록 했다.
2)“채점자의 입장에서 나의 답안지를 평가 분석”
글씨체, 크기, 배치, 그림 등 ‘내가 채점자’라 생각하고 답안 분석하며 작성.
3)“내가 어필하고자 하는 ‘핵심단어’는 조금 크고 뚜렷한 글씨로 눈에 띄게”
채점시간이 짧으므로 채점자의 눈에 띄게 하고, 전문용어, 외국학자명 등은 가급적 원어를 그대로 썼다. 분명 가점에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4)“답안 분량에 신경쓰지 않고 핵심내용만 썼다”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답안 분량보다 적었지만 점수는 높게 나오곤 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상, 두서없이 장황하게,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 생각 되지만... 이 내용을 보고 단 한사람이라도 도움이 된 사람이 나오게 되길 내심 기대해 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