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민철님

질의 하신 부분은 많은 분들이 질문하셨고 많이 설명을 드렸는데 아직도 이 문제를 또 질문하시네요. 송풍량은 현열부하, 전열부하, 잠열부하의 어느 것으로 구하여도 됩니다. 다만 최초 설계시 취출온도차를 10~12°C의 온도로 하는 것이 여러가지 경험이나 취출구의 결로 문제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최초 설계 시에는 외기조건이나 기타의 조건이 성립하기 전이기 때문에 취출온도차를 이용한 현열부하를  사용하여 풍량을 구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현열부하를 이용 한다고 구한 송풍량이 현열부하만 재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송풍량을 구하는데 현열부하를 이용했을 뿐이지 구한 송풍량은 현열 전열 잠열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마찬 가지로 전열부하를 이용하여 풍량을 구하여도 전열부하만를 제거하는 송풍량이 아닙니다. 즉, 송풍량은 어떤 부하를 이용하여 구하여도 같은 것입니다. 다만 이론오차 때문에 송풍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을면 송풍량을 구할 경우 현열부하를 이용하여 구하는 것을 첫번째로 하시고 그다음 전열, 잠열부하 순으로 구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전열로 먼저 계산할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문제를 잘 참고하셔서 구하여야 합니다.

열공하십시오.